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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7일. 아버님 회갑 생신이다. 형제들이 단란하게 모여서 부모님을 모시고 술자리를 마련해 즐겁게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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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9일. 도목정사에서【이조 판서 윤시동(尹蓍東)이 주관했다.】 정언에 임명되었는데【수의를 하비했다.】 즉시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체차해 주었다. 〔두주〕 8월 14일. 2월에 치른 친시를 다시 시험을 쳤는데 어제(御題)는 ‘패공은 북향으로 앉고, 항왕은 동향으로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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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7일. 어머님 생신이다. 형제들과 단란하게 모여 함께 모시고 지내며 술자리를 마련했다. 삼등 현령(三登縣令) 엄기(嚴耆)가 찾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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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9월. 8일. 정사에서【이조 판서는 위와 같다.】 정언에 임명되었다.【수의를 하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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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2일. 대동역(大同驛)에서 인마가 와서 누님과 둘째 형수를 모시고 서울로 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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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5일. 『갱재축(賡載軸)』 1책을 하사받았다.【이때 이르러 인출을 마치고 반사(頒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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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8일. 이동(里洞) 집에 도착했다. 다음 날 이동에서 각교(閣橋)의 새집으로 이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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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2일. 대전(大殿)의 탄신일이다. 새벽에 만팔문(萬八門) 밖에 가서 문안했다. 여러 문신에게 전정(殿庭)에 나가 문안하는 예를 행하라는 명이 내려와 즉시 영춘헌(迎春軒) 앞뜰에 들어갔다. 임금이 말하기를, “이른바 문안이란 것도 절차가 있으니, 절차대로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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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4일. 패초가 있었는데, 여러 대간과 패초를 어겨서 추고(推考)만 하라는 명이 있었다. 동료들과 수어청(守禦廳)에서 활쏘기 연습을 했는데, 이후 연이어 활쏘기 연습하는 모임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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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6일. 임금이 영화당에 나아가 초계문신의 3월삭 과강(課講)을 시행하여 궐밖에 나아가 기다렸다.【시임 대간은 으레 응강(應講)하지 않았다.】 전교하기를, “초계문신 가운데 현재 대간 직임을 겸한 사람은 체차해 주어서 응강하게 하라.” 했다. 즉시 체직되어 궐에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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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0월. 1일. 새벽에 입궐하여 동료 홍석주와 영화당(映花堂)에서 했던 강의(講義)를 편차(編次)하고 오후 늦게 물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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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8일. 청파역(靑坡驛)에 가서 참판 숙부님의 반우(返虞)를 맞아 곡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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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1일. 임금이 선희묘(宣禧墓)에 행행할 때 동료들과 약현(藥峴)에서 공경히 전송했다. 그날로 환궁하여 대현(大峴)에서 공경히 맞이하고 저녁에 마치고 돌아왔다. 이날 내행(內行)이 강동(江東)에서 길을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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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3일. 동촌(東村)에 가서 권 양중(權陽仲)과 이 군직(李君稷)을 만나 활쏘기를 했다. 권 양중(權陽仲):권준(權晙)의 자(字)가 양중(陽仲)이다. 이 군직(李君稷):이전수(李田秀)의 자(字)가 군직(君稷)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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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7일. 모화현(慕華峴)에 나가 내행의 행차를 맞이하고 해가 저물 때 도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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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1일. 임금이 춘당대에 가서 신구(新舊) 초계문신이 9월에 치렀어야 할 친시(親試) 및 시사(試射)를 행하여【매번 3월과 9월에 춘추등(春秋等) 친시 및 시사를 행하는데, 신구 초계문신을 함께 시험했다. 이전의 두 차례는 모두 강동 관아에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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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2일. 환향책을 짓기 시작했다. 다음 날 전적(典籍) 부의에 들었다.【대사성 이만수의 자벽과(自辟窠)이다.】 자벽과(自辟窠):해당 관서의 장관이 자의(自意)로 관원을 추천, 임명하는 것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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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4일. 『어제환향책(御製還餉策)』 인본(印本) 1책을 하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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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5일. 신천 군수의 행차가 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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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30일. 환향책을 다 지어서 올렸다. 출방 결과 삼하(三下)를 받았다.【송상렴(宋祥濂)이 삼중(三中)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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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1월. 5일. 집에서 ‘낙남헌(落南軒)’으로 부를 지어 올려【윤2월에 치렀어야 할 친시이다.】 출방 결과 차상(次上)을 받았다.【신봉조가 이하(二下)로 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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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9일. 집에서 ‘오직 정밀하고 오직 한결같이 하여 진실로 그 중(中)을 잡아라.[惟精惟一允執厥中]’로 설(說)을 지어 올려【1월 과시(課試)의 시제(試題)이다.】 출방 결과 모두 외(外)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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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0일. 왕대비전 탄신일이다. 문후하는 반열에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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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2일. 동지이다. 입궐하여 만팔문(萬八門) 밖으로 가서 문안에 참석했다. 콩죽을 하사받고, 즉시 물러나 돌아왔다. 황장력(黃粧曆) 1건·중력(中曆) 1건을 하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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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5일. 집에서 ‘균역(均役)’에 관한 교서(敎書)를 지어 올려【1월 과시 외(外) 등급의 비교시(比較試)이다.】 출방 결과 차상(次上)을 받았다.【김이영(金履永)이 삼하(三下)로 수석을 차지했다.】 비교시(比較試):과거 시험에서 동점자가 발생하여 우열을 가려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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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6일. 집에서 ‘조나라 모수가 자신을 천거했다.[趙毛遂自薦]’로 계(啓)를 지어 올려【2월 과시이다.】 출방 결과 삼하(三下)를 받았다.【김근순이 이하(二下)로 수석을 차지했다.】 또 ‘그 범의 눈길 얼마나 씩씩했던가.[虎視何雄哉]’로 칠언율시【1월 친시의 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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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7일. 새벽에 동료들과 입궐했다. 임금이 성정각(誠正閣)에서 어제(御題)로 ‘다시 술과 고기를 내려 주어 집에 돌아가 처자에게 주었네.[復賜酒肉歸遺細君]’로 부를 지으라 했다.【4월 친시이다.】 하교하기를, “근래 너희들이 지은 글은 전혀 볼만한 것이 없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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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8일. 진시(辰時)에 집에서 ‘수역율(壽域律)’로 부를 지어 올렸는데【윤2월 과시이다.】 출방 결과 삼중(三中)을 받았다. 미시(未時)에 ‘정나라에서 자산으로 하여금 사명을 윤색하게 했다.[鄭敎子産潤色詞命]’로 서(書)를 지어 올려【4월 과시이다.】 출방 결과 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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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9일. 집에서 ‘십만 군대 깃발 들고 장양에서 묵었네.[旌旗十萬宿長楊]’로 칠언고시를 지어 올렸는데【4월 친시로 김이영과 비교(比較)하는 시험이다.】, 출방 결과 삼하(三下)를 받았다.【김이영은 삼중(三中)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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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0일. 하교하기를, “어고정초(御考正草)는 의리상 마땅히 존각(尊閣)해야 하는데, 문신들이 정초(正草)를 추심할 때 간혹 직접 받지 않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온당치 못하다.” 하여 즉시 각리(閣吏)를 시켜 각각의 집에까지 가져가 전하도록 했다. 어고정초(御考正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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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1일. 밤에 집에서 ‘눌재족보(訥齋族譜)’ 서(序)를 지었는데【3월 과강의 비교(比較) 시험이다.】 출방 결과 삼중(三中)을 받았다.【같은 점수가 4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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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3일. 밤에 집에서 ‘임포를 대신하여 매화를 아내로 삼아 혼인하다.[代林逋娶梅妻爲婚]’로 서(書)를 지어【5월 친시이다.】 출방 결과 삼상(三上)을 받았다.【황기천(黃基天)이 이하(二下)로 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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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4일. 경증(景曾)이 와서 머무르며 『시경(詩經)』을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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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5일. 각리(閣吏)가 정초(正草)를 가지고 와서 전했다. 집에서 ‘지방 유생을 대신하여 관학은 사문에 관계된 일 외에는 봉장을 올려 관원을 침해한다는 비난을 끼치지 말라.[代方外儒生通館學事係斯文外愼勿封章以貽侵官之譏]’로 통문(通文)을 지어 올렸는데,【3월 과강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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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6일. 집에서 ‘장진주(將進酒)’로 회문체(回文體)의 칠언절구를 지어 올려【1월 과강의 추시(追試)이다.】 출방 결과 삼중(三中)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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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7일. 집에서 ‘경우와 이우 등이 세육을 금지해 달라는 청원장을 올리다.[耕牛泥牛等乞禁歲肉事狀]’로 판결문을 지어 올려【3월 과시의 추시이다.】 출방 결과 차상(次上)를 받았다.【조만원이 삼하(三下)로 수석을 차지했다.】 밤에 또 ‘사치를 억제하는 방법[抑奢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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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9일. ‘대풍가(大風歌)’로 칠언율시를 짓고, ‘칠덕무(七德舞)’로 오언율시를 지어 올렸다.【5월에 과시의 비교(比較) 시험이다.】 칠언율시 출방 결과 차상(次上)을 받고【김이영이 삼상(三上)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오언율시 출방 결과 삼중(三中)을 받았다.【최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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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2월. 6일. 납약 3종을 하사받았다. 밤에 집에서 ‘사기(士氣)’로 책략(策略)을 지어 올려【8월 과시이다.】 출방 결과 삼하(三下)로 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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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7일. 동료들과 입궐했다. ‘경술(經術)’을 책문(策文)으로 제출하라는 어제(御題)를 써 내리고, 귀가하여 지어 올리라고 명했다.【7월 친시이다.】 각각 책제(策題) 1책을 하사받고 즉시 궐 밖으로 나왔다. 이날 지난 월삭(月朔) 삭서(朔書)의 출방 결과 시관의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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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8일. ‘경술’로 책문을 지어 올려 출방 결과 삼하(三下)를 받았다【최광태가 삼하일(三下一)로 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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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9일. 집에서 ‘진연 제1작의 치사인 「왕모헌반도」[王母獻蟠桃進宴第一爵致詞]’로 칠언율시를 지어 올려【6월 친시이다.】 출방 결과 삼중(三中)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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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0일. 입궐하여 정초(正草)를 받아 오고, 생치(生雉) 1수(首)·건시(乾柹) 1첩(貼)을 하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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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2일. 소목(燒木) 2단(丹)·숯 1석(石)을 하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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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3일. 중궁전 탄신일을 맞아 문후하는 반열에 참여하고, 이어서 내각(內閣)에 나아가 포폄 좌기(褒貶坐起)에 참석하고 돌아왔다.【초계문신은 내각에 소속되므로 내각에서 포폄 좌기를 거쳤다.】 포폄 좌기(褒貶坐起):관원의 성적을 매기기 위해 모이는 자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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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5일. 임금이 편전에 나와서 유생의 전강 및 초계문신의 친시를 시행했다.【8월 친시이다.】 어제(御題)는 ‘설궁에서 맹자를 만나다.[雪宮見孟子]’로 부를 짓는 것으로 각각 전정(殿庭)에서 지어 올렸고 출방 결과 차상(次上)을 받았다.【신봉조가 삼중(三中)으로 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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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6일. 윤시동(尹蓍東)이 우의정에 임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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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7일. 밤에 ‘휘어진 늙은 가지에 옥룡이 차가워라.[老枝擎重玉龍寒]’로 칠언율시를 지어 올려【9월 과시(課試)이다.】 출방 결과 차상(次上)을 받았다. 내일부터 초계문신 등은 내각에 일제히 모여 그대로 유숙하면서 제강(製講)을 마치고 나가라는 하교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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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8일. 새벽에 동료들과 입궐했다. 하교하기를, “문신들은 소유사(大酉舍)와 대유사(小酉舍)【내각에 있는 당호이다.】에 나누어 거처하면서 응제(應製)하도록 하라.” 하고, 즉시 ‘다섯 재상과 한 어옹[五相一漁翁]’으로 부를 지으라는 어제(御題)를 내렸다.【11월 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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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19일. 묘시에 ‘한낮에 시장을 만들다.[日中爲市]’로 칠언율시를 지으라는 어제(御題)를 내렸다. 지어 올려서 차상(次上)을 받았다. 바로 또 ‘오색 붓[五色筆]’으로 오언율시를 지어 올려 삼하(三下)를 받았다. 바로 또 ‘관대한 조서[寬大書]’로 칠언율시를 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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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일승(實齋日乘)-일(一) / 미상
20일. 임금이 춘당대에 가서 도목정사를 행했다. 이조 판서 심환지(沈煥之)·이조 참의 박종갑(朴宗甲)이 참석하고, 아울러 12월 초하루에 치렀어야 할 친시를 행했다. 어제(御題)는 ‘춘첩(春帖)’을 오언율시로 지으라는 것이었고, 글을 지어 올려 삼중(三中)을 받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