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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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재사
이 건물은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脩)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성종 11년(1480)에 퇴계 이황의 조부 삼형제가 처음으로 건립한 정사로 숙종 41년(1715)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정사 앞면에 강당이 있고, 뒷면에는 송안군의 위패를 보관한 사당이 있다. 정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재사는 동쪽에 따로 세워져 있는데 묘제를 위하여 마련된 건물이다. 'ㅁ'자형으로 전면에 6칸 누마루가 있고, 그 뒤로는 재실이 있는 전형적인 재사건축 양식을 보인다. 9칸 규모의 큰 방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