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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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한정
이 정자는 조선 인조년간의 유학자 임헌 박인선생이 학문을 닦고 연구 하던곳이다. 선생의 관향은 고려이며, 병자호란 때의 삼전도 국치 이후에는 무민당이라 호를 바꾸고 일생을 향리에서 산림처사로 지냈던 분이다. 향링서는 향약을 시행하는 등 유학자로서 나름의 사회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여러 유학자들과 교류하는 장소가 되기도 했던 이 정자는 서재로 만들어졌으며, 1639년(인조 17)에 처음 건립되었다. 본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집으로 좌측과 정면 전체에 마루를 깔고 전면에는 계자난간을 둘렸다. 서쪽 협문 밖의 황강 및 주변을 둘렀다. 서쪽 협문 밖의 황강 및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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