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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 적 창졸간에 잠깐 보고 삼상 후 정해 3월 열나흗날 다시 찾아서 보니, 아아, 글씨는 뚜렷하다. 소위 오삼 논은 제가 산 것이되, 제 임종 시에 나에게 (셋째인) 최대(김정찬)에게 준다고 하던 말은 며느리도 들었고, 납돌고개 밭 서 마지기는 며느리가 산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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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보행으로 천 리 길을 어찌 잘 하실꼬? 자나 먹으나 염려 떨친 때 없으며, 평안히 입성하시고 노독이나 없으신지 답답하고 궁금합니다. 이곳은 세 집 무고하옵고, 아주버님 떠나시니, 허우룩 섭섭하오며, 먼 길 안녕히 득달하시기 바라오며, 아이 종형제 무병하니 기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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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 아버님 전 상사리. 근봉. 문안 아뢰옵고 날포 막히오니 어수선한 중이오나 살뜰히 그립고 언짢은 차에 어르신네 오실 적에 하서 받자와 탐탁하고 희한하며 반갑기 달포 그리던 부녀가 만난 듯 반갑사오나 놓으니 편지지라 섭섭하고 언짢으며 자세히 아니 화창한 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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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전. 수선하고 어둑하여 두어 자 아뢰오며, 천릿길을 보행으로 조금씩 가신 일 날포 되나, 염려 놓이지를 않으니 벌써 도착하셨을 것이나, 노독이 오죽하실까 일컬으며 지냅니다. 이번에야 설마 과거에 급제하지 않을까 하고 즐겁습니다. 우리는 세 집 무사하고 며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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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 아주버님 전 상사리. 근봉 문안 아뢰옵고 돌아가신 후 소식 전하는 인편 있으나 한 번 상서도 못 아뢰옵고 아직까지 죄송하고 한스러우며, 예전에 없는 더위를 겪으시고 요사이는 날씨 선선하니 불평하신 기운 더치심이나 없으시고 낫게 되시어 진지 잡수시기와 주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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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上狀) 권쇠 보낸 후 아득아득 막히오니 밤낮으로 답답하고 염려 녹을 듯하며, 더위는 한창 한더위가 되오니 어찌어찌 견디시는지, 밤낮으로 염려 무어라 형언치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대단한 별증이나 없으시고 객중 기운 안녕하시고 잡수시기나 어떠하시며 또 숙직을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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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上狀) 여러 달을 소식을 들을 도리 없으니 답답하여 아니 날 마음이 다 나고 밤낮으로 애가 닳는 듯하더니 춘천으로 적사오신 것 (보니) 이상하며 시원하고, 사나운 더위에 첨상 없이 한결같으심 든든하니 이런 경사 어디에 비합니까? 그 후 달이 넘었으니 늦더위가 -
615558
문안 아뢰옵고 오래 문안 막히오니 저의 마음에 우러러 답답한 그리움 부리지 못하여 할 차에 하인 와서 하서 받자와 살피니 무더위에 연하여 무슨 증환으로 기체후 매우 불평하시던가 싶으니 듣자와 답답하며 두렵고 진지 잡수시지도 못하고 간당간당하신 근력 상상하여 두렵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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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영득이가 돌아온 후 다시 아득하오니 주야 답답하고 염려로우며 침식이 불안합니다. 일기는 화창한데 연하여 객중 기운 일양으로 안녕하시어 첨상이나 아니하시고, 음식 자시기 어떠하십니까? 객지 고생하시는 소문 답답하고 애처로우나 조금도 그 수발을 못 하고 있으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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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계남으로 와서 해룡이가 가는데 편지 부쳤더니 보셨습니까? 오래 막히오니 답답하고 염려 측량 못 하오며, 날씨 점점 더운데 괴로우신 기운 첨상이나 아니하셔 차차 나아지셔 한결같으십니까? 음식은 자시지 못하고 고단한 기운에 다시 기운을 차리지 못하심 갑갑하고 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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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상장 사념 무어라 할 말이 없을 차에 서울 하인 왔다 하니, 깜짝 놀랍기 측량 못하고, 이어 적사오신 편지 보니, 온갖 괴로우신 증환이 차차 감세 있으시다 하니 든든하고 경사가 이밖에 없으나 가뜩 기운 없어지시는 중 병막의 잘잘못을 캐고 살피는 일을 손수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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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上狀) 태봉이 돌아오며 적으신 것 (보오니) 기운 첨상은 없으심 듣자와 든든 천행이오나 골몰하실 일 많으신 벼슬을 하여 골몰하시고 골몰하시느라고 밤낮 여가 없이 지내시는 일 답답합니다. 그러고 삐치시다가 병환이 나실 듯하여 절박하고 두렵습니다. 서울 흉년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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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 아버님 전 상사리. 근봉 문안 아뢰옵고 태봉이가 돌아오기 고대할 차에 들어오며 하서 받자와 자세히 살피니, 기체후 많다 못하여 수족 건조하신 증환 다시 생기심 들어 놀라움 측량하지 못합니다. 그 후 날포 되오니 그리움 간절하여 부리지 못하며 날씨가 괴상히 -
615564
[자봉] 아주버님 전 상서. 근봉 해가 바뀌어 날포 되니 저의 마음에 우러러 답답한 염려 그지없으며 대강 들으니 평안치 못하시던 기운이 요사이는 나으시다 하시니 기쁘고 다행하며 즐거운 마음 측량없으며, 인편 후 날이 많이 지났으니 간절하게 궁금합니다. 여관 옮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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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상장 서울에서 보낸 하인 왔을 듯하지만 인편 없어 집의 편지도 볼 길 없으니 답답할 차, 성년이가 오며 손수 쓴 편지 받아 신기하고 탐탁한 중, 아이들 데리고 그만하신가 싶으니 다행이며, 작은집들 무사하니 다행하나 보연의 복제 가없고, 나보다 먼저 가서 아니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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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리는 풍년이라 하나 소작은 이전 같고 집에서 봄파일 서 마지기 갈았더니, 닷 섬을 타작하니 온 마을이 우리를 득풍이라 하나 입쌀이 없으니 삼시에 헤프니 민망합니다. 밀도 두어 섬이나 남으나 국수를 그리 좋아하시는 걸 몇 해째 국수 한 번을 못 자시고 헛되이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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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인 편에 간 편지는 벌써 보셨습니까? 언제 떠나서 며칟날 도임하시고 더위의 길에 삐치신 해나 없으셔서 기운 안녕하시고 새로이 도임하신 초기에 관사에 시끄러운 일이나 없으며 서울 벼슬살이의 고초를 천은으로 면하시고 끔찍하지도 않은 고을이라도 이제는 (서울 벼슬 -
615568
[봉투] 아버님 전 상사리. 근봉 문안 아뢰옵고 그리로 행차하신 후 문안 아득하니 밤낮으로 답답한 그리움 간절하고 부린 때 없을 차에 하인이 도착하며 이어 하서 받자와 살피니 행차 후 별다른 더치심 없으시어 그러하신 일 든든하고 경사롭기 어디 비하오리까. (아산에) -
615569
[자봉] 아주버님 전 상서. 근봉 해가 바뀌어 달포 되오나 빈 편지도 한 번 아뢰지 못하고 섭섭하고 몹시 죄송하며 소식 전하는 인편에 문안 대강 들은 후 달이 넘으니 새로이 궁금한 저의 마음 잠시도 부리지 못하며, 날씨 따뜻한 봄이 되니 객중 기체후 더치심이나 없으 -
615570
[자봉] 아주버님 전 상서. 근봉 해가 바뀌어 달포 되나 아득하니 우러러 답답하고 염려되더니, 지난번 계상(溪上) 편으로 대강 들으니 많은 일에 골몰하신 중 기운은 평안하신 듯하니 듣자와 듣든하오나 중요한 소임을 담당하시어 괴로우시고 조심되실 듯 민망합니다. 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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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큰아버님 전 상사리. 계사(1833년) 2월 8일. 질부 사룀. 근봉 문안 아뢰옵고 문안 듣잡고 하서 뵌 후 오래되니 새로이 답답하고 궁금한 그리움 간절하여 부리지 못하겠습니다. 봄날이 매우 고르지 않은데 연하여 기체후 더치심이나 없으시어 만안하시며, 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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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上狀) 일전의 인편에 적사오신 것 보니 갖가지 괴로우신 기운 첨상은 없어 그만하시다 하니 든든하고 즐거운 경사 무엇에 비합니까? 영문 장계는 벌써 올라가 결말이 나서 이미 서울을 떠나셨는지, 그동안 남에게 시달리신 일 답답합니다. 사돈께서 서울 가신다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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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떠나신 후 날씨 갑자기 추워지니 첨상이나 아니하시고 기운 한결같으십니까? 삐치고 인성에 도착하여 분명히 (입으신) 해가 대단하실 듯하니 염려 작지 않습니다. 관아 안은 무사하고 차돌이 한결같이 글 읽고 무병하니 기특합니다. 영남 갔던 하인이 삼척댁의 내행에 온 -
615574
상장(上狀) 밤사이 기운 한결같으시고 오늘 감영까지 도착하셨습니까? 추위에 행차하시니 염려 무궁합니다. 관아 안은 무사하고 차돌이 글 배우고 글시 쓰노라 하니 기특하며, 안에 자니 장난 민망합니다. 대호를 잡아 오늘 온다고 하니 다행합니다. 관아로 돌아오시기는 며칟 -
615575
[자봉] 오라버님 전 상장. 근봉 초겨울에 연하여 신상 평안하십니까? 오래 소식을 모르니 답답하고 그리운 생각 측량없으며, 금계 소식도 층층이 평안 무양하시고 딸의 혼인 평안히 지내시고 신랑 범절이 극진하실 듯, 오죽 든든하고 가뜩 귀중하여 하시는지 보는 듯 다행하 -
615576
아정한 얼굴을 잠깐 보고 돌아오며 눈에 벌어 잊지 못하며, 밤사이 추위 더하니 사돈 양위분 기후 만안하시고 모시어 태평한가, 낯에 헌데 낌새가 더하지 않은가, 암암히 못 잊히기를 어찌 다하리. 우리는 무사히 돌아오고 온 집안이 무사하고 모여 (지내니) 서로 경사가 -
615577
오라버님 전. 꿈같이 보고 다시 오마고 하던 것이라 기다리더니 못 오고 언제 또 만날꼬? 날씨 이렇게 추우니 몸이나 성한가? 시사촌이 그 부근으로 가신다 하니 기별 들을 듯하여 잠깐 적는다. 검제는 어떠하며 딸의 혼인은 언제 지내는가, 네 별가는 무사한지 궁금하더라 -
615578
상장(上狀) 훌쩍 떠나시니 허우룩하고 어설픈 중, 날씨 차니 갑갑하여 측량 못 하더니, 읍내까지 평안히 가신 기별 든든하오나 멀지 않으나 어찌 도착하실지 민망합니다. 이곳은 천만 생각 밖에 동생이 죽은 부음이 왔으니 한심하고 한심하며 각골할반지통을 억제하지 못할 밖 -
615579
차돌이 보아라. 날포 막히니 답답하고 그리운 염려로 잘 때나 먹을 때나 잊지 못할 차에 하인 오며 대강 들으니 무병하게 있다 하니 기특하고 기특하나 글을 못 배운다 하니 어찌 그러하니? 부디 놀지 말고 걱정시키지 말고 잘 배우고 글이 크게 진보하여 과거를 쉬 하여 -
615580
오라버님께 상제가 답장 올립니다. 아득하니 그리워할 차, 큰집에서 인편 있다 하거든 적어 보내고, 답신 기다릴 차, 바라지 않았던 편지 만난 듯 탐탁히 반기나 신병이 그렇듯 괴로이 지내는 일 염려 측량없다. 어찌 그토록 심한고. 원 노릇도 그리 괴로운 일 민망하고, -
615581
봉서 보고 일기 더위 심하나 한결같이 지내는 일 기쁘나 아버님이 더 못 지내시는가 싶으니 민망하고 절박한 일 일컬으며 사연은 보고 내 생각도 없지 않으나 전갈로 하기도 어떻기 못하였더니 도위의 뜻이 이러하니 하여 보려고는 하네. G002+LET+KSM-XF.1840 -
615582
상장(上狀) 두어 날 (소식이) 막히오니 답답하고, 염려 측량 못 하오며 날씨가 갈수록 추우니, 병환 더하신 듯 그사이 기운 어떠하시며 보원(補元)이나 하시는가, 아무쪼록 병환 쾌복하신 기별 고대하고 고대합니다. 음식 잡수시기 나으시고 허증 덜하신가, 두려운 염려 -
615583
상장(上狀) 두어 날 동안 기운 어떠어떠하시며, 서울집도 그만합니까? 궁금한 염려 측량 못 하겠습니다. 여기는 아이들 무병하니 기특하나 동희가 두어 날 앓으니 괴이합니다. 남희는 초팔일에 오려 하더니 날이 좋지 않다고 하니 나아서 오려고 합니다. 사당 문은 오늘 고 -
615584
두 번 봉서 보고 어제 황급히 집을 나가는 사연 보니 가뜩이나 슬픈 심사에 놀라 가슴이 막혀 할 말이 없다. 너희 집에 그런 일 있을 줄은 생각하지 아니하였더니 그저 불행할 뿐이다. G002+LET+KSM-XF.1841.0000-20140430.B0001_07-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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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하신 지 날포 되오나 아득하오니 답답 염려 측량 못 하오며, 그 추위에 미쳐 가시느라 분명히 더치신 듯하여 갑갑하고 애가 타오며, 그 후 날포 되었으니 노독이나 풀리시어 기운 더치심 없어 한결같으시고 읍사에나 걱정이 없으십니까? 아득히 두려운 염려 무어라 말 못 -
615586
호철 어미 보아라. 그사이 모시고 무사하냐? 나는 그만하다. 우리 집은 어떠한고? 인돌이를 열흘날로 종두하려고 의원 내보낸다. 호철이도 같이 할 양으로 하였더니 의원의 말이 그사이 앓았다 하니 아직 못 할 것이니 나중에 종두하게 하라 하니, 그 말대로 할 밖에 없다 -
615587
서울집 답서. 아득아득 막히니 답답하고 염려 측량 못할 차에 하인 오며 적은 것 보니, 한겨울에 연하여 일신 무양한 일 기특하며, 나리께서 그리 삐치셔서 그래도 해 대단치 아니하시다 하니 든든하고 즐거운 경사 측량 못하나, 달포 밀린 공사에 골몰하시는 것이 답답하고 -
615588
[봉투]원주 대아 시인 입납 사온동 안 서방 상서 두 번 내려주신 편지 받아 엎드려 보옵고 못내 아뢰오며, 그간 날이 불순하온데 연하여 기체후 일향 만강하시다 하오니 하정에 기쁨 가득하오며 소인은 아직 몸은 성히 있사오나 며느리 우환이 중하여 달이 넘도록 회복하지 -
615589
[자봉]나리님 전배하인 대택 원주 구원 고목 황공하옵게도 땅에 엎드려 문안 올리오며 행차하신 후 달포 문안 묻지 못하오니 황공해합니다. 나리님 기체후 한결같으시며, 마나님 기후 일양하시옵니까. 공손히 사모하는 마음 부리지 못하겠습니다. 소인은 어찌 무사타 하오리까. -
615590
계조 어미 보아라. 기별 아득 막히고 그사이 하인이나 보내어 보려 하되, 인동집 우환 이러하기로 만사가 무심하여 한 글자 소식을 통하지 못하고 지내니 절통하다. 이사이는 어린것 그만하고 너의 헌데 더하지 아니하고 유 서방(柳書房)은 앓던 것 그만하고 영감 기운 어떠 -
615591
(자봉) 김 서방 전. 너무 오래 막히니 이중에도 답답하고 궁금할 차, 무망의 하인 도착하며 이어 적으신 것 받아 탐탁하며 반갑고 자세히 살피니 가을 기운 의연히 설렁이는데 연일 사돈 기후 적이 기운이 여리시니 민망합니다. 모신 초례 오죽하실까. 모시어 신상 종기 -
615592
[자봉] 할아버님 전 상사리. 문안 아뢰옵고 문안 듣자온 지 날포 되오니 저의 마음에 깊은 염려 부리지 못할 차, 의외에 하인이 오며 대강 아오니, 봄추위에 연하여 기체후 불평하시게 지내심 듣자와 두려워하며, 이번 상계 도문에 행차하실까 바라다가 불평하시어 행차하지 -
615593
상장 하인들 떠난 지 오래니 그사이 □□□□□□ 더 첨상이나 아니하시어 한결같으시고 음식 잡수시기 조금 나으신가, 봉준이 어미 병은 그사이 감세 있는가, 예사롭지 않기에 봉준이를 이 물난리에 오라고 하실 것이니 답답하여 염려 측량 못 할 밖에 없고, 달포 심려 모손 -
615594
춘근이와 부전이의 소행이 절통하고 괘씸하나 어찌합니까? 제 상전이 달포 누웠으니 그것들이 더구나 기괴한 듯합니다. 이녹이가 올 때 잔과 수저 수대로 왔으나 열한 위(位) 제사에 수저가 한 단씩이니 숟가락도 한 가락이 못 차는 것은 본디 것이 있으니 채워 쓸 듯하나, -
615595
답상장 이녹이가 온 후 날포 되오니 어떠하신고. 염려 측량 못할 차에 하인 도착하여 적으신 편지 참으로 반갑고, 자세히 보니 이 지독한 더위에 한결같지도 못하셔서 두통과 설사가 아주 대단하심 갑갑하고 놀라운 염려 어떻다 못합니다. 갖가지로 심려를 애가 닳도록 하시다 -
615596
[봉투] 답상장 근봉 봉준을 (그곳으로) 떠나보내고 섭섭하고, 차돌이도 (그곳을) 떠나려 하였으니 그사이 떠났는지 두 아이 어찌 도착할지 염려 무궁할 차에 (차돌이가) 도착하니 시원시원하고 이어 적으신 것 보니 설사 증세로 왕왕이 지치시고 근력 범절이 매우 약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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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수를 생각하니 이미 초상은 치렀을 듯하나 어찌하여 지낼꼬. 제가 갈 때 다시 볼 것 같지 않다고 하더니 끝내 죽어 나리를 알뜰히 고생시키는 일 애처롭고 애처롭습니다. 무슨 명복을 빌어 떠나보내며 감당하지 못할 상황을 당하여 마구 뭉쳐 훌쩍 사별하시고 어찌어찌 견디 -
615598
상장(上狀) 날씨는 점점 선선하니 약하신 기운에 더 여지없으실 듯 답답하고 두려운 염려 무엇에 비할꼬. 그래도 더치시지나 아니하셔 그만하신지, 날마다 그리하고 있다가 어찌어찌 견디실꼬. 석 달째 설사를 하시며 약도 아니 자셨는지, 끝내 낫지 않으시니 어찌하려 그러신 -
615599
편지는 계남으로 부쳤으나 집이 많아 이것은 솟밤(향교골)으로 보냅니다. 개고기 말린 것 몇, 조린 것 갈라 보냅니다. 아이들은 무병합니다. 베옷은 이후 읍내로나 부칠 밖에 없습니다. 개고기를 보내나 어찌 장만하여(요리하여) 잡수실지, 답답합니다. 게도 상하니 못 보 -
615600
답상장 오래 기별 듣지 못하니 답답하고 염려 측량 못 할 차에 하인 오며 수찰 신기 반갑고 자세히 보니 그래도 한결같으심 다행하나 잠 못 자고 음식 못 자시기 한결같다 하니 그러하고 어찌 병환이 아니 나실지, 답답하고 애처로우며 두려운 염려 무어라 말하지 못하며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