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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서원 사당 전경
이 사빈서원은 청계(淸溪) 김진(1500-1580)과 그의 다섯 아들의 덕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1685년(숙종 11)에 사림과 자손들에 의해 지어졌다. 묘호(廟號)는 '경덕사(景德祠)'라 했다. 1709년(동왕 35)에 동구 밖 사수(泗水)가로 옮겨 지으면서 사빈서원이라 하였다가 서원훼철령에 의해 철폐되고, 1882년(고종 19)에 다시 건립되었으나 현재는 강당과 주사만 남아 있다. 임하댐 건설로 인해 임하면 사의리에서 1987년 현 위치로 이전 되었다. 강당은 정면 6칸, 측면 2칸의 건물로 규모가 제법 큰편에 속한다.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둥근 기둥과 사각기둥을 혼용하여 세웠는데, 중앙 대청은 정면 4칸으로 매우 넓게 하였다. 건물 정면에는 '경덕사'라는 편액이 있는데 이것은 묘유의 현판을 강당으로 옮긴 것이다. 주사는 정면 5칸, 측면 5칸의 'ㅁ'자형 기와집으로서 전체적으로 남서향으로 배치되었다. 강당은 많은 변형과 중수의 흔적이 있으나, 주사는 원형이 잘 보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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