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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1년 김상(金瑺) 외 통문(通文)

집성해제 소장처정보
자료UCI G002+AKS+KSM-XF.1691.4717-20101008.B001a_001_01188_XXX 인용(논문) URL복사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 사회-조직운영-통문
· 작성주체
발급: 김상(金瑺) 금이절(琴以晢) 김윤(金玧)
수취: 김태기(金泰基) 유양휘(柳揚輝) 신세증(申世增)
· 작성지역 경상도 예안 / 경상북도 안동시
· 작성시기 1691년 / 신미9월7일   
· 형태사항 크기: 99x90.8 / 낱장, 1장 / 종이 / 한자, 이두
· 소장정보 원소장처 : 안동 오천 광산김씨 후조당  / 현소장처 : 안동 오천 광산김씨 후조당  
· 비고 출판정보:『고전자료총서 82-2 광산김씨 오천고문서』(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2)
고문서집성 수록정보
1책 / 고문서 / 서간통고류 / 서간통고류 / 통문 / 통문 / 411 ~ 쪽
안내정보
1691년 김상 등이 인근 김효로의 내외손에게 보낸 문서
1691년(숙종17) 예안김상 등 55명이 선조 김효로 의 사우 건립을 위해 인근의 내외손들에게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문서이다. 사우는 김효로를 제사지내기 위한 건물을 말한다.
상세정보
1691년(숙종17) 예안의 김상등 55명이 선조 김효로의 사우 건립을 위해 인근의 내외손들에게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문서.

내용 및 특징
金孝盧 의 祠宇 건립을 위해, 禮安 의 후손들 즉, 광산김씨와 봉화금씨 등이 인근의 내외손들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낸 通文이다. 김효로燕山君 의 戊午士禍를 계기로 예안 에 創基한 인물인데, 본문에서는 이와 같은 김효로 의 행적과 志操, 가르침에 대해 서술하며, 祠宇 건립의 배경을 밝히고 후원을 호소하였다. 安東 臨河 , 水谷 , 英陽 등지에 사는 外裔들의 명단을 지역별로 작성하여 돌려보도록 하였고, 각 一派 내에 有司를 두어 文書의 收合을 주관하게 하고, 有故者의 제외, 명단에서 누락된 인원의 보강, 후원물품의 기록 등 상세한 처리사항을 부기하였다.
通文이란 書院, 鄕校, 鄕廳, 門中, 儒生, 結社 등의 단체에서 同類의 機關, 關係機關, 關係人員 등에게 共同의 關係事를 通知, 通告하는 文書이다. 會員들에게 回覽시키는 文書이므로 回文이라고도 한다.
이 通文의 發給年代는 發·受給者들의 生沒年을 고려하여 추정하였다. 광산김씨 예안파의 26세손과 27세손, 동 항렬 사위들의 이름이 발·수급자 명단의 주를 이루므로 이들이 함께 생존한 辛未年 , 즉 1691년(肅宗17) 발급연대가 된다.
『韓國古文書硏究』, 崔承熙, 지식산업사, 1999
집필자 : 1차 집필:전영근/2차 집필:권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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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方營立祠▣于中此實出於▣遠景德之意
▣…▣歷世旣久遺躅▣…▣僉尊▣…▣知之哉生▣…▣
▣…▣頭只以
▣…▣之其略曰公生于景泰甲戌庚子 生員遂▣…▣介潔自守操行卓異奉▣…▣
祀以誠敬敎子孫以孝弟言必稱積善餘慶以誘人爲善繼之曰士修於己不必時施維躳愷悌笰祿之▣
▣…▣自家視▣▣兮惟▣數語足徵吾祖之所操而其所許與亦可謂不淺鮮矣噫吾祖自早歲卽
隱處自修平生所樹無媿往哲則其遺範▣爲後生模而不可使湮沒焉者固可見矣矧伊先師
之所稱道者▣▣▣厚則生等今日之擧豈▣▣▣且惟生等所居之洞寔吾先祖始來創基貽▣…▣
缺餘澤不泯至今內外後孫之得以尊厥於斯者秋毫皆其賜也則合謀建社寓慕無窮亦私情之所不▣
也而事役旣鉅力勢不給完就無期狼狽可愍竊念僉尊於吾先祖俱爲外裔則在孫爲先
之誠固無內外之間而其於先師之言亦必有所興感矣玆敢奉慁而望其有以助之伏願
僉尊另加之意或米或布隨力以助俾玆▣▣得以速完千萬幸幸甚甚
辛未 九月七日出文金瑺
安東臨河
金泰基
金履基
金益基
金鼎基
金士達
金有基
金學周
金邦達
金觀基
金弘重
金世重 宅 收合有司
金台重
金載重
金遠重
金聖重
金遠重
金聖重
金世鋌 宅 收合有司
金世鍊
金世鎬
金世鎭
金世鐔
金昌鎬
金世錄
金世釴 宅 收合有司
金之鏡
金景濂 兄弟宅
金世鈺
金世鋎
金之鍵
柳聖和 宅 收合有司
水谷
柳揚輝
柳敏時 宅收合有司
柳晉時
眞寶
申世增 宅 收合有司
申世均
英陽
趙德純
趙德鄰
趙德久 宅 收合有司
趙德臣
趙德賓
趙德懋
趙德周 兄弟宅
趙是璧 宅 收合有司
趙喜命
寧海
李穩宅 收合有司
李桱三 兄弟宅
李之熤
朴履相
朴命相 宅 收合有司
琴以晳
金玧
金怡
金琯
金益輝
金益達
金慬
金瑋
琴尙謙
琴信謙
金珹
金璍
金益久
金琬
金錫祺
金濡
金得河
金錫晉
琴萬春
金慶河
金瀚
金振國
金泰國
金湸
金碩河
金錫三
金純一
金洵
金翰國
金錫萬
金溱
金錫禧
金重國
金鏞
金𤨄
金益剛
琴弘任
金國柱
金升國
金錫胤
金崙
金溭
金淰
金昌國
金伯賢
金華國
琴萬和
金錫範
金師國
金用國
金岱
金世柱
琴萬夏
琴弘可
此亦中米布收送之際不可無主管之員▣…▣
欲有司定送爲去乎各其一派內逐員收合趁卽送來爲旀有
故之員數有所未安不爲書出而此外遠居之員亦未得
詳知必不無落書之事須勿以此爲嫌竝爲收送
爲乎矣同所助之物乙某員某物是如一一書送
俾有厥數爲旀通文次次傳送無至▣…▣
爲旀儘到處本文還擲如何
번역문

김상 등 55명이 김효로의 사우 건립을 위해 내외손에게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통지문
…(원문 결락)…한창 (들판에) 사당을 세우려고 노력하니, 이는 실로 조상을 (추모하고) 덕을 우러르는 뜻에서 나온 것입니다. …(원문결락)… 세대를 지내옴이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남기신 발자취 …(원문결락)… 여러분…(원문결락)… 알 것입니다. 소생…(원문결락)… 단지…(원문결락)…그 대략에 다음과 같습니다.
“공은 경태(景泰) 갑술년(1454, 단종2)의 경자일에 태어나셨다. 생원 …(원문결락)… 깨끗함으로 자신을 지키고 몸가짐이 매우 우뚝하셨다. …(원문결락)… 정성과 공경으로 제사를 받들고, 효도와 우애로 자손들을 가르치셨다. 말을 하면 반드시 ‘선행을 쌓으면 쓰고도 남는 경사가 있다.[積善餘慶]’는 말로 사람들의 선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유도하셨다. 말씀하기를 ‘선비가 자신을 수양하는 데에 있어서 꼭 때에 맞춰서 행할 필요는 없다. 몸이 화락(和樂)함은 복록의 기반 …(원문결락)… 스스로 …(원문결락)…
(이런) 몇 마디 말을 가지고 우리 조부의 지조를 징험할 수 있으며, 그 인정받으심이 또한 얕고 적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 우리 조부는 어려서부터 남들이 안 보는 곳으로 나아가 혼자 수양하시되, 평생 수립한 바가 옛 철인(哲人)에 부끄럽지 않으셨다. 그런즉 그 남기신 규범은…(원문결락)… 후생들의 본보기가 되는바, 사라져 없어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진실로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저 선사(先師)가 말씀하시던 바…(원문결락)…이니, 저희들의 오늘 행위가 어찌…(원문결락)…않겠습니까. 그리고 저희들이 살고 있는 고을은 바로 우리 선조가 처음으로 와서 기반을 잡으시고 …(원문결락)…남은 은택이 사라지지 않아 지금에 이르도록 내외 후손들이 여기에 거처를 정하고 있는 것은 털끝만큼도 모두 그분이 내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사당을 건립하기 위해 함께 모의함에 경모(敬慕)하는 마음이 끝이 없고, 또 개인적인 정리를 (금할 수) 없는 바입니다. 그런데 공역(工役)이 이미 커졌는데 힘이 미치지 못하여 완성할 기약이 없으니, 낭패감에 근심스럽습니다. 삼가 생각건대 여러분들은 저의 선조에 대해 모두 외손분들이시니, 후손이 선조를 위하는 정성에 있어서는 진실로 내외의 차이가 없을 것이고, 선사(先師)의 말씀에 대해서도 또한 반드시 감흥되는 바가 있으실 것입니다. 이에 감히 아뢰오니 도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삼가 바라건대 여러분들께서는 더욱 깊이 생각하시어 쌀이나 베를 힘닿는 대로 보태시어 이 (공역이) 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해 주소서. 그렇다면 매우 매우 다행이겠습니다.”
신미년(1691, 숙종17) 9월 7일. 글을 보내는 이 김상(金瑺)1), 금이석(琴以晳), 김윤(金玧), 김이(金怡), 김관(金琯), 김익휘(金益輝), 김익달(金益達), 김근(金慬), 김위(金瑋), 금상겸(琴尙謙), 금신겸(琴信謙), 김성(金珹), 김화(金璍), 김익구(金益久), 김완(金琬), 김석기(金錫祺), 김운(金澐), 김득하(金得河) 김소(金𤨄), 김용(金鏞), 김중국(金重國), 김석희(金錫禧), 김주(金湊), 김석만(金錫萬), 김한국(金翰國), 김순(金洵), 김순일(金純一), 김석삼(金錫三), 김석하(金碩河), 김량(金湸), 김태국(金泰國), 김진국(金振國), 김한(金瀚), 김경하(金慶河), 금만춘(琴萬春), 김석진(金錫晉) 김익강(金益剛), 금홍임(琴弘任), 김국주(金國柱), 김승국(金升國), 김석윤(金錫胤), 김륜(金崙), 김직(金溭), 김심(金淰), 김창국(金昌國), 김백현(金伯賢), 김화국(金華國), 금만화(琴萬和), 김석범(金錫範), 김사국(金師國), 김용국(金用國), 김대(金岱), 김세주(金世柱), 금만하(琴萬夏), 금홍가(琴弘可) 등
안동 임하(安東臨河)
김태기(金泰基) 댁, 김이기(金履基) 댁, 김익기(金益基) 댁, 김정기(金鼎基) 댁, 김사달(金士達) 댁, 김유기(金有基) 댁, 김학주(金學周) 댁, 김방달(金邦達) 댁, 김관기(金觀基) 댁, 김홍중(金弘重) 댁, 김세중(金世重) 댁 수합 유사(收合有司), 김태중(金台重) 댁, 김재중(金載重) 댁, 김원중(金遠重) 댁, 김성중(金聖重) 댁, 김원중(金遠重) 댁, 김성중(金聖重) 댁, 김세정(金世鋌) 댁 수합 유사, 김세련(金世鍊) 댁, 김세호(金世鎬) 댁, 김세진(金世鎭) 댁, 김세심(金世鐔) 댁, 김창호(金昌鎬) 댁, 김세록(金世錄) 댁, 김세익(金世釴) 댁 수합 유사, 김지경(金之鏡) 댁, 김경렴(金景濂) 형제 댁, 김세옥(金世鈺) 댁, 김세환(金世鋎) 댁, 김지건(金之鍵) 댁, 유성화(柳聖和) 댁 수합 유사,
수곡(水谷) 유양휘(柳揚輝) 댁, 유민시(柳敏時) 댁 수합 유사, 유진시(柳晉時) 댁
진보(眞寶) 신세증(申世增) 댁 수합 유사, 신세균(申世均) 댁
영양(英陽) 조덕순(趙德純) 댁, 조덕린(趙德鄰) 댁, 조덕구(趙德久) 댁 수합 유사, 조덕신(趙德臣) 댁, 조덕빈(趙德賓) 댁, 조덕무(趙德懋) 댁, 조덕주(趙德周) 형제 댁, 조시벽(趙是璧) 댁 수합 유사, 조희명(趙喜命) 댁
영해(寧海) 이온(李穩) 댁 수합 유사, 이경(李桱) 3형제 댁, 이지익(李之熤) 댁, 박명상(朴命相) 댁 수합 유사, 박이상(朴履相) 댁
이에 쌀과 베를 거두어 보낼 즈음 주관할 인원이 없어서는 안 되니,…(원문결락)…유사를 정하여 보내고자 하므로 각기 그 한 문파 내에서는 인원수대로 수합하여 때맞춰 보내올 것이며, 유고한 있는 인원에 대한 수량은 온당치 못하니 써서 내지 말라. 그리고 이 밖에 먼 데 사는 인원에 대해서는 또한 자세히 알지 못하여 필시 빼먹고 쓰는 일이 없지 않을 것이니, 모름지기 이를 혐의거리로 삼지 말고 모두 거두어 보내야 한다. 이와 같이 도와준 물건은 ‘아무 인원의 아무 물건이다.’라고 일일이 기록하여 보내어 그 수효를 보존하게 하며, 통문(通文)은 차례로 전달하여…(원문결락)…이르지 않게 하며, 마지막에 도착한 곳에서 본 문건을 돌려주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1)김상(金瑺)
김상의 생졸년은 분명치 않다. 한국학자료센터 인물관계정보의 《만가보(萬家譜)》에 의하면, 김상의 선대와 후대는 다음과 같다. 김장(金藏) - 김사렴(金士廉) - 김약(金瀹) - 김우주(金遇周) - 김환(金丸) - 김종손(金從孫) - 김순강(金順江) - 【김상(金瑺)】 - 김응렴(金應𥖝) - 김몽길(金夢吉) - 김발(金潑) - 김정하(金正夏) - 김시방(金時芳). 그러나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의 《신유식년사마방목(辛酉式年司馬榜目)》에 의하면, 이때 김상의 아우 김화(金璍)가 진사시에서 합격하였는데, 양부가 김광진(金光進), 생부가 김광수(金光遂)로 기록되어 있다.
※ 이 결과물은 2014년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기초연구” 「고전자료의 현대화 연구」 연구과제(한국고문서 정서・역주 및 스토리텔링 연구)로 수행한 연구임〔과제번호:AKSR2014-J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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