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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년 윤선거(尹宣擧) 간찰(簡札)

집성해제 소장처정보
자료UCI G002+AKS+KSM-XF.0000.0000-20101008.B004a_004_00459_XXX 인용(논문) URL복사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개인-생활-서간
· 작성주체
발급: 윤선거(尹宣擧) 윤원거(尹元擧)
· 작성시기 1659년 / 기해2월17일   
· 형태사항 낱장, 1장 / 종이 / 한자
· 인장서명
· 소장정보 원소장처 : 논산 노성 파평윤씨 명재 윤증 종가  / 현소장처 : 논산 노성 파평윤씨 명재 윤증 종가  
· 비고 출판정보:『고문서집성 4-파평윤씨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9)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4책 / 고문서 / 서간통고류 / 서간통고류 / 서간 / 간찰 / 103 ~ 쪽
상세정보
집필자 : 역주:장유승/교열: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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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텍스트


數日會合 終成擾膠 別來倍
增黯結 卽辰春雨
侍下歡履 對時佳不 瞻仰慕
用之至 聞
申辭文字 又未得回
天云 前頭去就 終出于何 到
此似未免一動耶 幸十分
加意 毋徒視匠夫之爲 如何如何
兩先生迎諡時禮 考諸五禮儀
則似與初喪致祭時事無異 門
生諸人當與於諸親之後 未知
僉意以爲如何 昨已簡問于 兩賢
前矣 果然則開望後 當復一會
是企是企 玆爲申候 餘惟
僉在 再拜狀上
己亥 中春十七日 服弟 宣擧 元擧 等 頓
市南 蒙書日隆 不但私賀而已
內題之禮 廬行於中丁 而僉兄皆不叅
草草成禮而罷 斯文之欠事也
번역문

1659년(효종10) 2월 17일 윤선거와 윤원거가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서간.

며칠 동안의 만남이 끝내 소란스럽게 되었으니, 헤어진 뒤 답답한 마음 갑절이나 됩니다. 지금 봄비가 내리는데 어버이 모시고 철따라 잘 지내십니까? 우러러보고 그리워하는 마음 지극합니다.
듣자니 제가 거듭 올린 사직 상소가 또 성상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거취를 결국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이쯤에 이르렀으니 한번 움직이는 것은 면하지 못할 듯합니다. 부디 십분 신경 써주셔서 한갓 장부(匠夫)가 하는 일처럼 보지 말아주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두 선생의 시호를 맞이할 때의 예법1)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를 살펴보면 초상(初喪)에 치제(致祭)할 때의 일과 다름이 없어 문생들은 친척들의 뒤에서 참석해야 하니, 여러분의 뜻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엊그제 이미 동춘(同春 송준길)과 우암(尤菴 송시열) 두 현인에게 편지를 보내 물었는데, 과연 그렇다면 보름 이후 다시 한번 모이기를 바랍니다. 이에 문안하니 나머지는 여러분이 살펴주십시오. 두 번 절하고 편지를 올립니다.

기해년(1659, 효종10) 2월 17일, 복제(服弟) 윤선거, 윤원거(尹元擧) 등은 머리를 조아립니다.

시남(市南 유계)이 받는 은혜가 날로 융숭해지니, 비단 사적으로 경하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습니다.
내제(內題)의 예식은 중정일(中丁日)에 임시로 행했는데 여러 형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 급하게 예식을 치루고 마쳤으니 사문(斯文)의 흠입니다.
1)두 선생의 … 예법
김장생(金長生)과 김집(金集)의 시호를 내린 일을 말한다.
※ 이 결과물은 2017년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중점연구” 「고전자료의 현대화 연구」 연구과제(한국 고문서 정서・역주 연구)로 수행한 연구임〔과제번호:AKSR2017-J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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