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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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충사
이 사당은 일명 오충사(五忠祠)라고도 부르며 조선시대의 충신인 신석현(愼錫顯), 신극종(愼克終), 신덕형(愼德顯), 신치근(愼致謹), 신광세(愼光世)를 모시고 있다. 1728년[영조4]에 일어난 이인좌의 난 때 거창 현리로 있던 신석현을 비롯한 다섯 명의 충신이 반군을 무찌른 공로가 인정되어 1788년 [정조12] 공조 좌랑으로 추중되면서 사액(賜額) 되었고 1916년 후손들이 사당을 건립하였다. 사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앙진루(仰辰樓)는 창충사의 문루로 1917년 후손들이 성암서당과 함께 지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이층 누각이다. '북극성을 우러러 보며 전왕을 잊지 않겠다'는 뜻으로 앙진루라 했다고 한다. 장충사는 경내 전면에 창충사비, 효녀비 등이 있고 중앙에 있는 앙진루를 통해 향사구역으로 들어서면 상단의 사당을 비롯하여 내삼문, 성암서당, 오충비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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