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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대
김해향교는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면서 지역사회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세워진 전통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이다.
김해 향교는 1408년(태종 8) 고정(苽亭-지금의 중앙여중)에 창건하였다가 그 후 화재 등으로 수차례의 이전을 거쳐 1770년(영조 46)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향교는 교육과 제례의 두 기능 영역으로 나뉜다. 유생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과 일상생활을 하는 동ㆍ서재는 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공자를 비롯한 25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춘추로 석전을 봉행하는 대성전과 동ㆍ서무는 제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김해 향교는 교육공간을 앞쪽에, 제례 공간을 뒤쪽에 두는 향교 건물 배치의 일반적 형태인 전학후묘(前學後廟)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입구에는 풍화루와 홍살문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