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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해년 해남현(海南縣) 전령(傳令)    
G002+AKS+KSM-XC.0000.4682-20101008.B003a_003_01181_XXX
 
분류 고문서-첩관통보류-전령 / 정치·행정-명령-전령
작성주체 발급: 해남현(海南縣) /수취: 해남현(海南縣)
작성지역 해남현    / 전라남도 해남군   
작성시기 을해3월27일
형태사항 크기: 24×105.7 / 낱장, 1장 / 종이 /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 해남 연동 해남윤씨 녹우당  / 현소장처 : 해남 연동 해남윤씨 녹우당  
비고 출판정보 : 『고문서집성 3 -해남윤씨편 정서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6) 본 번역문은 2016년-2017년 한국고문서 정서·역주 및 스토리텔링 연구사업 연구결과물임.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고문서집성』03 / 14. 전령 / 전령1 / 429 ~쪽
 
1875년(고종12) 해남현에서 세자 책봉을 경하하는 자급(資級) 가자(加資)를 위해 80세 이상의 사서인(士庶人)을 조사하여 보고하라는 내용으로 현(縣) 내 면임(面任)에게 발급한 전령
 
주제
   이 문서는 을해년 3월 27일 縣內 面任에게 당상관의 資級을 받지 못한 80여 세가 된 士庶人을 낱낱이 탐방하고 조사하여 속히 보고하라는 傳令이다. 그리고 오는 그믐까지 허위 사실없이 정확히 책자를 만들어 보고하여 啓聞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을해년 2월에 세자 책봉의 경사를 맞이하여 당상관의 資級을 받지 못한 朝官 중 70여 세, 士庶人 중 80여 세가 된 사람을 조사하여 한 資級씩 올려 주도록 傳敎가 내렸다. 그리고 朝官인 경우 吏曺와 兵曺에서 거행하도록 하고, 서울 五部 字內 士庶人의 경우 한성부에서 임무를 맡아 조사하여 啓聞하도록 하였다. 이 문서의 수발 체계는 漢城府에서 關을 보내 營門에 이 사실을 알리고, 營門에서 各邑으로 甘結을 보내고 邑에서 面任들에게 傳令을 보낸 것이다.
/ 작성일: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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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令縣內面任
爲消詳知委擧行事 卽到
巡營門甘結內節到付漢城關內 今二月十九日
傳曰 日吉辰良 冊儲禮成 此乃皇天朝宗篤佑積慶於邦家者也 上以供
慈聖嘉悅之歡 下以荅臣民欣告之心 仰遵列朝彛典 不可無識喜之擧朝官年七十 士庶年八十 而未至緋玉之階者並加一資 而朝官令吏兵曺擧行事命下敎是置五部字內士庶人 則自本府今方知委 搜訪修啓故玆以發關爲去乎 到關卽時知委各邑 使之一一搜訪 而斯速狀聞後擧行形止 亦卽回移 以爲憑處之地 宜當向事關是置有亦 本邑境內士庶年八十 未至緋玉之階者 一一搜訪 詳考屢世帳籍實年的確者 姓名修成冊兩件今月晦內報來 以爲啓聞之地 是矣係是于恩毋 或虛實相蒙 大段生梗之獘 宜當向事敎是乎等以 玆以謄關傳令爲去乎 本面各里 毋論大小 民人年八十 未至緋玉之階者 一一搜訪 今晦內修成冊報來 以爲轉報之地 而俾無虛實相蒙之獘宜當者
乙亥三月二十七日
官[署押][印] (官印, 方6.5㎝ 五個)

전령(傳令)1). 현 내 면임(面任)에게
소상히 이해하여 거행하도록 하라. 방금 도착한 순영문(巡營門)의 감결(甘結)2)은 이번에 도착한 한성부(漢城府)의 관(關)3)에 대한 내용이었다. 한성부 관에 이르기를, “올 2월 19일 (주상께서) 전교하시기를, ‘길한 날 좋은 때에 세자를 책봉하는 예(禮)가 이루어졌으니, 이는 바로 하늘과 조종(祖宗)께서 우리나라를 돈독히 도와 경사를 쌓으신 것이다. 위로는 자성(慈聖)4)께서 흐뭇해하시는 마음을 받들고, 아래로는 신하와 백성들이 기쁨을 표현하는 마음에 응답하기 위하여, 우러러 열조의 떳떳한 법을 따라 기쁨을 표시하는 거조가 없을 수 없다. 조정의 관리로서 70세가 된 자와 사서인(士庶人)으로 80세가 되었으나 당상(堂上)의 품계에 이르지 못한 자들을 모두 한 자급(資級)을 더해주어라. 조관(朝官)은 이조와 병조로 하여금 거행하도록 할 일이다.’5)라고 명령을 내리셨다. 오부(五部)6)에 사는 사서인들은 본 부(府)에서 즉시 알리고 찾아다녔고 그 결과를 정리하여 아뢰었다. 이에 관을 발급하니, 관이 도착하는 즉시 각 고을에 알려 일일이 찾아내어 신속히 장계를 올린 후에 거행한 세부 사항은 즉시 회이(回移)7)하여 전거가 되도록 함이 마땅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본 읍(邑) 경내 거주 사서인 중에 나이 80세로 당상의 품계에 이르지 못한 자를 일일이 찾아다니고, 누대의 호적을 상세히 살펴서 실제 나이가 확실한 자의 성명을 성책(成冊) 2건으로 만들어 이 달 말일 내에 보고하여 장계를 올릴 수 있도록 하되, 이는 임금의 은혜에 관계된 일이니, 혹시라도 허실(虛實)이 뒤섞여 큰 불상사를 일으키는 폐단이 생기지 않도록 함이 마땅할 것이라고 감결을 보내왔으므로, 이에 따라 관을 베껴 전령을 발급하니, 본 면(面) 각 리(里)는 대소를 막론하고 80세 백성으로 당상의 품계에 오르지 못한 자를 일일이 찾아다녀서 이 달 말까지 성책을 만들어 보고하여 그것으로 순영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허실이 뒤섞이지 않도록 함이 마땅할 것이다.
을해년(1875, 고종12)8) 3월 27일
관[착압] [관인]

[주석]

1) 전령(傳令)
명령이나 지시를 전달하고, 직임을 임명하며, 대민(對民) 고시(告示)의 용도로 쓰이던 조선시대 하달 문서이다. 발급자는 국왕으로부터 고을 수령까지 다양하며, 군영(軍營)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외방의 수령은 면리(面里)의 임장(任掌)에게 발급하여 백성들에게 명령을 전하게 하였다.(박경수,「조선시대 전령 문서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참조)
2) 감결(甘結)
중국에서 들여온 문서제도로, 본래는 맹세와 서약의 기능을 하는 문서였다.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수용되었는데 점차 의미가 바뀌어 ‘상사(上司)가 속사(屬司)에게 강한 명령이나 지시를 내리는 문서’의 성격으로 굳어졌다. 조선 말 문서행정의 혼란 속에서 관(關)이나 전령(傳令) 같은 이문류(移文類)와 구분없이 사용되기도 하였다.(윤인수,「조선시대 甘結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7. 참조)
3) 관(關)
조선 초부터 후기까지 500여 년 간 사용된 평행(平行) 혹은 하행(下行) 관부문서이다.(문보미,「조선시대 關에 대한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참조)
4) 자성(慈聖)
자전(慈殿).
5) 일이다.’
길한 날 … 할 일이다. :『고종실록』12권, 고종 12년 2월 20일 戊子) 3번째 기사 참조.
6) 오부(五部)
한성부의 행정구역.『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성부(漢城府)’ 참조.
7) 회이(回移)
회답하는 이문(移文). 이문은 2품 이상 중앙 관아 및 지방 관찰사 등 조선시대 최고 관서 사이에 행정 문서로 사용되었다. 즉 종2품 감영에서 정2품 한성부에 회답 공문을 보내라는 의미이다.
8) 을해년
조선시대 ‘을해년’에 세자 책봉이 이루어진 것은 1875년(고종 12)뿐이므로 이 연대로 비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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