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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유인봉성금씨행록(故婦孺人鳳城琴氏行錄)    
G002+AKS+KSM-XI.0000.0000-20101008.B032a_049_00324_YYY
 
분류 고문서-시문류-뢰문 / 개인-전기-행장
형태사항 크기: 27×24.5 / 합철, 1책 5면 / 종이 /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 안동 법흥 고성이씨 임청각  / 현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비고 출판정보: 『고문서집성 49 -안동 법흥 고성이씨편-』(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0)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고문서집성』49 / 8. 시문류 / (4) 묘문·행장 / 묘문·행장5 / 937 ~942쪽
 
금씨가 시집간지 다섯 달만에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婦道를 잃지 않고 며느리로서 잘 처신한 일생에 대하여 기록한 행장.
 
개요
   孺人 琴氏는 琴蘭秀의 후손으로서 曾祖는 琴詩述이고 아버지는 琴泰基, 어머니는 月城 孫氏이다. 辛丑年에 나서 청송 沈炳彧에게 시집가서 庚辰年에 죽는다. 향년 40세이다. 유인은 성품이 곧고 조용하며 단장하여 어려서부터 부모를 섬기는데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아직 笄禮도 치루기 전에 부덕 효행으로써 칭송이 자자하였다. 나이 15세가 되자마자 혼례를 치른 뒤에 다섯 달만에 남편이 갑자기 병으로 돌아가니 부음을 듣고 상으로 달려가니 슬픔이 너무나 과도하였다. 손수 염습의 도구를 잡고 정세하게 갖춤이 유감이 없게 하였다. 그리고 곧 자진하려 하였지만 媤黨이 타이르자 깨닫고 정성을 다하여 시부모를 섬기고 남편의 조석전을 다하였다. 그리고 부도를 닦아 우울한 낯빛을 시부모에게 보이지 않고 온화한 빛을 보였다. 친정출입이 거의 없었는데 자중한 행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주 다 떨어진 옷을 걸쳤다. 그때 사람들이 옷과 음식이 아까와서 그런 것이냐고 하자 시부모님 모시는 도리를 들어 좋은 의식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대응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등등 부덕이 뛰어났으므로 이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어려운 처지에서도 오히려 부덕을 잃지 않고 시부모에게 효도하는 등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한 것에 대하여 기록하여 후일에 남기고자 하였다.

인명
   琴秀蘭은 琴蘭秀의 잘못이다. 琴蘭秀(1530: 중종 25∼1604: 선조37). 조선중기의 학자, 의병장. 본관은 봉화. 자는 聞遠. 호는 惺齋・孤山主人. 경상도 봉화출생.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憲이며 어머니는 英陽南氏로 교수 軾의 딸이다. 처음 金進에게서 글을 배웠고 뒤에 이황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1561년(명종 16)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577년(선조 10) 齊陵의 참봉을 비롯하여 集慶殿과 敬陵의 參奉을 지내고 1585년 長興庫奉事가 되었다. 그뒤 直長・장례원사평을 지냈으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노모의 봉양을 위해 고향에 은거하다가 정유재란 때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키니 많은 선비들이 호응해서 참가하고 지방민들은 군량미를 헌납했다. 그해 성주판관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고 1599년 고향인 봉화의 현감에 임명되어 1년만에 사임하고 집에 돌아왔다. 좌승지에 추증되고 예안의 동계정사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성재집』이 있다. 琴詩述은 아버지가 琴汝玉이고 어머니는 金弘命의 딸이다.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지평벼슬을 하였다.

지명
   鳳城은 경상북도 봉화를 말한다.

용어
   孺人은 구품의 문무관의 아내의 품계를 말한다. 監察은 司憲府의 정6품 벼슬로서 정원은 24인이었으나 조선조 정조 때 11인을 줄이고 문관 3인, 무관 5인, 음관 5인, 모두 13인으로 하였다. ꜱ禮는 ꜱ은 합환주를 따르는 술잔이므로 혼레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斂襲은 죽은 사람들의 몸을 씻은 뒤에 옷을 입히는 일을 말한다. 媤黨은 시집의 족당을 말한다. 哭奠은 곡을 하며 제사상을 올리는 일을 말한다. 舅姑는 시부모님을 말한다. 荊Ꟃ는 가시나무비녀라는 뜻으로 여자의 소박한 복장을 이르는 말로서, 후한 梁鴻의 아내인 孟光의 고사에서 온 말이다. 供饋는 웃사람에게 음식을 바치는 것을 말한다. 粢盛은 제물로서 그릇에 담은 곡물을 말한다. 蘋藻는 수초의 이름으로 蘋은 물 위에 뜬 풀이고 藻는 물 속에 잠겨있는 풀을 말한다. 襁褓는 아기를 싸는 포대기를 말한다.
/ 작성일: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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