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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양이제(梁以濟) 불망기(不忘記)    
G002+AKS+KSM-XG.0000.0000-20101008.B003a_003_01289_XXX
 
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비망기 / 개인-생활-비망기
작성주체 발급: 양이제(梁以濟) /수취: 득렴(得廉)
작성시기 병술5월13일
추정시기 병술년
형태사항 크기: 25.5×34 / 낱장, 1장 / 종이 /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 해남 연동 해남윤씨 녹우당  / 현소장처 : 해남 연동 해남윤씨 녹우당  
비고 출판정보 : 『고문서집성 3 -해남윤씨편 정서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6) 본 번역문은 2016년-2017년 한국고문서 정서·역주 및 스토리텔링 연구사업 연구결과물임.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고문서집성』03 / 20. 불망기 / 불망기5 / 449 ~쪽
 
병술년 5월 사과(司果) 양이제가 서울에 사는 윤진사댁 사내종 득렴에게 계집종 1명을 사면서 작성한 불망기.
 
주제
   무술년 5월 13일, 사과(司果) 양이제가 서울에 사는 윤 진사댁(尹進士宅) 노 득렴에게 비(婢) 1구(口)를 값 200兩에 매득하면서 그 중 110兩만 먼저 주고 나머지 90兩은 내년 3월 이내에 사문(斜文)과 교환하여 주기로 약속한 불망기(不忘記)이다. 매득 대상인 婢는 윤 진사댁의 비 잠진(岑眞)의 1所生 비 앵무(鸚鵡) 1구이다. 양이제는 매득 대금 200兩 중에서 우선 일부금인 110냥만 득렴에게 주어서 서울로 올려보내고, 그 나머지는 득렴이 다음 해 3월 이내에 당해 비에 대한 매매(賣買) 사문(斜文)을 가지고 오면 즉시 지급하기로 약속하였으며, 만약 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다른 말을 할 경우에는 이 불망기로써 법사(法司)에 고하여 처리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불망기는 사과 양이제가 자필로 작성하였다.

용어
   사문(斜文)은 '베껴서 쓴 문건'이라는 말로 대개 官에서 발급한 확인서∙공증서를 이르는데, 여기에서는 노비의 所有權을 취득한 사실을 나타내는 본문기(本文記)와 이에 대해 관(官)으로부터 확인을 받은 입안(立案)을 합하여 이르는 말로 보인다.

비고
   위의 건 매매대금 수수 문제에 대해 득렴도 양이제에게 같은 날 같은 내용의 불망기를 작성하였다.

참고문헌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知識産業社, 1989. 檀國大學校 東洋學硏究所, 『韓國漢字語辭典』, 檀國大學校出版部, 1996. 장지영∙장세경, 『이두사전』, 정음사, 1983.
/ 작성일: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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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五月十三日 京居尹進士宅差奴得廉不忘記
右不忘事段 同宅婢岑眞一所生婢鸚鵡身一口 價折錢文貳百兩 相約之後 壹百拾兩段 爲先措備上送爲旀 未收錢玖拾兩段 明年三月內 斜文持來 卽時一一備給爲乎矣 日後彼此如有雜談是去等 以此文告法處置爲乎事
自筆錢文司果梁以濟(手決)

병술년 5월 13일 서울에 사는 윤진사댁 차노(差奴)1) 득렴(得廉)에게 주는 불망기.
이 불망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술년 5월 13일 윤진사댁 계집종 잠진(岑眞)의 첫째 소생인 계집종 앵무(鸚鵡) 1명을 전문(錢文) 200냥(兩)으로 가격을 정하고 서로 약속한 후에 110냥은 먼저 갖추어 올려 보내고, 주지 못한 90냥은 다음 해 3월 중에 사급받은 문서2)를 가지고 오면 즉시 갖추어 준다. 훗날 만일 딴소리를 하거든 이 문서를 가지고 법사(法司)에 고하여 처치할 것이다.

자필(自筆) 전문주(錢文主) 사과(司果) 양이제(梁以濟) [착명]

[주석]

1) 차노(差奴)
양반에게 위임장을 받아 양반집의 노비 매매를 대행하는 노비. 또는 대노(代奴)라고 한다.
2) 사출(斜出)
관부에서 땅, 집 등의 소유권이나 권리 등에 관한 증명서를 작성하여 내어줌. [한국고전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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