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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암 거업재 전경
여경암과 거업재는 유회당 권이진(有懷堂 權以鎭, 1668-1734) 선생이 1715년(숙종 41)에 후손과 후학들의 교육 장소를 세운 건물이다. 여경암이라는 송나라 사마온공이 교육을 위하여 세운 "여경사"라는 강당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현재는 불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거업재는 "군자의 도를 배운다"는 뜻을 지닌 서당선물로 오른쪽 2칸 대청은 여름 공부방, 왼쪽의 온돌방 2칸은 겨울철 공부방으로 각각 사용하였다. 여경암 뒤에는 산신당이 있는데, 내부에 산신탱화가 모셔져 있다. 불교 사원과 유교 교육기관, 그리고 도교적인 산신당이 한 울타리 안에 있어 매우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