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및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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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정고택
이 건물은 완정 이언영(1568~1639)의 고택이나, 현재의 건물은 7대 손자인 이존영(1787~1849)이 건립한 것이다. 이언영은 조선 선조 31년(1603)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광해군 5년(1613)에 정온이 영창대군의 원통한 죽음을 항의하다 역적으로 몰리자 이를 변호하다가 관직에서 물러났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다시 관직에 나아가 승지를 거쳐 청주 · 선산의 부사를 역임했고 저서로 『완정문집』이 있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대문간채, 사당, 내삼문의 5동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1947년에 사랑채가 헐려진 후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되었다. 안채 대청의 가운데 칸에 온돌방을 둔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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