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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년 박종로(朴宗老) 불망기(不忘記)    
G002+AKS+KSM-XG.1676.0000-20101008.B003a_003_01286_XXX
 
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비망기 / 개인-생활-비망기
작성주체 발급: 박종로(朴宗老) /수취: 애순(愛順)
작성시기 1676년 / 강희15년병진12월초6일   
형태사항 크기: 43×139 / 낱장, 1장 / 종이 / 한자, 이두
소장정보 원소장처 : 해남 연동 해남윤씨 녹우당  / 현소장처 : 해남 연동 해남윤씨 녹우당  
비고 출판정보 : 『고문서집성 3 -해남윤씨편 정서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6) 본 번역문은 2016년-2017년 한국고문서 정서·역주 및 스토리텔링 연구사업 연구결과물임.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고문서집성』03 / 20. 불망기 / 불망기2 / 448 ~449쪽
 
1676년(숙종2)에 박종로가 1655년에 노비 10구를 윤생원댁에 방매한 것에 대해서 문제가 생겨서 사내종 애순에게 다시 작성해서 준 불망기.
 
주제
   1676년(肅宗2)에 박종로가 예전에 자신이 직접 매득하여 부리던 노비 10구를 윤 생원댁 노 애순에게 방매하면서 작성한 불망기이다. 매매의 대상인 노비는, 1655년(孝宗6)에 요긴하게 쓸 곳이 있어서 婢 율음덕(栗音德)의 2소생 婢 인개(仁介 46세), 4소생 奴 태일(台日 18세), 5소생 비 태응화(台應花 13세), 6소생 비 춘열(春說 10세), 7소생 비 금년생(今年生 4세), 8소생 막금(莫今 1세), 비 막장(莫壯 43세), 막장의 2소생 비 이량(二良 18세), 3소생 노 석숭(石崇 11세), 5소생 비 금년생(今年生 2세)등 10구이며, 그들의 後所生도 아울러 포함하였다. 그리고 본 매매 대상에서 제외한 인개의 소생 비 선옥(先玉), 노 선봉(先奉), 노 선국(先國) 및 이들의 후소생과 막장의 소생 비 추량(秋良) 및 그 후소생 이외에 만약 빼돌려 은닉한 노비가 있을 경우에는 그들을 모두 매매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하였다. 매매의 대가는 목면(木綿) 3동(同)의 값을 받았다. 특히 비 인개의 후소생인 노 성백(成伯)을 누락시켰다가 속매(贖賣)한 사실이 드러나 속매문기(贖賣文記)를 환퇴(還退)하여 입납(入納)한다고 하였다.

비고
   박종로(朴宗老)는 고친 이름이며, 원래의 이름이 박태순(朴太順)이었다.

참고문헌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知識産業社, 1989. 檀國大學校 東洋學硏究所, 『韓國漢字語辭典』, 檀國大學校出版部, 1996. 장지영∙장세경, 『이두사전』, 정음사, 1983.
/ 작성일: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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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熙十五年丙辰十二月初陸日 尹生員宅奴愛順不忘記
不忘記事段矣身亦順治十二年九月分 要用所致以 自己買得使喚是如乎栗音德貳所生婢仁介年肆拾陸 同婢肆所生奴台日年拾捌伍所生婢台應花年拾參 陸所生婢春說年拾 漆所生婢今年生肆 捌所生婢莫今年壹 婢莫壯年肆拾參 同婢貳所生婢二良年拾捌 參所生奴石崇年拾壹 伍所生婢今年生年貳等拾口良中 價折木綿三同捧上爲遣 同婢後所生幷以尹別坐宅奴愛順明文爲遣 同人上典宅良中 永永放賣爲旀 矣身不賣時方使喚爲在 右婢仁介所生婢先玉先奉先國等三口及其所生外 或有他隱匿爲去乃莫壯所生婢秋良及其所生外 或有他隱匿爲去乃 二良所生 或有隱匿爲良置幷以 永永放賣成文以納爲旀 證人段 私奴貴上是白遣 訂保段 妻父陳莫男是白遣 筆執段矣身自筆著名着署以納爲白遣 自宅以矣身所持慶尙道高靈官斜出文記乙 或有閪失之患是乎去 同本文記傳准爲白遣 此奴婢拾口乙 亦卽斜出爲有如乎 卽今自同宅點閱本文記中 此奴婢等爲有敎矣 右婢仁介所生成伯矣身以當初落漏是可 至於中間贖賣爲如乎 自同宅以爲當初成文時賣宅 此奴婢拾口乙 各及年勢一一詳載爲遣 其下又績載汝矣不賣時方使喚爲在 右婢仁介所生婢先玉先奉先國等參口及其所生外 或(有)隱匿者是去乃莫壯所生婢秋良及其所生外或有隱匿者是去乃 婢二所生 或有隱匿者是去等幷以 永永放賣施行成文納宅是去乎汝矣時方不賣奴婢 則事不當同載於立文記中 文記例規 本非如此 而盖想此奴婢同根 而不爲盡賣 餘數亦在於汝矣處 則厥奴婢後所生 慮或有日後混同引入之擧也 汝矣計料 實出於明白細思 而今此成伯仁介所生 而汝矣時方使喚先奉先國同生 不載於賣買奴婢中 則應載於汝矣不賣奴婢中 而並漏於兩處 則其爲欺瞞可知 況稱成文年歲 則乃乙未九月 而成伯年歲 則稱爲甲午生云云 汝矣奴婢賣與不賣之類乙 旣極細思明白 同載於納宅文記中 而以成伯謂是渠奴 則安有乙未文記之中 不書甲午成伯於渠奴婢不賣中之理乎 以此言之 則成伯本非落漏 明是放後所生 萬萬無疑哛不喩 設或以落漏言之 汝矣時方使喚爲在成伯同生先奉等所生 或有隱匿者 則亦並放賣成文納宅 況此仁介所生先奉同生落漏者 不當爲宅奴乎 汝亦仁介順良 潛謀以不賣前所生樣以 諉稱成伯甲午生 而殊不覺其乙未成文 而漏甲午成伯汝矣不賣奴婢中者 爲大段無言處也 豈不欲同書於不賣中 而成伯不生於成文時 則無可書之端矣 其爲放後所生的實無疑爲置 ▣▣中間又欲蒙蔽此跡 至於贖賣成伯之事實 是▣據之中 尤極無據是如 自同宅招矣身順良一處敎責爲有等乙以此事自初至終 悉如行下 矣身無言可答 自歸隱漏盜賣之罪是乎等以 贖賣文記還推入納爲旀 至於拾口 文記中婢莫今事段乙未放賣時現存是乎等以放賣的實 而卽今順良言內文記中 所謂婢莫今則本無是如矣身當初虛名許賣 探以告宅爲臥乎所 此則矣身千萬曖昧爲去乎順良處窃問推尋敎是遣 此後可見同生等及或某人是乃 雜談爲去等 將此不忘記 告官卞正敎事

自筆保人朴太順 改名朴宗老(手決)

강희 15년(1676) 12월 초6일 윤생원댁 사내종 애순(愛順)에게 주는 불망기.
이 불망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가 1655년(효종 6) 9월에 요긴하게 쓸 곳이 있어서 내가 직접 사서 부려 오던 계집종 율음덕(栗音德)의 둘째 소생인 계집종 인개(仁介) 나이 46세, 인개의 넷째 소생 사내종 태일(台日) 나이 18세, 다섯째 소생 계집종 태응화(台應花) 나이 13세, 여섯째 소생 계집종 춘열(春說) 나이 10세, 일곱째 소생 계집종 금년생(今年生) 4세, 여덟째 소생 막금(莫今) 나이 1세. 계집종 막장(莫壯) 나이 43세, 막장의 둘째 소생 계집종 이량(二良) 나이 18세, 셋째 소생 사내종 석숭(石崇 ) 나이 11세, 다섯째 소생 계집종 금년생(今年生) 나이 2세 등 10명에 대해서 목면(木綿) 3동(同)의 값을 정하여 받고 파니, 계집종들이 나중에 낳을 자식들도 아울러 윤별좌댁 사내종 애순(愛順)에게 명문을 써주고 이 애순의 상전댁에 영영 방매한다. 내가 팔지 않고 현재 부리고 있는 앞에 적힌 계집종 인개의 자식인 계집종 선옥(先玉), 사내종 선봉(先奉), 사내종 선국(先國) 등 3명과 그들의 후소생 이외에 혹시 은닉하거나, 계집종 막장의 자식인 계집종 추량(秋良)과 후소생 이외에 또 혹시 달리 은닉하거나, 이량(二良)의 자식 중 혹 은닉했더라도 모두 아울러 방매하는 것으로 문서에 적어 준다. 증인은 사노(私奴) 귀상(貴上)이고, 증보는 장인 진막남(陳莫男)이고, 필집은 내가 자필로 서명하였다.
귀댁에서 내가 가진 경상도(慶尙道) 고령관(高靈官)에서 사출(斜出)1)한 본문기(本文記)를 혹시 잃어버릴 걱정이 있을까 해서 동 본문기를 전준(傳准)2)하고, 이 노비 10명에 대해서 소유권 이전에 대한 증빙문서를 발급하였다. 지금 귀댁에서 본문기에 기재된 내용 가운데 이 노비들을 확인하시되 위 계집종 인개가 낳은 성백(成伯)은 내가 당초에 누락했다가 중간에 속매(贖賣)하였다. 윤생원댁에서 당초(을미년)에 문서를 작성할 때에 노비를 파는 측에서 이 노비 10명에 대해서 이름과 나이를 일일이 상세하게 기록하고 그 아래에다 또 계속해서 기록하기를 당신(박종로)이 팔지 않고 현재 부리고 있는 위 계집종 인개가 낳은 계집종 선옥(先玉)과 사내종 선봉(先奉), 사내종 선국(先國) 등 3명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 이외에 혹 은닉한 자가 있거나, 막장(莫壯)이 낳은 계집종 추량(秋良)과 그가 낳은 자식들 이외에 혹 은닉한 자가 있거나, 계집종의 이량(二良)과 그가 낳은 자식들 중 혹 숨겨둔 자가 있거든 아울러 영영 방매 시행하는 것으로 문서를 작성하여 윤생원댁에 바쳤는데, 네가 지금 팔지 않겠다고 한 노비를 굳이 문서에 기록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 문기의 규례(規例)가 본래 이와 같지 않은데, 이는 아마도 이 노비가 같은 형제라서 다 팔지 않았으니, 나머지는 너(박씨 집)에게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 노비들이 낳은 자식들이 혹시 훗날에 뒤섞여 들어갈 일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너의 계획은 실로 명백하게 세심하게 생각한 거에서 나온 것이지만, 지금 이 성백(成伯)은 바로 인개(仁介)의 소생인데, 네가 현재 부리고 있는 선봉·선국과 형제로서 매매노비문서 안에 기재되지 않았으니, 응당 네가 팔지 않는다는 노비 명단에 기록되었어야 하는데, 판다는 문서와 팔지 않는다는 문서 양쪽 모두에서 누락되었으니 속임수임을 알 수 있다. 더구나 문서에 적은 나이는 곧 을미년3) 9월이라 칭하였는데, 성백의 나이는 갑오생4)이라고 말하니, 네가 노비 가운데 파는 부류와 팔지 않는 부류를 매우 자세히 살펴보니, 분명히 윤생원댁에 보낸 문서 중에는 함께 기재했는데, 성백을 가지고 그 사내종이라 하니 어찌 을미년에 만든 문서 중에 갑오생 성백을 그 팔지 않겠다는 노비 명단 중에 쓰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이것으로 말을 한다면, 성백이 본래 빠진 것이 아니고, 분명히 매매 후에 태어났음을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설혹 누락된 것으로 말을 하더라도 네가 지금 부리고 있는 성백의 형제인 선봉 등의 소생으로 혹 은닉한 자가 있다면 또한 방매하는 것으로 문서를 작성하여 윤생원댁에 바쳤으니, 더구나 이 인개 소생인 선봉의 형제로서 빠진 자는 박씨 댁의 노비가 될 수 없는 것을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대가 인개의 남편 순량(順良)과 은밀하게 꾀를 부려서 팔지 않으려고 그 전에 태어난 인개 소생인 모양으로 성백을 갑오생이라고 핑계를 대었지만, 그 문서를 을미년에 써준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였으므로 그대가 팔지 않겠다는 노비 명단 중에서 갑오생 성백을 누락시켰으니, 몹시 말이 되지 않는다. 어찌 팔지 않는 명단에 같이 쓰고 싶지 않았겠냐마는 성백이 문서를 작성할 때에 태어나지 않았으니 쓸 만한 단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노비를 판 다음에 성백이 태어난 사실이 확실하여 의심할 필요가 없다. 네가 중간에 또 이러한 흔적을 덮어서 없애려고 성백을 속신하여 방매한 사실에 이르러서는 터무니 없는 중에서도 더욱 터무니가 없다.
윤생원댁에서 나와 순량을 한 곳에 불러서 책임을 따져 물었기 때문에 이 일의 자초지종을 다 말하게 하였는데, 이 일의 자초지종이 모두 말씀하신 내용과 같아서 내가 답할 말이 없었고 내 스스로가 숨기고 누락시켜 몰래 판 죄에 빠졌으므로 속신하여 방매한 문서를 도로 찾아서 들여보낸다. 10명을 판다는 문서 내용 중에서 계집종 막금의 일은 을미년에 방매할 때에 현존하였으므로 방매가 확실한데, 지금 순량이 말하기를 문서 가운데 계집종 막금은 없었다고 하니, 내가 당초에 이름도 없는데 팔았다는 모양으로 윤생원댁에다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은 내가 너무나 억울하니, 순량에게 끝까지 물어서 찾아내기 바란다. 이후에 형제나 아무개 등이 딴소리를 하는 것을 보거든 관에 고하여 바로 잡을 것이다.

자필 보인(保人) 박태순(朴太順) 개명 박종로(朴宗老) [착명]

[주석]

1) 사출(斜出)
관청에서 증명서 따위를 발급하여 주는 것.
2) 전준(傳准)
관에서 원본 문서를 보고 그대로 등서해 주는 것을 말한다.
3) 을미년
을미년은 1655년(효종 6)으로 추정된다.
4) 갑오생
갑오년은 1654년(효종 5)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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