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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丁卯) 10월 27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내행(內行) 날짜를 알려줄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정로진(丁魯鎭)은 지난 20일 우편을 통해 편지를 보낸 지 5일 만에 원달(源達)형을 통해 사돈이 21일에 쓴 편지를 받고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정노진 자신의 늙으신 부모님이 최근에 지병인 담환(痰患)으로 자리보전하여 눕고, 기운 또한 가라앉아 회복하는 것이 쉽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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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己巳) 6월 24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농사에 대한 걱정과 시 한수를 우편으로 보냈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며칠 전에 우편으로 부친 것이 중간에 사라지지 않고 바로 받아 보았는지 궁금해 하던 차에 어제 각호(珏鎬)형이 다니러 와서 이후의 상황을 말해주어 위로되고 기쁨이다할 수 없다고 하며, 집에서 공부하는 시(詩)와 예(禮)는 날로 성취되어 저술한 것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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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甲戌) 3월 11일 정노진(丁魯進)이 사돈에게 환매할 물건을 발매할 뜻으로 500원을 보내고 사촌형수와 함께 가는 둘째형에게 자세한 내력을 일러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봄날이 점차 다하여 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해지는 이때에, 정노진 자신의 조부모와 부모님이 병환으로 오랫동안 앓으셔서 정신과 기력이 빠져 이부자리를 깔고 누어 다시회복하기 쉽지 않을 듯하여, 날마다 위태위태하게 지내는 외에 다른 상황을 말할 것이 없다며, 얼마 전에 당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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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그믐 아이가 당신 집을 다녀오면서 아프다고 하던데 지금쯤이면 다 나았을 것이라며, 천기가 어그러져 추워야 할 때에 오히려 따뜻하여 걱정이 되는 요즈음, 자신은 늙은 몸에 최근엔 풍현(風眩 : 풍으로 인하여 생기는 현기증)이 더쳐서 이부자리를 깔고 누운 사사로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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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가 건강하지 못한 중에 안일한 대처로 병증이 심해졌을 것이니 다른 일에 신경 쓰지 않도록 하여 가까워진 산달에 순산할 수 있게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정노진자신의 조부모와 부모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 이부자리를 깔고 누운 지 오래 되었는데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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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丁卯) 8월 그믐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조카의 우례(于禮)가 내년 봄으로 연기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지난번 편지를 소리 나게 외울 정도로 읽었는데, 지금 또 아드님이 방문하였으니 다할 수 없이 기쁘다고 하며, 자신은 늙으신 부모님이 항상 기운을 잃고 지내는데, 밤에는 또 기침이 더쳐서 자리를 깔고 누운 정황이 그렇지 않아도 근심스러운데, 아이들도 더러는 다리가 붓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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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丁卯) 12월 12일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축하를 드리러 가지 못하였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뭉게구름이 추위를 빚어 북풍이 사나운 이러한 때에, 정규익은 만삭의 손자며느리가 난산 끝에 결국 목숨을 구하지 못하였으니, 최근에 지내는 상황은 혼이 몸에 붙어 있다고 할 수 없는 지경이며, 노인 또한 이로 인하여 몸을 제대로 조섭하지 못하여 건강을 해칠 것이니 매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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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로진(丁魯鎭)은 집안에 상이 끝나고 담제(禫祭)를 지내는 때에, 아들을 보내 조문을 해주어 거듭거듭 감사하다고 하며, 자신은 상복을 벗고 일상복으로 갈아입었는데도 오히려 입맛을 잃어 스스로가 생각해도 미련함이 심하지만 할 말이 없다고 하였다. 상 때문에 친정에 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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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걸음에 빚내는 것을 꾀하느라 바쁜 탓으로 끝내 여러 날을 함께 하지 못하고 갑자기 돌아오게 돼서 돌아온 후에도 천장을 바라보며 그리운 마음을 되뇌었다며, 자신은 조간(遭艱 : 부모의 상사)을 당한 이래로 몸이 장작처럼 마르는 것이 더욱 심한데, 장례를 치르는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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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말에 보내주신 편지가 눈 쌓인 봉우리를 뚫고 오느라 우편이 지체되어 어제 도착하였다며, 자신은 최근 들어 지내는 것이 미치광이 같기도 하고 술에 취한 것 같기도 하여 스스로 몸을 추스르지 못할뿐더러 아이들에게 대하는 것도 어수선하다고 하였다. 또 겨울 초입에 아이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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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己亥) 7월 5일 정학진(丁學鎭)이 사돈에게 세상의 도가 변한 것에 대한신세한탄을 하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하생 정학진그리운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당신을 만나러 가서 이틀 밤을 함께 지내면서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었는데도 부족하여 이별 후에 섭섭한 마음이 더욱 배가 되었다며, 자신은 병이 심해진 것이 갑작스러운 일로 생각했지, 스스로가 일으킨 재앙이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는데, 하늘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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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전개(專价 : 편지만을 전하기 위한 전담 심부름꾼)가 편지를 전해주어 감사하고 위로되었다며, 자신의 늙으신 부모님이 병이 잘 더쳐 몸을 잘 조섭하지 못하고 계셔서, 그 괴로운 상황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오직 아이와 손자가 별탈이 없고, 딸도 당신의 사랑으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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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丙寅) 11월 25일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자신의 근황을 얘기하며 나머지는 자신을 대신해 삼산(三山)에 문상(問祥) 갈 아들이 전해줄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지난번 우례(于禮 : 며느리가 처음으로 시댁에 들어가는 예)하는 일행을 데리고 가서 당신 집에 하루 묵었지만 서로가 모두 바빠서 쌓인 회포를 풀지 못하고 돌아와 달이 바뀌도록 더욱 그리웠다고 하며, 자신은 늙으신 부모님이 기운을 잃어 많은 날을 애가 타도록 두려워하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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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丁丑) 10월 20일 척종(戚從) 이준형(李濬衡)이 선부군 동지중추부사 묘갈비를 세우는데 참여하지 못하고 부조금 5량만 보낸다고 쓴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척종 이준형선부군(先父君 : 남자 조상에 대한 존칭)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묘도(墓道 : 무덤길)에 비갈(碑碣)을 세울 공사는 날짜를 택하여 앞으로 거행할 생례(牲醴)에 자손이면누구나 축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나, 경영하고 계획하는 시초부터 함께 한 사람들은 더욱 기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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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丁丑) 1월 19일 이준형(李濬衡)이 범경(範卿) 형에게 부탁받은 선부군(先父君)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묘갈명(墓碣銘)을 지어 보내나 미진한 곳이 많으니 이류(二柳)에게 보여 손을 봤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이준형지난 가을에 방문해 주셔서 지금까지 감사한 마음이 남아 있는데, 어느덧 해가 바뀌어 봄빛이 가까워졌다며, 자신은 상을 입은 채로 새해를 맞아 온갖 상념이 일어나는데다 신병까지 때때로 몸을 괴롭히고, 종종 마음을 뒤흔들어놓아 살아갈 뜻이 갈수록 없어질 뿐이라고 하였다.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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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丁酉) 5월 27일 남효구(南孝九)가 경상북도 안동군(安東郡) 도산면(陶山面)원촌동(遠村洞)에 사는 사돈 생원(生員) 이원갑(李源甲)에게 며느리가 친정나들이를 하기 전에 한번 왕림해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소제 남효구이미 예연(禮筵 : 예를 하는 자리로 일종의 예식장의 개념인 듯)에서 이틀간의 정성을 받았는데 또 멀리까지 편지를 보내주어서 너무나 기뻤다며, 돌아가실 때 기차멀미를 하지 않았는지를 묻고 있다. 자신은 속세에 잘못 태어나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통이나, 죽지 못하고 억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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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음력 5월 7일 이열호(李烈鎬)가 문중 원촌파에 족보문제로 다툼이 일어난 다른 파와 원만히 해결을 보았는지를 묻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족말 열호뜻밖에 편지를 받았다며, 자신은 눈병으로 거의 장님이 되어 출입할 수 없을 정도라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여 그동안 벌어진 일의 결과를 듣지 못하였다며, 모든 사람의 뜻을 알지 못한 채 멋대로 진술하여 매우 죄송하고 또 이러한 자신의 뜻으로 동노(東魯)를 잘 타일러 저쪽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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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喪) 중에 있는 자신에게 일부러 사람을 보내 안부를 물어주어 감사하다며, 자신은 어느덧 할머니의 상기(祥期 : 할머니는 1년 상)가 지나 슬픔으로 다른 식구들이 무탈한 것을 다행으로 여길 수만도 없을 지경이라고 하였다. 지난번 전에 없던 장마로 물이 넘치더니 최근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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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었는데도 기거의 예를 하지 못하여 그리워하던 차에 보내준 편지를 받고 매우 감사하다며, 자신은 늙으신 부모님께서 큰 탈은 겨우 면하였으나, 다만 부친이 알 수 없는 병으로 음식도 잘 못 드시고 근력도 떨어져 타는 듯한 그 속사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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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甲戌) 8월 2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마음에 두었던 딸아이의 혼처자리에서 간곡한 거절을 당하고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는데 합당한 곳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서로 자주 소식을 전하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마침 아들이 일부러 찾아와 당신의 편지를 전해주고 안부를 물으니 매우 감사하다며, 올해는 전에 없던 장마로 재해가 어느 곳을 막론하고 심하여, 하루를 부지하는 것조차 하루의 다행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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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1월 27일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보잘 것 없는 풀보기잔치 음식에 너무나 융숭한 답례를 해주어 고맙고, 사위가 며칠 머물지 않고 돌아가 섭섭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예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셔서 박한 정성이나마 답례하고자 하였는데 바로 돌아가서 매우 섭섭하였다며, 자신은 나이 많으신 부모님이 매번 많이 아프셔서 날마다 살얼음을 걷는 것 같다고 하고, 사위는 성품이 지혜롭고 기질이 날카로워 크게 될 가망이 있으나 지금은 나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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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내행(內行) 편에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도 매번 외출로 말미암아 인편을 놓쳐 답장이 지연되었으니 게으른 죄를 피할 길이 없다고 하며, 자신은 머지않아 상기(祥朞)가 다가오는데, 더욱 마음이 아픈 것은 나이 많은 부모가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으로 항상 언짢아 하니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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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庚午) 11월 20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친정으로 몸을 풀러 온 누이가 원래는 세 안에 돌아가려고 한 것이 아닌데 내간(內簡)을 잘못 이해하여 그렇게 된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뜻밖에 심부름꾼을 통해 받은 편지에 당신의 정성이 가득하고, 또 의리를 강론하고 책을 볼 것을 권면한 것은 자신을 매우 아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며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자신은 나이 많은 부모가 담증(痰症)으로 기운을 잃고 몸져누우니 날마다 살얼음을 밟고 지내는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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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庚午) 12월 11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면례(緬禮)를 행하려고 잡아놓은 묏자리가 탈이 나 다른 자리를 알아봐야 하니 주선 좀 해달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인편이 간지 십여 일이 지나 달이 바뀌어 어느덧 한 해가 저무니,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간절해지고 당신 또한 자신과 같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지난달 초쯤에 면례(緬禮 : 무덤을 옮기어 장사를 다시 지냄)를 거행하고자 한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토감(土坎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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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壬申) 11월 23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위요(圍繞)를 종숙부께서 가려고 하였는데 집안의 우환으로 아들이 대신 가게 되었다며 보낸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지난번 심부름꾼이 돌아와 전해준 당신의 편지를 받고 자신을 아껴주는 마음이 큰 것에 감사하면서도 지금까지 답장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겨울 기후 같지 않게 비가 오다가 개인 요즈음 둘째아들의 혼사는 잘 치렀는지 묻고 있다. 자신은 지난번 만남이 어그러진 이후 허전한 마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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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辛未) 11월 9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사돈 아들이 오래 머물고 있는 것은 눈길이 험하여서 그런 것으로 날이 좋아지면 바로 돌려보내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지난번 상대방 아들이 일부러 방문하여 전해준 편지를 받고 그동안 소식이 막혀 답답했던 마음이 확 트였는데 이렇게 또 심부름꾼을 통해 다시 안부를 물어주니 거듭 감사하다며, 자신은 어제가 돌아가신 부친의 생신이여서 마음을 진정시키질 못하고 있고, 나이 많은 모친도 부친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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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막혀 답답해하던 차에 당신 아들이 일부러 방문하여 편지를 전해준 지 며칠이 지나 어느덧 봄이 저물고 있다며, 자신은 연로한 모친이 최근 들어 잘 지내고 계셔 다행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식구들이 오히려 설사 증세로 여러 날을 괴로워하더니 모두 몰골이 말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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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11월 10일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딸을 보내니 앞으로 잘 가르쳐서 집안의 쓸 만한 사람이 되게 해주길 바란다며 보낸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몇 달 동안 인편이 잦았음에도 자신의 기력이 쇠퇴하여 한번 안부편지를 보내지 못하였다며 추위가 지독한 요즈음, 자신은 늙은 모친이 기력을 상실하여 몸조섭하기가 매우 어려워져 두려운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고 하였다. 손자가 집안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끝끝내 시대의 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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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3월 8일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자신의 조카가 관례(冠禮)를 치른 후 바로 초례(醮禮)하기 위해 갈 때 자신이 후행(後行)으로 가게 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지난달에 찾아와 주셔서 제대로 된 대접을 하지도 못한 채 며칠 만에 바로 돌아가셔서 섭섭하였는데, 먼저 편지를 보내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소읍(韶邑 : 현 경상북도 의성)에 사는 당신 사위가 거듭 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고 하며, 자신은 늙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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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2월 23일 정규익(丁奎翊)이 사돈에게 자기 모친 생신날에 갖가지 음식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며 보낸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뜻밖에 심부름꾼을 통해 정성이 가득한 편지를 받고 감사하며, 건강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몸이 쇠퇴할 때의 나이라 조금만 신경 쓰지 않아도 덧칠 수 있으니 몸조리 잘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동준(東駿) 군은 거듭 상을 당하였다고 하니 말로 그 슬픔을 다하지 못하겠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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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丁卯) 10월 21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딸아이를 보내는데 날씨도 사납고 길이 멀어 가마꾼이 끝까지 가질 못하니 중간에서 맞이하여 주었으면 좋겠다며 보낸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얼마 전에 우편으로 당신의 편지를 받고 매우 감사하였는데, 즉시 답장을 하지 못한 것은 게으름의 소치라고 하였다. 자신은 조부모와 부모 모두 건강이 괜찮고 다른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으며, 누이도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단지 오래도록 어미 노릇을 하지 못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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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족종(族從) 이열호(李烈鎬)가 문중에 족보의 간행은 대동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 문제를 일이키는 동노(東魯)에 대해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족종 열호뜻밖에 편지를 받으니 대사(大事)를 상의하는 것에 대한 통고로, 이 일에 이르러서는 청이 있지 않아도 한번 가는 것이 마땅한데, 최근에 눈먼 앉은뱅이가 되어 마음만 굴뚝같았지 가지를 못해 매우 한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지금 편지를 읽어보니 진성이씨(眞城李氏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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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戊辰) 2월 3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집안의 소소한 근심거리가 해결되는 대로 한 번 찾아가려고 하나 사정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작년 12월에 보내 주신 편지에 지금까지 답장하지 못했다며, 필호(苾鎬) 형이 와서 횟배(蛔痛 : 회충으로 인한 배앓이)로 여러 날 고생하였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자신은 나이 많은 모친이 항상 기력을 상실하여 시중을 들기가 매우 힘이 들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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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댁에서 돌아온 이후 수십 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답답해하던 차에 조카가 정성이 가득 담긴 당신의 편지를 전해 주어 매우 고마웠다고 하며, 흉격(胸膈 : 심장(心臟)과 비장(脾臟) 사이의 가슴 부분)이 빌미가 되어 여러 날을 앓았다고 하던데 때가 늦은 걱정이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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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丁卯) 8월 14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효학상장(斅學相長)을 위해 한번 다녀가심이 어떻겠냐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지난달 두 번이나 보내주신 편지를 양손에 받드니 편지지 가득 조목조목 꾸짖었음에도 부끄러움보다는 감사함이 앞섰는데, 가는 인편이 없어 바로 답장을 드리지 못하고 수십 일이 지난 지금에야 답장을 부친다고 하였다. 자신은 언제나 이부자리에 쓰러지는 것이 재주가 되어선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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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찾아주신 당신의 재종 숙부를 통해 자세한 안부를 알게 되어 답답한 마음이 풀렸다며, 자신은 부모님 모시고 잘 있으며 누이도 아이를 데리고 잘 있지만, 어린 조카가 최근 들어 감기에 걸려 웃었다 울었다하나 대단하지는 않아 젖도 잘 먹고 잠도 잘 잔다고 하였다.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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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辛未) 11월 12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가뭄이 심한데 아들 혼사를 어떻게 치를지 걱정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얼마 전에 몇 자 적어 보낸 답서는 이미 보았을 것이라며, 도원(陶院 : 도산서원)의 일은 사문(斯文 : 유학자(儒學者)를 달리 일컫는 말)의 변극(變極)으로 유생의 옷을 입고 관을 쓴 자라면 누구나 비탄할 것이니, 각처에 통문(通文)을 놓아 공의(公義)가 없어지지출처 : 유교넷 -
296888
정묘(丁卯) 5월 14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묏자리 잡는 사람에게 끌려 다니느라 매우 고달프게 보내고 있다며 사촌동생을 잘 가르쳐서 보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지난번 편지를 받은 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리움이 더욱 간절하다며, 자신은 조부모와 부모님 모두 건강을 잃지 않았지만, 부친은 당신이 있는 곳에서 무사히 잘 돌아온 이후에 여행이 피곤해선지 전보다 근력이 떨어져 자신의 마음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하였다. 자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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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당신 동생이 행차한 김에 몇 자 써서 보낸 것은 이미 보았을 테고, 보름이 지나 추위가 매우 사나운 요즘, 자신은 돌아가신 부친의 가르침에 대해 번번이 천박하고 거친 것이 아무 생각이 없어, 마치 물 한가운데서 배를 젓는 노를 잃어버린 것과 같으니, 배가출처 : 유교넷 -
296890
신미(辛未) 11월 23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아들을 통해 부탁한 인삼을 소포로 보내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필호 형편에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20일 즈음에 당신 아들이 자기 집에 와서 전해준 편지를 보고서야 당신이 묵은 병이 재발하여 기력을 상실하였음을 알았는데, 지금은 나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염려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중후(重候)가 항상 기력을 상실하여 몸조섭이 매우 어려워 날마다 살얼음을 밟듯 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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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戊辰) 7월 9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누이의 배앓이는 오랫동안 앓아온 횟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고는, 날씨가 서늘해진 요즈음 아들을 보내 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어제 집안 사촌 형 편에 보낸 편지를 받고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몰랐다고 하며, 귀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풍사(風邪 : 바람이 병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을 이르는 말)가 빌미가 된 것이려니 빨리 치료하면 세상이 좋아져서 귀머거리가 될 걱정은 없으리라고출처 : 유교넷 -
296892
갑술(甲戌) 12월 24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미리 생각해둔 혼처는 다른 곳과 혼약을 정한 곳이 있다고 하니 자신을 위해서 혼처를 알아봐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11일에 편지를 받았으면서도 매번 바쁜 일에 매어 바로 답장을 하지 못하였는데,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그리운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며, 누이의 최근 상황은 어떠하고, 조카 용(龍)이는 토실토실하여 예쁘던 얼굴이 지난번 고생으로 손상되진 않았는지, 낭랑한 웃음소리가 생각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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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丙子) 3월 13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선친을 법전리로 이장하려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의 훼방으로 토감만 한 채 제대로 묘를 하지 못해 답답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안부 편지를 한 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스스로 인간의 도리를 멸하고 살았으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라고 하며, 늦봄에 누이 모자는 잘 지내고 있고 식구들도 잘 지내는지를 물은 후, 자신은 완고한 목숨을 연장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괴로우나, 모친은 전과 다름없이 잘출처 : 유교넷 -
296894
정묘(丁卯) 7월 14일 부제(婦弟 : 처남)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연락이 없는 동안 아들의 학문에 많은 진전이 있는지를 묻고, 찬바람이 불 때 한 번 다녀가 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제 정로진초여름에 송별하고 벌써 석 달이 지나 계절이 바뀔 정도로 안부편지도 보내지 못하였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를 물으며, 옛사람이 이르기를 선비가 이별한 지 3일이면 괄목상대(刮目相對 :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라운 정도로 부쩍 향상되었다는 뜻)라 하였는데, 당신 아들과 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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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戊辰) 11월 8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날씨가 추워져 묏자리를 알아보러 상주로 나간 부친의 건강이 걱정되고, 이달 그믐과 내달 초에 있을 당신의 행차도 날씨에 좌우될 것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뜻밖에 당신이 보낸 사람이 와서 지난달에 쓴 당신의 편지와 지금 도착했다는 자기 아버지의 편지를 받고 두 달간의 소식을 일시에 알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하였다. 백순(伯舜) 형은 선성읍(宣城邑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의 옛 이름)으로 예정한 대로 올해 안에 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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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辛未) 7월 13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재협에서 만날 날짜가 촉박하니 다시 지시해주길 바라나 그마저도 모친의 건강상태에 달렸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인편이 돌아간 후에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 가을바람이 스산한 요즈음, 발찌(髮際 : 목뒤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에 생기는 부스럼. 다른 부스럼보다 위험하다)는 벌써 완쾌되어 얼굴까지 상하진 않았으리라 보고, 누이 또한 젖이 갈라질 정도로 퉁퉁 부었다고 하던데 잘 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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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바쁘게 몇 자 써서 우편으로 부쳤는데 받아 보았는지 모르겠고, 이번에 심부름꾼을 통해 부친의 편지를 전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자신은 늙은 모친이자주 건강을 잃어 매번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늙은 부친마저 고양(高陽 : 경기도 고양군)으로 성묘하러 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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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壬申) 11월 14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둘째아들의 혼사에 대해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외출했을 때 들린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지난달 일부러 왕림해주셨을 때는 외출했던 터라 만나지 못해 매우 섭섭하였다며, 열흘 정도 지난 지금, 둘째아들 혼례날짜가 임박하여 세간을 장만하는 일로 매우 골치 아플 터이나 불하(不賀 : 혼례는 아들에 있어서는 아버지의 대를, 며느리에 있어서는 시어머니의 대를 이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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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庚午) 3월 그믐에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내달에 여러 친구들과 소백산을 비롯하여 단양 여러 곳을 살피러 갈 생각인데 함께 가주었으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여러 달 소식이 막혔던 차에 아들이 방문해 주어 이후의 동정에 대해 자세한 것을 알았다며 다시 며칠이 지난 이즈음, 자신은 봄철 3개월간을 소란한 일로 분주히 돌아다닌 일 외에 말할 만한 좋은 상황이 없다고 하였다. 다만 조부모와 부모 모두 잘 계시고 식구들도 별 탈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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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壬申) 12월 15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잦은 출산으로 몸이 약해진 누이가 또 임신으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에 궁귀탕을 달여 먹여 몸을 보해주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보내주신 편지에 답장하지 못해 미안한 중에, 아들이 일부러 방문해주어 더욱 감사하였다며, 눈보라가 매우 심한데 어찌 지내는지를 묻고, 누이는 집에 있을 때부터 음식을 잘 먹지 않았으니 염려할 것은 아니라 하고는, 매달 궁귀탕(芎歸湯 : 지나치게 피를 많이 흘리면 어지출처 : 유교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