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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년 김수종(金守宗) 문복록(問卜錄)    
G002+AKS+KSM-XG.1727.4580-20101008.B002a_002_00627_XXX
 
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문복록 / 종교·풍속-민간신앙-점복자료
작성주체 발급: 김수종(金守宗)
작성지역 전라도 부안현 입하면 우반리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작성시기 1727년 / 정미2월무오삭23일경진   
형태사항 크기: 39×95 / 낱장, 1장 / 종이 /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 부안 우반 부안김씨  / 현소장처 : 부안 우반 부안김씨  
비고 출판정보 : 영인본: 『고문서집성 2 -부안 부안김씨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 정서본: 『고전자료총서 83-3 부안김씨 우반고문서』(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3) / 본 이미지는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이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있음. 역주본: 『고문서역주총서 2: 부안 부안김씨 우반고문서』(한국학중앙연구원, 2017)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고문서집성』02 / 8. 시문류 / (2) 문복록 / 문복록2 / 899 ~901쪽
 
1727년(영조3) 음력 2월 23일 김수종(金守宗)이 앞으로의 자신의 운명과 가족들의 안부에 대해 점을 친 문복록(問卜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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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歲次丁未二月戊午朔二十三日庚辰 朝鮮全羅 右道扶安縣立下面愚磻里居進士金守宗辛亥生 身敬告于
▣▣(至誠)至神 伏以守宗來頭身命休咎及家內妻孥▣▣(安過)與否 敢此仰質 伏乞錢神▣ (一)
▣(一)昭示 勿秘卦下
化出二月卦
正月卦

恒之▣▣(大過)
它 才 -- ▣
應 冲卯
句 官 ✕ 申酉
彔 日合 羊
朱 孫 ━ 午

靑 官 ━ 酉

辰伏才 日合 羊
玄 文 ━ 亥
寅伏兄
白 才 -- 丑
乙 子伏父
內外卦俱得旺壯 卦身亦旺 此謂氣候钁實之象 又
推爻儀 則兄不上卦 官爻交重 此爲雁行孤獨之象 孫居
兩官之間 官爻亦興 此爲嗣胤未多之象 然孫爻得相 又
逢朱雀之竝扶 又臨長男下連之爻而居外 此爲晩得
一貴胤 終必有幹蠱繼統之樂 才居內外而相刑 日破
應才 此爲配耦小吉之象 中年初難免叩盆之嘆 而雖有潤屋之
樂 財多有聚散之端 官動生文 文帶本命 居臨巽
卦 巽爲翰苑 則此爲功名必遂之象 然文爻不得旺盛 又
帶玄武 早能採蓮 晩猶難折桂 而陰官之崇必矣 世
帶龍官 空逢生而還實六五句 官帶正彔 動出進▣(神)
之陽爻 陽本爲顯?中 又逢變卦之大過
已陽爻之大過 謂志大過 則此爲官品大過之象 而頂玉亦可期 又
推流年 則變卦之五六爻 乃爲天命後耳順之際 ▣
進神之官居五 太歲之才居六 此爲今年夏末秋
初 當有黃麻到門之慶 而戊申己酉之年 尤爲吉矣
但今年春夏之末 或似有細鎖之疾憂 至於己酉龍猴
鷄之月 恐或有身上之疾憂耶 然預以養生頤氣
爲主 則必避其患 矣至於庚戌牛羊之月 似有閨患
不然則反有身上之微患耶 至於回甲之年 猪鼠
之月 似有令胤婚娶之慶 不然則反有疾憂 愼處
爲可 至於壬子之年 身數平平 至於癸丑之秋冬 當有
褒官頂玉之慶 至于甲寅 驛馬得旺 必有佩符乘
馹之樂 乙卯虎兎猪之月 自有閨患不輕之厄
其年歲首祈天禱山 則庶可免矣 丙辰龍鷄之月
乾亥山吉地偶然占得之象 丁巳年猴鷄之月 似有
吉慶之事 不然則反有疾厄 戊午虎蛇馬之月
必有膝下之慶 至於己未年 則無凶無吉 然兎犬
之月 恐或有閨患耶 至於庚申 則秋冬俱吉
辛酉夏秋之孟月 似有身患不輕之厄 愼之 至於壬
戌 亦有種種之憂厄 其後癸亥甲子之年 猶以爲平
平 而至於乙丑春夏之末 身厄亦重 愼之 此後則終當更論耳
유세차(維歲次) 정미년(1727, 영조3) 2월 무오삭(戊午朔) 23일 경진(庚辰)에, 조선 전라우도 부안현(扶安縣) 입하면(立下面) 우반리(愚磻里)에 사는 진사(進士) 김수종(金守宗:1671~1736)-신해생(辛亥生)-은 지극히 성스럽고 신령스러운 신께 삼가 고합니다. 수종의 앞으로의 운명과 화복(禍福), 집안 처자식의 안부에 대해 감히 이렇게 우러러 여쭈오니, 삼가 바라건대, 전신(錢神)께서는 하나하나 밝게 보여주시되 숨기지 말고 괘(卦)를 내리소서.
변하여 2월괘(二月卦)를 냄.

정월괘(正月卦)
항지대과(恒之大過) 1)

내괘(內卦)와 외괘(外卦)가 모두 왕성하고 씩씩하며 괘신(卦身)도 왕성하니, 이것은 기후가 곽실(钁實)한 상이다. 또 효의(爻儀)를 미루어보면 형(兄)이 상괘(上卦)에 있지 않고, 관효(官爻)가 서로 중하니, 이것은 형제가 없는 고독한 상이다. 손(孫) 두 개의 관(官) 사이에 있어 관효(官爻)가 또한 흥하니, 이것은 후사가 많지 않은 상이다. 그러나 손효(孫爻)가 서로 상응하고 또 주작(朱雀)이 함께 도와주는 상황을 만났으며 또 장남[震卦]의 아래가 이어지는 효(爻)에 임하여 밖에 있으니, 이는 만년에 귀한 자손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반드시 계통을 이어 일을 주관하는 즐거움이 있게 될 것이다. 재(才)가 안과 밖에 있으면서 서로 본받고 양(陽)이 재(才)와 호응하니, 이는 배우자가 조금 길한 상이다. 중년 초기에는 아내를 잃는 탄식을 면하기 어려우며, 비록 집안을 윤택하게 하는 즐거움은 있겠지만 재물이 대부분 모였다가 흩어지는 단서가 될 것이다. 관(官)이 움직여 문(文)을 내는데 문은 본명(本命)을 띠고 손괘(巽卦)에 있다. 손괘는 한원(翰苑)이니, 이는 공명(功名)을 반드시 이루는 상이다. 그러나 문효(文爻)가 왕성하지 못하고 또 현무(玄武)를 띠고 있으니, 일찍 연꽃은 따겠지만 늦도록 오히려 계수나무를 꺾기는 어렵다.2) 틀림없이 음관(蔭官)으로 높아질 것이다. 세(世)는 용관(龍官)을 띠어 부질없이 생(生)을 만났다가 도리어 육오(六五)의 구(句)을 충실하게 하고, 관(官)은 정록(正彔)을 띠어 움직이면 진신(進神)의 양효(陽爻)를 낸다. 양(陽)은 본래 또 변괘(變卦)인 대과(大過)를 만나니, 양효의 대과는 큰 허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는 관품(官品)이 크게 잘못되는 상이지만 정옥(頂玉)3)도 기대할 수 있겠다. 또 보낸 세월을 유추하면 변괘의 5효와 6효는 바로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서 이순(耳順)의 나이가 되는 즈음에 해당되니, 진신(進神)의 관(官)이 5효에 있고, 태세(太歲)의 재(才)가 6효에 있으니, 이는 올해 여름 끝 무렵부터 초가을 무렵에 황마(黃麻)4)가 문에 이르는 경사가 있을 것이다. 무신년(1728, 영조4)과 기유년(1729, 영조5)이 특히 길하다. 다만 올봄과 여름 끝 무렵에 혹 소소한 병을 앓게 될 듯하며, 기유년 진월(辰月: 3월), 신월(申月: 7월), 유월(酉月: 8월)이 되면 혹 신상에 질병이 있을까 염려된다. 그러나 미리 양생(養生)하고 기운을 기르는 것을 주로 한다면 반드시 그 걱정을 피하게 될 것이다. 경술년(1730, 영조6) 축월(丑月: 12월)과 미월(未月: 6월)이 되면 아내로 인한 걱정이 있을 듯하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신상에 작은 걱정이 있을 것이다. 회갑(回甲: 1731, 영조7)이 되는 해 해월(亥月: 10월)과 자월(子月: 11월)에는 아들이 혼인하는 경사가 있을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반대로 질병이 있을 것이니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겠다. 임자년(1732, 영조8)이 되면 신수(身數)가 평탄하고, 계축년(1733, 영조9) 가을과 겨울이 되면 관직이 정옥(頂玉)에까지 높아지는 경사가 있을 것이며, 갑인년(1734, 영조10) 역마(驛馬)가 득세하여 반드시 부신(符信)을 차고 역마를 타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을묘년(1735, 영조11) 인월(寅月: 1월), 묘월(卯月: 2월), 해월(亥月: 10월)에는 아내의 병이 가볍지 않은 액운이 있을 것이나, 그해 세수(歲首)에 하늘과 산에 기도하면 거의 면할 수 있을 것이다. 병진년(1736, 영조12) 진월(辰月: 3월)과 유월(酉月: 8월)에는 건해방(乾亥方: 정서북 방향)의 산에서 길지를 우연히 얻게 될 것이다. 정사년(1737, 영조13) 신월(申月: 7월)과 유월(酉月: 8월)에는 길하고 경사스런 일이 있을 듯하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질병의 액운이 있을 것이다. 무오년(1738, 영조14) 인월(寅月: 1월), 사월(巳月: 4월), 오월(午月: 5월)에는 반드시 슬하에 자손을 두는 경사가 있을 것이다. 기미년(1739, 영조15)에는 흉함도 길함도 없지만, 묘월(卯月: 2월)과 술월(戌月: 9월)에는 혹 아내로 인한 우환이 있을까 염려된다. 경신년(1740, 영조16)에는 가을과 겨울이 모두 길하며, 신유년(1741, 영조17) 맹하(孟夏: 4월)와 맹추(孟秋: 7월)에 모두 신병이 가볍지 않은 액운이 있을 듯하니 조심할 것이다. 임술년(1742, 영조18)에도 이런저런 걱정과 액운이 있을 것이다. 그 뒤로 계해년(1743, 영조19)과 갑자년(1744, 영조20)에도 그래도 평탄하겠지만 을축년(1745, 영조21) 봄과 여름 끝 무렵이 되면 신병이 또한 중해질 것이니 조심할 것이다. 이 뒤로는 마땅히 다시 논해야 할 것이다.

[주석]

1) 항지대과(恒之大過) 괘
하괘(下卦)가 손(巽, ☴)이고 상괘(上卦)가 진(震, ☳)인 뇌풍항(雷風恒)의 괘에서, 육오(六五)의 음효(陰爻)가 변하여 양효(陽爻)로 바뀌어 하괘가 손(巽, ☴)이고 상괘가 태(兌, ☱)인 택풍대과(澤風大過)의 괘로 변한 것이다.
2) 연꽃은 …… 어렵다
조선시대 사마시(司馬試)인 생원과(生員科)·진사과(進士科)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적은 명부를 연방(蓮榜)이라 하는데, 연꽃을 딴다는 것은 바로 사마시에 합격한다는 것이다. 계수나무를 꺾는다는 것은 대과(大科)에 급제한다는 말로, 진(晉)나라 극선(郤詵)이 과거에 장원 급제한 뒤에 월계수(月桂樹) 가지를 꺾었다고 자칭했던 ‘월궁절계(月宮折桂)’의 고사가 전한다. 김수종은 1710년(숙종36)에 증광진사시(增廣進士試)에 합격하였으나 대과(大科)에는 합격하지 못했다.
3) 정옥(頂玉)
망건에 다는 옥관자(玉貫子)로, 당상관 벼슬아치를 뜻한다.
4) 황마(黃麻)
임금이 내리는 조서(詔書). 당(唐) 나라 때에, 내사(內事)에는 백마지(白麻紙), 외사(外事)에는 황마지(黃麻紙)에다 조서를 썼다고 한다.(《翰林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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