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와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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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공 최유지(艮湖公 崔攸之, 1603-1673) 묘
자는 子有,호는 간호(艮湖)이다. 1630년(인조 8)에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정축년에 세자가 심양으로 볼모로 잡혀갔을 때 발탁되어 세마(洗馬)가 되었다. 을유년에 直長 벼슬을 지내면서 문과에 응시, 급제하여 한원(翰苑)에 들어갔고 이후 三司의 관직과 집의(執義), 사간(司諫) 등의 벼슬을 역임했다. 71세에 세상을 떠나자 명재 윤증이 글을 보내 그의 도덕과 학문을 칭송했다. 사후 노봉서원(露鋒書院)에 제향되었다. 부인은 풍양조씨이며 부윤을 지낸 조방직(趙邦直)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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