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유물유적

  • 삶의 공간과 유물유적
  • 관련유물유적
남원향교
이곳 대성전은 고자를 모신 사당이다. 조선왕조는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아 나라에서 각 지방에 향교를 세우고 그 안에 대성전을 두어 유학을 장려하였다. 남원향교는 조선 태종 때 성안 서쪽 골짜기에 처음 세웠다가 얼마 후 요천 건너편으로 옮겼는데, 요천이 범람할 때마다 유생들이 향교에 다니기가 어려워 1443년(세종 25)에 지금의 자리로 다시 이사했다고 전한다. 그 후 정유재란 때 향교 건물이 모두 불타버렸으나, 1599년(선조 32)에 지방의 유지 유인옥이 대성전을 다시 지었다. 대성전 안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여러 성현과 유학자를 모셨으며, 매년 봄가을에 이곳에서 석전대제라는 큰 제사를 지낸다.
1 2 3 4 5 6 7 8 9 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