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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향교 내삼문
향교는 조선시대 관립 교육기관으로 각 고을마다 세워져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였던 곳이다. 노성향교는 언제 세워졋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향교의 처음 위치는 현재 노성초등학교 부지였던 것을 임지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지금의 자리에 옮기어 지었다. 건물의 배치는 외삼문, 유생들이 기숙하던 곳인 동재 양현재와 수직사인 모화당, 유생들이 공부하던 곳인 명륜당, 내삼문 그리고 대성전이 있다. 서재를 생략하고 그 자리에 수직사를 두고 있는데, 수직사를 별도로 구역을 설정하거나 향교와 격담을 두지 않는 등 일반적인 배치와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에 맞배지붕이다. 이곳에는 공자의 영정을 비롯한 증자ㆍ맹자ㆍ안자ㆍ자사 등 5성과 송나라 2현(정이ㆍ주희), 우리나라 18현 등 모두 5성 20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ㆍ가을에 제향하고 있다. 대성전에서 송나라 2현만을 모신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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