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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에 대해 총641,783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 294551

    새해를 맞아 정양하시는 생활에 더욱 복을 받으실 것이니 만만 축하를 드린다고 하면서 손자 집의 종들이 빈번하게 왕래를 했음에도 오랫동안 척소(尺素 : 편지)를 빠트렸으니, 어찌 쓸데없는 일에 골몰하여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였다. 시모(時耗 : 당시 또는 현재의
    출처 : 유교넷
  • 294552

    늦겨울 왕래하던 인편에 안부를 여쭙지 못했고, 해가 바뀌어 여러 날이 지났어도 아직까지 가는 인편을 만나지 못하여 지금까지 하례를 드리지 못하여 한스러움과 그리움이 깊어만 가는 이즈음에 내려주신 편지를 받으니 감사하기 이를 데가 없다고 하였다. 하물며 새봄에 부모님을
    출처 : 유교넷
  • 294553

    지난 연말에 서찰을 받고 고마움에 풀어진 마음이 지금까지 깊은데, 해가 바뀌었으니 마땅히 하례(賀禮)를 드려야 하나 마음이 어지러워 사례 편지도 빼먹어 부끄러움이 잠시도 늦추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새해가 되었어도 오히려 날씨가 추우니 정양하시는 진간(震艮 : 動靜,
    출처 : 유교넷
  • 294554

    근래 편지를 받고 십여 차례 읽어보니 막혔던 회포가 풀렸을 뿐만 아니라 고마움도 절절한데, 조카가 돌아온 것을 몰라서 지금까지 인사가 늦어져 미안하다고 하면서 가뭄 뒤의 희우(喜雨 : 반가운 비)에 정양하시는 생활이 어떠하신지 그리움이 구구하다고 하였다. 묵동(墨洞
    출처 : 유교넷
  • 294555

    새해 하례(賀禮)를 드린다고 하면서 골몰하고 병으로 신음하느라 한 글자도 올리지 못하여 매우 겸연쩍은데, 월초(月初)에 먼저 보내주신 서찰을 받으니 백붕(百朋 : 많은 재물)을 받은 것만이 아니거늘, 하물며 새해에 정양하시는 생활에 덩굴처럼 복이 뻗어나심을 알았으니
    출처 : 유교넷
  • 294556

    어리석은 자기 아들집의 인편이 때때로 왕래를 했지만, 병으로 신음하느라 오랫동안 문후를 드리지 못하여 겸연쩍은 마음은 하루라도 간절하지 않을 때가 없었는데, 요사이 쇠가 녹아서 흘러내릴 듯한 더위에 상제(喪制)의 몸으로 지내시는 체후가 어떤지를 묻고, 듣기로는 정신과
    출처 : 유교넷
  • 294557

    힘써 오셨다가 헛되이 돌아가시게 되어 곧 미련한 자식을 보내고 우러러 서글퍼하던 중에 은혜로운 서찰을 받고 청원(淸院 : 淸 자가 들어가는 서원)의 고요한 강당에서 마음으로 친하게 교유하던 사람들과 마주앉아 강론하시는 것을 알고, 마음은 날듯이 그곳으로 달려갑니다만,
    출처 : 유교넷
  • 294558

    상대가 내려주신 답장을 받고 삼가 존체(尊體 : 다른 사람의 몸을 높여서 이르는 말)의 동정(動靜 :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체의 행위)이 신상(神相 : 귀신이 돕다)하여 매우 좋으심을 알았으니 구구히 위안이 된다고 하면서 친사(親事 : 혼인) 약속이 이루어져 매우
    출처 : 유교넷
  • 294559

    인편에 내려주신 은혜로운 서찰을 받고 삼가 요사이 봄추위에 체후(體候)가 만 가지로 편안하심을 알았으니, 우러러 위안이 되어 아랫사람이 된 자의 마음을 가누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다만 보살펴야 하는 여러 식구들 중에 걱정거리가 많다고 하시니, 이 때문에 자신이 근심이
    출처 : 유교넷
  • 294560

    인편(人便)에 먼저 베풀어주신 서찰을 받고 두터운 사랑으로 돌보고 아껴주시니 고마움을 사례할 방법을 알지 못하겠는데, 하물며 중춘(仲春)이라도 오히려 추운 날씨에 한가하게 지내시는 중에 더욱이나 복 받으시고 만 가지로 편안하심을 알았으니 구구히 위안이 되는 마음을 가
    출처 : 유교넷
  • 294561

    수자(手滋, 편지)가 매우 위안이 되지만 어제 계씨(季氏 : 남의 남동생을 높여 이르는 말)가 또 천연두에 걸렸다고 하는 말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스러웠는데, 대야(大爺 : 춘부장)께서도 이천(移遷)을 일삼으신다고 하니 더욱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환곡을 보내는 문
    출처 : 유교넷
  • 294562

    어제 소란스러운 가운데 잠시 뵈었더니 더욱이나 섭섭한데 정양하시는 체후가 어떠하신지 물으면서 영해(寧海)에 배편이 있었고, 또 작년의 예를 따라서 세 집에서 보낸 가벼운 짐이 먼저 도착했기 때문에 보내지만, 어물(魚物)은 영해 해변에 그냥 두었으니 혹시 빨리 가져오지
    출처 : 유교넷
  • 294563

    지금에야 겨우 옥윤(玉潤 : 사위를 아름답게 이르는 말)의 부음(訃音)을 듣고 놀라움에 넘어지는 것도 알지 못하겠는데, 향기로운 난초가 꽃은 피웠으나 열매를 맺지 못한 형세이니 슬프고도 애석하다고 하면서 이우(二又 : 字)의 서러움은 사람으로 하여금 목이 메게 한다고
    출처 : 유교넷
  • 294564

    아침에 보낸 답장은 이미 받아서 보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대야(大爺 : 춘부장)께서 피우(避寓 : 전염병이나 우환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에 이를 피하기 위하여 다른 곳으로 가서 임시로 사는 것)하실 곳은 이미 정했느냐고 물었다. 자신이 그 문서를 보태서 올린 까닭은 단
    출처 : 유교넷
  • 294565

    매서운 바람을 무릅썼더니 반쯤 죽고 반쯤 살아서 겨우 서원 문 앞에 도착하니 형의 편지가 마침 도착하여 참으로 크게 위안이 되었으나, 다만 이 추위에 색우(色憂 : 자식이 어버이의 병환을 간호하다)와 존항(尊行 : 부모의 항렬 이상에 해당하는 항렬)의 병 때문에 놀라
    출처 : 유교넷
  • 294566

    자신이 전에 가족을 전부 데리고 북쪽으로 돌아갈 때, 고을의 친구들이 직접 만나서 이별을 하지 못하면 꼭 편지로라도 연락을 한 것은 대체로 이별을 애석해하는 뜻이었는데, 유독 하회의 여러분들은 아무런 소식이 없었으니 자신이 그쪽 집안에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이냐고 묻는
    출처 : 유교넷
  • 294567

    서쪽으로 하회(河回)에 노닐고 동쪽으로 사빈서원(泗濱書院 : 안동시 임하면)을 거닐며 더불어 말한 것은 모두 늙은 벗들과 사귄 것이라 돌아와서도 무척 기뻤으나, 피로한 몸에 병이 들어서 자리에 누워 신음하고 있으니 제 쇠약함이 여지(餘地)가 없다고 이를 만하다고 하였
    출처 : 유교넷
  • 294568

    오래도록 소식이 막혔던 중에 받은 서찰 한 통은 바로 새해의 얼굴과 같아서 기쁨과 위안을 손으로 잡을 것 같다고 하면서 여름과 가을 사이에 보내주신 서찰은 하나도 받지 못했는데, 이는 필시 홍교(洪喬 : 殷洪喬의 浮沈을 가리키는 말로 편지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없어지는
    출처 : 유교넷
  • 294569

    눈구덩이에 얼음 구멍이라 살고 싶은 마음도 삭막한 이즈음에 받은 편지는 이미 매우 위안이 되고 기쁜데, 손자며느리가 순산하여 득남을 하였다고 하니 기특하고 기특하다고 하면서 내외께서도 근심스럽던 안색이 오늘부터 활짝 펴지실 것이라고 축하를 하였다. 형께서 복스러운
    출처 : 유교넷
  • 294570

    가을에 받은 편지는 참으로 돌보아주시는 큰 덕에서 나온 것이지만, 자잘한 걱정거리에 묶여서 아직까지 답장을 미루었으니 자신의 게으름이 깊다고 하면서 영함(令咸 : 남의 조카)이 찾아와서 근래 체후가 손상되셨다는 것을 알고 놀랍고 걱정이 되었으나 정양하시는 중에 저절로
    출처 : 유교넷
  • 294571

    지난번 낙상(落傷 :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다침)하여 다치셨다고 하니 매우 놀랍고 걱정스럽다고 하면서 적선(積善)으로 경사스러운 일이 쌓인 집안에 뜻밖의 사고를 당하셨으니 여러 가지 그리움이 풀어질 때가 있겠느냐고 하였다. 추위가 더욱 심해지는 세밑에 조리(調理)하시는
    출처 : 유교넷
  • 294572

    지난달에 구구한 여행의 피로로 길에서 병이 들었고, 또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 때문에 빨리 돌아오느라 찾아뵈려던 계획이 결국 어긋나서 오직 한탄스러울 뿐이라고 하면서 요즈음 서리추위에 정양하시는 여러분들의 체후가 어떠한지 묻고 그리운 마음을 가누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출처 : 유교넷
  • 294573

    문게 보낸 문안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기복제 이희일
    가을철의 서늘함이 점점 더해지는데, 부모님을 모시는 생활이 어떠하냐고 묻고, 멀리서 구구히 그리워한다고 하면서 상제(喪制)인 자신은 부모님 모시고 그럭저럭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며느리가 지난달 그믐께에 사내아이를 낳아서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는 처지에 이미 지극히
    출처 : 유교넷
  • 294574

    여러 달 소식이 없다가 오늘 편지를 받고 조리하시는 훤당(萱堂, 慈堂)의 건강이 회복되셨고, 당상(堂上)께서 모진 추위를 무릅쓰고 멀리 가셨다가 무사히 돌아오셨으며, 여러 형제분들도 부모님 모시면서 편안하심을 알았으니 무척이나 위안이 된다고 하면서 저는 늙으신 어버이
    출처 : 유교넷
  • 294575

    갑오(甲午) 3월 17일에 이중담(李中聃)이 보낸 문안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인소제 이중담
    제 서안(書案) 위에는 전에 미처 부치지 못한 답장이 있고, 찾아뵙고 오랫동안 늦은 죄를 용서받으려고 하는데 기꺼이 받아주실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만나 뵌 지가 오래되어 삼가 보리가 익어가는 계절에 당상(堂上)께서는 체후가 만안하시고, 부모님을 모시는 건강은 견딜만하시
    출처 : 유교넷
  • 294576

    근래에 하늘은 아직 밝지 않았고 땅은 어두울 때 얼굴을 뵙고 작별하지 못하여 아직까지 섭섭한데, 삼가 심한 추위에 대감의 조섭하시는 체후가 어떠하시고, 여러 형제분들도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여 매우 그립고 또 울적하다고 하였다. 저는 부모님 병환이 오래되어 근심으로
    출처 : 유교넷
  • 294577

    1835년 7월 14일에 이휘승(李彙升)이 하회(河回)에 있는 인물에게 보낸 문안 편지로, 수신인을 알 수 없다. 이휘승은 여러 달 동안 소식이 막혀서 그리워하다가 완부(阮府 : 상대방의 숙부) 어른을 만나서 회포를 풀었다는 말로 편지를 시작한다. 이어서 그는 늙으신
    출처 : 유교넷
  • 294578

    새해가 되어 그리운 이즈음에 인편에 대감의 체후가 신이 보호하여 난로(難老 : 長壽)하시고, 여러 형제분들도 만복을 받으시는 것을 알았는데, 아드님의 초례(醮禮)는 과연 언제쯤인지 이런저런 그리움이 끝이 없다고 하였다. 저는 새해를 맞아 외로울 뿐만 아니라 어버이의
    출처 : 유교넷
  • 294579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이장을 치루셨으니 옛날을 회상하며 지금을 생각하는 슬픔이 크실 텐데, 또 차마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셨으니 어떻게 보내실지 걱정이 됩니다만, 도리로 제어하실 것이라고 하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대감과 형제분들의 체후가 어떠하신지 슬픔과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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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0

    아들놈이 돌아온 지 이미 한 달이 넘어 다시금 그리운데, 차가운 겨울에 상제(喪制)로 지내시는 생활이 어수선하고 수고롭지는 않으시고, 아이들을 비롯한 집안 식구들도 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다고 하였다. 저는 부모님의 병환이 심해져서 날마다 애를 태우는 중에 며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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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1

    일전에 만나 뵌 것은 가히 종송(從頌, 從容)하다고 이를 만합니다만, 이별한 지 여러 날이 지나니 다시 그리운데, 뜻밖에 내려주신 서찰을 받고 찌는 듯한 더위에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시는 것이 좋으심을 알고 매우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저는 부모님의 병환이 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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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2

    설날 전후로 성묘를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서신마저 빠뜨렸으니 늘 죄송한 마음을 풀 길이 없다고 하면서 근래 바람이 차가운데 정양하시며 공부하는 체후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이미 달포 전에 병환이 쾌차하셨다고 들었으니 기쁘고 다행스러운 심정을 형용할 수가 없다 하였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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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3

    한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막혀서 매우 그리운데 초가을에 정사를 돌보시는 생활이 좋으신지 물으면서 저는 오래된 병이 낫지를 않고 진원(眞元)이 점점 스러져 가을바람을 쐬어도 증세가 더욱 심해져서 살고 싶은 마음이 삭연(索然)하니 가련하다고 하였다. 다만 손꼽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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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4

    오늘 은혜로운 서찰을 받고 근래의 혹독한 더위에 벼슬하시는 생활이 때에 따라서 만 가지로 좋으심을 알았으니 구구히 위안이 된다고 하면서 저는 부종병(浮腫病 : 신장염)을 아직까지 떨쳐내지 못하여 이처럼 바라보기만 할뿐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 가련함을 어떻게 말씀드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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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5

    소식이 막혀서 그리운데, 더위와 가뭄에 정사를 돌보시는 생활이 어떠하며, 새로 얻은 손자가 무양하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하다고 하면서 제 병은 갈수록 심해져 한걸음을 움직여도 넘어지기 일쑤라 죽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고 하였고, 맏형이 고향으로 돌아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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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6

    문득 소식이 막혀서 항상 그리워하는데 봄이 바야흐로 무르익는 요즈음에 빙조모(聘祖母)님의 기력과 체후는 더욱 보위되시고, 어른을 모시는 대감의 생활도 좋으시며 집안의 여러 사람들도 고루 편안한지 물으면서 옥연서원(玉淵書院 : 경주시 내남면)이 화재를 당하였으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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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7

    지난번에 찾아뵙고 돌아오니 더욱 섭섭하다고 하면서 근래 가뭄과 더위에 대감의 체후가 만강하시고 집안 식구들 모두 평안한지를 묻고, 저는 며칠 전 행차를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도착은 했으나 그 사이에 학질을 앓았는데, 다행히도 어머님의 건강이 괜찮으시고 아이들도 무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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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8

    설을 쇠기 전에 율동(栗洞) 편에 부쳐주신 편지는 지금까지 위안이 되는데, 어느덧 새봄이 반이나 지나갔으니 섭섭함을 이길 수가 없다고 하면서 차츰 따뜻해지는 날씨에 부모님 모시는 이외로 형제들이 만중하시고 집안 식구들도 고루 평안한지 묻고, 그리움을 견디기가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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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89

    여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항상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서 덥지 않아 농사를 병들게 하고 사람을 상하게 하였으니 천시(天時 : 자연 현상)와 인사(人事 :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가 모두 어그러져 생각하면 한갓 수고로이 그리울 뿐이라고 하면서 이런 즈음에 부모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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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0

    세월이 쏜살같이 달리는 말과 같아서 계씨인숙주(季氏姻叔主 : 수신자의 동생이며 발신자의 고모부)의 중상(中祥 : 小祥)이 어느덧 다가오니, 생각건대 애를 끊는 아픔이 처음과 같으시리니 어떻게 감당하면서 지내시겠느냐고 하면서 요사이 봄추위가 마치 겨울 같은데, 정양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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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1

    세월이 빠른 말과 같아서 완부장(阮府丈, 叔父)의 중상(中祥)이 어느덧 다가오니, 생각건대 슬픔과 사모함이 처음과 같으시리니 어떻게 감당하겠느냐고 하면서 요사이 봄추위가 마치 겨울 같은데, 빙장어르신의 체후가 만안하시고, 형제들도 잘 지내며, 접때 박상(剝床)의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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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2

    달포 전에 받은 서찰은 마침 출타 중이라 답장을 드리지 못하여 지금까지 죄송한데, 오늘 또 편지를 받으니 감사함을 헤아릴 수가 없거늘 하물며 부모님과 집안이 모두 편안함을 알았으니 구구히 위안이 된다고 하면서, 다만 가을 농사가 흉년이 될 것 같지만 가뭄은 홍수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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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3

    가팽(家伻 : 집에서 보낸 심부름꾼)이 아직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전개(耑价 : 일부러 보내는 심부름꾼)가 먼저 도착하여 삼가 내려주신 서찰을 받고 거기에 힘입어서 정양(靜養)하시는 가운데 여러 어르신들의 체후가 신이 보우하시어 만 가지로 편안하심을 알았으니 기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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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4

    여름 장마가 잠깐 그치니 가을 물이 또 장대한 이즈음에 부모님을 모시는 기력과 체후가 어떠하신지 살피지 못하여 삼가 구구히 사모하는 마음을 가누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영천(榮川 : 경북 영주시) 김장(金丈 : 김씨 어른)의 초상 부음을 받으니 슬픈 심정을 어떻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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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5

    봄여름 이래로 소식이 막혀서 그리운데, 이처럼 혹독한 더위에 타향에서 벼슬하시는 체후가 어떠신지 묻고, 달포 전에 도목정사(都目政事)가 끝났으니 체직되셨을 것이라고 짐작은 하고 있지만, 어느 관아의 어떤 직책인지를 몰라서 답답하다고 하였다. 하회(河回)를 비롯하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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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6

    중추(中秋 : 음력 8월) 과거 시험 때는 마침 고향으로 내려가셨기 때문에 뵙지 못하고 처남에게 잘 지내신다는 소식을 듣고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돌아올 때 줄곧 장맛비로 고생하여 병이 들었고, 맏아들의 숙병이 또 재발하였지만, 어머님께서 편안한 것이 다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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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7

    서울에 있을 때, 태경(台慶)이 전해준 편지를 받고 잘 지내신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때의 기쁨과 위안이 어떠했겠느냐고 하면서 서리 내리는 가을에 체후가 더욱 보위되시는지 문득문득 그리움이 구구하다고 하였다. 자신은 잠깐 고개를 돌리는 사이에 숙부님의 재기(再朞 : 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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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8

    접때 귀성(貴星 : 상대방에게서 온 종)이 돌아갈 때 드린 답장은 이미 보셨을 것이고, 동짓달 추위가 자못 심한데 정인(鼎茵 : 넉넉한 생활)이 변함없이 보위되시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한 해가 저물어 가니 마음에 품은 일을 더욱이나 억누르기가 어렵지만, 여아(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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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599

    이지간(李之幹)이 보낸 문안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시생 이지간
    어제 뵙고 자못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오늘 또 내려주신 서찰을 받고 밤사이 일상이 만 가지로 편안하심을 알았으니 무엇이 이처럼 위안이 되겠느냐고 하였다. 부탁하신 일은 삼가 잘 이해를 했는데, 자신이 이 어른의 일에 어찌 감히 괄시하겠는가마는 요사이 기력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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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600

    가을에 받은 편지는 많은 재물과 같을 뿐만이 아닌데, 어느덧 겨울이 되어 추위가 점점 심해지는 이즈음에 한가롭게 정양하시는 체후가 어떠하신지 물었고, 자신은 늙으신 어머니의 숙환이 해를 넘겨도 차도가 없어 날마다 애를 태운다고 하였다. 병환 때문에 행차가 내성(奈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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