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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대왕용잠반저사인흥군시(孝宗大王龍潛潘邸賜仁興君詩)    
G002+AKS+KSM-XI.0000.0000-20101008.B001a_001_01283_XXX
 
분류 고문서-시문류-시 / 교육·문화-문학·저술-시
작성주체 발급: 효종(孝宗) /수취: 인흥군(仁興君)
추정시기 조선후기
형태사항 크기: 58.8×41.5 / 낱장, 1장 / 종이 /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 안동 오천 광산김씨 후조당  / 현소장처 : 안동 오천 광산김씨 후조당  
비고 출판정보: 『고전자료총서 82-2 광산김씨 오천고문서』(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2) 본 번역문은 2014년 한국고문서 정서·역주 및 스토리텔링 연구사업 연구결과물임.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고문서집성』01 / 21. 시문 / 효종대왕용잠반저사인흥군시2 / 449 ~쪽
 
효종대왕이 심양에 있을 때 인흥군767)767) 인흥군(仁興君, 1604∼1651) : 선조의 열두 번째 서자이다. 이름은 영(瑛)이고 자는 가온(可韞)이며 호는 취은(醉隱)·월창(月窓)이다. 모친은 정빈민씨이고 배위는 여산송씨 증 좌찬성 희업(熙業)의 따님이다. 1610년(광해군 2) 인흥군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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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宗大王龍潛潘邸賜
仁興君
爲容遼河久閉關
望鄕空自淚灒灒
陰雲慘慘迷江樹
廣野茫茫接塞
山愁裡厭看淸
海月 夢中欣逐
紫宸班 明年倘
遂東歸計 樽酒
華筵得再攀

滿天風雪掩重
扉 遠客寒窓
酒力微 殺氣頑
雲千里黑 故鄕無計舞斑衣
에게 하사한 시를 필사한 시문

효종대왕께서 등극하기 전, 심양(瀋陽)에 계실 때 인흥군(仁興君)에게 하사한 시

爲客遼河1)久閉關 요하(遼河)의 나그네 신세로 오랫동안 문을 닫아둔 채
望鄕空自淚潸潸 고향 바라보며 부질없이 눈물을 줄줄 흘리노라.
陰雲慘慘迷江樹 음산한 구름은 시커멓게 강가 나무에 자욱한데
廣野茫茫接塞山 널따란 들판은 아득하게 변새의 산과 잇닿았네.
愁裡厭看淸海月 근심 속에서 맑은 바다에 뜬 달 물리도록 보았고
夢中欣逐紫宸班 꿈에서라도 기쁜 마음으로 궁궐의 반열을 쫓았네.
明年倘遂東歸計 행여 내년에 귀국의 바람 이룰 수 있다면
樽酒華筵得再攀 성대한 술자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으려나.

滿天風雪掩重扉 하늘 가득 눈보라 칠 때 겹 사립문 닫아둔 채
遠客寒窓酒力微 추운 창가 먼 나그네는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네.2)
殺氣頑雲千里黑 빽빽한 구름 음산한 기운으로 천리 밖까지 어둑한데
故鄕無計舞班衣 고향 부모 앞에서 색동옷 입고 춤출 길이 없어라.

[주석]

1) 遼河
列聖朝御筆帖(󰡔冠巖全書󰡕 책25, 「跋尾」【國朝御墨】)에는 ‘關河’로 되어 있다.
2) 않네.
陸游의 雪中感成都(󰡔劍南詩藁󰡕 권10)에 “근심이 많으면 본래 취하기 어려운 법이니, 추운 날씨 탓에 술의 힘이 미약한 건 아니라네.(愁多自是難成醉, 不爲天寒酒力微)”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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