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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서원
잠계 이전인을 봉향하는 곳이다. 정조 4년(1780) 창건되고 고종 5년(1868) 금령으로 훼철되었다가 병술 2006년 11월에 복원하였다. 경내에는 선계묘, 지습당, 심고재, 지사재, 경각, 초요문 등이 있다. 이전인의 본관은 여주, 자는 경부, 호는 잠계, 회재 이언적의 자이다. 회재가 을사 사화의 여파로 참소를 당하여 평북 강계에 유배되자 그곳으로 가서 7년간을 시칙하며 정성을 다하였다. 회재가 끝내 그곳에서 운명하자 치상을 다하고 빙설길 수천리에 관구를 잡고 반친했다. 이 때 아직 회재가 사면되지 않았음에도 배소에서 저술한 진수팔규를 상소하여 올리고 호소하니 명종이 마침내 회오하여 관작을 복구하고 신원케 하였으며 또한 유고를 모아 퇴계 이황에게 행장을 청하여 마침내 동방리학의 종사로 발전케 하였다. 선조 원년 1568년 53세로 졸하고 예빈시정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