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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8월 25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이범경(李範卿)에게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내달에는 주천(酒泉)에 갈 일이 있어 나가면 오래 돌아오지 못할 것이니, 그전에라도 다녀갈 수 있으면 다녀가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소식이 오래 없어서 답답하던 차에 조카가 내방하여 대개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인(麟)아는 최근에 자못 영리해지고 노는 것에 제법 볼만하다고 하던데 매우 기쁘고 위로된다고 하였으며, 자신에 대해선 여름과 가을을 지내면서 기력이 쇠퇴했다는 것 외에 달리 말할 것이 없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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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2월 4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이범경(李範卿)에게 딸이 순산하여 건강한지를 묻고, 친구가 죽어 손자를 보러 가는 것조차 마음이 나지 않는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지난번에 인편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손가락병(指病)으로 붓을 잡지 못해 쓰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서운한데, 자네도 폐물 노인이라며 편지를 하지 않아 더욱 서운하였다며, 추위가 거꾸로 움직이는지 새해가 된 후 하루도 따뜻한 날이 없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하고는,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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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번이나 편지를 주어 심란하던 차에 더욱 감사하였다며, 자신은 집이외의 다른 곳에서 새해를 맞이한 것은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이라 마음이 편치 않은 데 다물 가도 너무 비싼데다가 돌아다니며 생활해본 적도 없어 난감할 뿐이라고 하였다. 모(某)일은, 다시 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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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이중항(李中沆)이 10촌 종형에게 긴히 의논할 일이 있으니 수일 내로한번 와주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 중항시국은 갈수록 끝없이 무위하여 날마다 죽음이 임박한데도 좋아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니 매우 그립다고 하며, 아침저녁으로 상식을 올리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식구들도 잘 있는지 묻고는 상대방 아들에 대해 대략 들었는데 축하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최근 그럭저럭 지내 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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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3월 28일 권정섭(權廷燮)이 복숭아꽃이 화사하게 도원의 세계를 이루었으니 한번 놀러 와서 감상하지 않겠냐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늦봄에 무성한 수풀과 꽃과 새들은 사람을 괴롭게 할 정도라 창을 열고 기대었어도 마음이 어둡고 뜻이 멍하여 경치의 화사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새벽에 나뭇가지에서까치가 울더니 갑자기 구름 사이 멀리 기러기가 울더라고 한 것은 기러기는 편지를 의미함으로 상대방의 편지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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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辛未) 10월 15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돌아가신 분을 모시기 위한 묏자리를 잡지 못해 걱정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소식을 전하지 못한지가 너무나 오래되었지만, 상중의 몸이라 말할 것이 없다고 하고는, 자신은 죽어야 하는데 죽지도 못하고 속절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으니 완고함이 심하다며, 이렇게 남은 목숨을 보존하는 것은 좋은 묏자리를 얻어 돌아가신 분을 편안히 모시려는 것인데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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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고종 43) 4월 3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에게 자신이 사는 가까운 곳에 올 일이 있다고 들었다며, 자신이 예천으로 떠나기 전에 서둘러 와서 한 번 보기를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한 달 전에 상촌(上村 : 경상북도 경주 강동면 양동리)에 있던 인편과 어긋나서 편지를 부치지 못하였는데, 그 인편이 돌아와서 모두 편안하다고 하였다며, 아이들은 공부를 부지런히 잘하고 있고 밖의 사기(邪氣)가 기회를 보아 몸 안으로 침입하지 않게 하기를 바란다고 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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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10월 17일 변태균(邊台均)이 부고를 받고 바로 달려가지도 조문 편지도 쓰지 못해 미안해 하다가 요전(澆奠)하러 가는 인편에 만사(輓詞) 3 수와 늦게나마 조문 편지를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변태균당신 집안의 악보(惡報 : 불길한 기별 즉 부고)를 듣고 바로 당신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편지를 쓰고자 하였으나 적화(積火 : 화가 쌓인 병, 일명 화병)로 인해 항상 위는 뜨겁고 간은 차가워지는 현상에 놀라 갑자기 붓을 들지 못하고 미룬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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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癸卯) 6월 7일 족종 이정호(李挺鎬)가 문중에게 서원에 있으면서 문중의 일로 건물을 짓는 일을 감독하고 있는데, 돈 문제가 심각함에도 아무도 나서지 않아 일에 진척이 있을 지 걱정이니, 누군가 발 벗고 나서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이정호오랜 장마를 보내느라 걱정하는 것은 피차일반일 것인데도 서원에 체류하면서함께 상의할 사람이 없어 매우 고민이었다며, 묘역(墓役)은 어제 끝났지만, 하늘이 물을 쏟아 부어 강이 넘칠 듯한 이즈음이므로, 각 촌에 기별하는 것은 수일 안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고는, 그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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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乙未) 12월 24일 유지영(柳志寧)이 사돈에게 아들 혼사에 대해 염두에 두었던 하 씨 집은 이미 청송 심씨 집안과 혼사가 정해졌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류지녕지난가을 여러 밤을 이야기하며 보냈는데, 고인이 십년 책을 읽은 것보다 친구와 여러 날 함께 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였다며, 이별이 섭섭했던 것은 마찬가지일 터이고, 그 후의 소식은 성군(成君)이 말해주었는데, 또 이렇게 편지까지 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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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壬午) 11월 21일 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임신한 손자며느리가 병든 부친이 잘 도착하였는지 궁금해 한다며 속히 답신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박기종가난한 살림으로 제대로 대접을 하지 못하여, 사돈이 병을 온전히 조섭하지 못하였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못하다며, 이후로 병이 더치지 않았는지를 묻고는, 지난번사람의 이별은 장단을 말 할 것이 없고 오직 아이들이 별 탈 없음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각 집안은 전과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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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甲辰) 4월 26일 유석기(柳奭基))가 조카의 사돈이 될 사람에게 물만 떠놓고 혼례를 치르는 것도 상관없으니 혼례 물품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계제 류석기조카가 돌아온 것이 보름 전인데, 다시 편지를 보내준 것은 뜻밖이라고 하고는, 며느리가 보낸 편지로 편안히 잘 있다는 것은 알았고, 다만 재봉에 애를 쓰고 지레 보내온 것은 그 정성이 갸륵하고 그 수고는 생각할 만하나, 두 집안의 편의를 위한 계책으론 마땅히 허다히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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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고종 39) 11월 15일 장인 김석(金㙽)이 원촌(遠村)에 사는 사위에게 형수의 병을 걱정하느라 정작 부인의 상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는, 신행 날짜가 다가오는데 행구를 마련할 돈 문제로 머리가 매우 아프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자신이 상(祥)을 말하자, 전개(專价 : 편지를 전담으로 하는 심부름꾼)를 보내와 조문하여 준 것에 대한 속뜻은 돌아보지 못한 채 위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할 뿐이라고, 이런 때에 원촌 어르신들을 모시고 잘 지낸다고 하니 마음이 흡족하다며, 자기 형제는 겨우 그런대로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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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乙酉) 12월 9일 10촌 당숙 이정호(李政鎬)가 10촌 조카 범경(範卿)에게 모친상에 손녀의 혼사로 가지 못했다며 부조로 20원을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 정호뜻밖에 선대부인(先大夫人 : 남의 돌아가신 어머니) 유인(孺人 : 살아있을 때 벼슬하지 못한 사람의 아내의 신주나 명정에 쓰는 존칭) 종수(從嫂)씨의 부고를 받고 참말인가 하였으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곧바로 기별 받지 못하여서 거듭 전언을 듣고서야 잘못된 소식이 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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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丁□) 1월 23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맏아들이 한번 가겠다는 약속을 바쁜 집안일로 가지 못하게 됐다며 다소 날이 풀리면 자신이 데리고라도 한번 다녀올 생각이나 기약하지는 못하겠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김석날이 추우니 이불 속도 차가워 등을 어루만져주던 사람이 생각나지만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흐른다고 한 것은 얼마 전에 부인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문안하러온 회부(晦夫)를 만나 한참을 앉아 이야기하며 그동안 소식을 몰라 궁금하였던 것이 풀리며 마음에 위안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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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丙子) 11월 11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사는 형편이 막막하여 둘째누이의 혼사도 제대로 치룰 수 있을지 걱정이고, 앞으로의 삶도 걱정이니 좋은 계책 좀 일러달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여러 달 소식이 막혀 궁금해 하던 차에, 마침 당신 아들이 일부러 방문해주어대개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며, 다시 얼마가 지난 이즈음 누이가 또 아들을 낳은 것은 자신이 바라던 바이고, 큰 조카 용아(龍兒)는 강보(襁褓)에 있었을 때도 더러더러 문자를 묻는 것이 매우 영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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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2월 19일 권정섭(權廷燮)이 문집을 만드는데 생각만큼 좋은 작품이 없고, 정리도 안 된 상태이니, 계속 작품을 수합하여 보내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소식이 막혀도 이보다 심할 수 없으니 더 심해지면 길가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고 하고는, 자신은 지난 달 20일 사이에 가서 머물면서 연협(衍篋 : 글상자) 속에 뒤섞여 있는 글을 편편이 수습하여 한눈 팔 사이도 없이 책을 만들어 등출한 것을 대략 수정을 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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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辛丑) 9월 26일 남호걸(南浩杰)이 사돈에게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下 남호걸국화가 이미 쇠퇴하고 변방의 기러기도 하늘에서 울부짖는 이즈음 그리움이 더욱 크지만, 자신은 선조에게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여 당신의 귀를 더럽힐 만한 학식이 없다고 하고는, 전에는 사돈하고 오랜 사귐이 있었는데 조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자주 함께하질 못하게 되어출처 : 유교넷 -
296969
1906년(고종 43) 4월 22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에게 재기가 있다고 나대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지난 번 왔다가 간 바로 다음날에 편지가 도착하였다며, 돌아간 후에 모친을 모시고 건강히 잘 있으며, 모시는 틈틈이 또 유의하여 학문을 익히고 있는지를 묻고는, 자기사위의 재기가 아직은 버새(수말과 암 노새 사이의 잡종으로, 몸이 약하고 성질이 사나워 실용 가치가 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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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농장으로 가던 도중에 지레 돌아가서 항상 마음이 좋지 않아, 여행을 하면서 몇 자 썼는데, 먼저 자신을 돌보아 주면서 새가 작은 겨자씨조차 그냥 지나가지 않는 것처럼 하여 주어 감사하였다고 하고는, 다시 회경(會卿)이 방문하면서 당신의 편지를 전해줄때 안부를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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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戊戌) 10월 9일 남효구(南孝九)가 사돈에게 민호 형 조카 혼인 날짜가 한겨울이라 편지로 전하기가 쉽지 않으니, 먼저 전보(電報)한 후에 편지를 보내는 것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남효구얼마 전에 사돈집에서 나흘을 묵었던 것이 지금까지 마음에 남았다고 하면서 겨울비가 내리는 이즈음, 우송(友松)·훈호(壎鎬)·민호(敏鎬)·동철(東轍) 형님들은 밤낮으로 여전히 서로를 찾아다니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은 사돈집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으로 크게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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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丙申) 4월 15일 삼동(三洞)에 사는 송재식(宋在軾)이 원촌(遠邨)에 사는 미상의 인물에게 족장(族丈) 주사(主事)공을 문상하지 못하여 존모하는 마음으로 만장(晩章)몇 연을 지어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생 송재식임오년 봄에 도산서원(陶山書院)에서 잠시 본 것이 꿈만 같은 지경이었는데, 돌아온 후에도 광풍제월(光風霽月 : 비가 갠 뒤의 맑게 부는 바람과 밝은 달) 속에 있었다며, 이것은 상대방의 온화한 용모와 깨끗하고 담백한 기상이 자신에게 물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자신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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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8월 10일 권정섭(權廷燮)이 미상의 인물에게 재주도 없는 자신에게 글 값을 너무나 과분하게 보내와 고마우면서도 글을 제때 써줄지 모르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오헌(梧軒 : 경상북도 안동군 와룡면 태리에 있는 건축물로 오헌 이성일(李星逸 : 1633 ~ 1709)이 후진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건물)에서 말을 잃을 정도의 이별에 임하여짐을 꾸리면서 사흘 밤을 함께 하고 십 리를 함께 하였어도 위로가 되지 못하였는지 돌아온 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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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없다 보니 여름에서 가을이 되도록 전편(轉便 : 이 사람 저 사람을 통해 보낸 편지 또는 소식)조차 왕래가 없다며, 자신이 발길을 끊었다고 사위인 상대방도 돌아보지 않을 수 있냐며, 이렇게 가다간 길 가는 사람과 다를 게 없겠다고 하면서, 무더위가 극심하여 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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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편이 끊이지 않고 오는데 아직까지 한 통의 편지도 보내지 못하여 편지를 받을 때마다 민망하여 자책할 겨를조차 없다고 하면서, 소춘(小春 : 음력 10월의 다른 이름)인데도 오히려 따뜻한 이즈음, 자신은 조부와 부친(重省 : 重은 조부와 부친을 의미하고, 省은 昏定晨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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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1월 17일 권정섭(權廷燮)이 새해 들어 부친의 병이 더친 것 외엔 집안에 별고가 없어 시를 짓기 위해 애를 쓰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손제 권정섭자신으로부터 소식이 막힌 데다 인편(人便)이 서로 잊은 것 같고 멀리 떨어져 사는 관계로 모임조차 쉽지 않으며, 한 조각 편지도 왕복하기 쉽지 않았다며, 천하의 말 잘하는 사람이라도 입을 굳게 다물고 열지 않을까 두렵다고 하면서, 덕(德)을 좋아하는 마음이 멸하지 않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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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자신이 기년복(朞年服)을 입고 있었다고 하였는데 편지 중간에 형의 죽음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형의 죽음으로 1년간 거상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멀리까지 위문편지를 보내준 것은 자신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소에도 서로 의지하는 것이 남달랐기 때문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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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丙申) 9월 24일 사위 정수진(丁守鎭)이 장인에게 자신의 집 혼례에 맞춰 한번 방문해주기를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외생 수진매번 나아가 뵈려고만 하고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은 정성도 없고 착하지도 않아서라고 하면서, 가을걷이가 끝난 이즈음, 자신은 가난히 살다보니 배운 것이 없어 전수(前修 : 선현)의 일을 다스리지 못하여 갖가지 생활이 백척간두(百尺竿頭 : 백 자나 되는 장대의 끝처럼 몹출처 : 유교넷 -
296979
1918년 1월 6일 강옹(矼翁 : 김석(金㙽))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탄옹(癱翁)의상에 가지 못한 것은 숙병 천식이 심해져 바람을 맞을 수가 없어서라고 하고는 대신 아들을 보내 조문한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옹 김석해가 바뀌고도 매서운 추위가 오래 계속되다보니 한번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천식으로 괴로워 가는 걸음을 잠시 멈추었다고 하고, 아이들은 잘 놀며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은 형제가 그만그만하나 병은 갈수록 더치고 기운이 쇠하는 것은 갈수록 심해져 이출처 : 유교넷 -
296980
1917년 7월 13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외손자 보러 한번 가려고 봄부터 마음을 먹었는데 이제는 찬바람이 불 때를 기다려야 한다며, 내심으론 사위가 한번 다녀갔으면 하는 뜻으로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서로를 잊을 정도로 소식이 막힌 채 여름 석 달이 이미 지나갔다고 하며, 중간에 가뭄과 수재 모두 심하더니 지금은 무더위가 사람을 녹일 정도라 전염병이 돈다고 하고는, 봄부터 여름 사이에 한번 가서 보고자 하였으나 늙은 절름발이라 떨치어 움직이지 못하여 이번에 태어난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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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5월 2일 저녁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홍역을 앓고 있는 아이들로 인해 정신이 없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국필(國馝)이 돌아오면서 전해준 편지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것이라 너무 기뻐 손에서 놓지 않았는데, 편지를 쓴 날짜를 보니 수개월 전에 쓴 것으로, 최근의 많은 사람들이 편지 쓰는 것에 게으름을 알겠고, 마음 씀의 부지런하고 부지런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하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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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순종 3) 7월 12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가뭄과 서설(暑泄)로 집안과 마을이 온통 시끄러워 찬바람이 부는 대로 길을 떠날 요량이라고 하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서로 안부를 묻지 않은지 거의 반년이나 되었다며, 간혹 인근에 인편이 있었지만 번번이 놓쳐 놓칠 때마다 마음이 서운하였다고 하고는, 옮길 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네가 이런 고통스런 마음을 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때 아닌 가을장마인데 봉(鳳)이는 앓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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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戊戌) 2월 13일 권병학(權秉學)이 손녀딸 사돈에게 명문 집안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고맙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권병학서계(西階)에서 헤어진 지 여러 날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립다고 한 중에 서계는 편지 내용으로 보아 손녀딸 혼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뜻밖에 아들이 찾아와 편지와 시를 전해주어 상대방의 아들과 함께 시를 보며 매우 기뻐하였다고 하면서, 이후로 여러 밤이 지난 이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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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丁酉) 8월 25일 지동(池洞)에 사는 박근덕(朴根德)이 원촌(遠村)에 사는 생원 이원갑(李源甲)에게 돌아가신 부친의 문집 서문을 써준 것에 대해 직접 감사의 인사를 하지 못하고 편지로 대신하여 미안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박근덕절실히 그리워하던 차에 돌아가신 부친 유고(遺稿)의 서문(序文)을 받고 황송하고 감격하여 마음 깊이 감사하였다고 하며, 가을이 한창이 이즈음, 자신은 형제들과 서로학문의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받으면서도 제집(諸集 : 문집)을 문중 사람이 아닌 당신을 번거롭게 하였다고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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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甲□) 1월 9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추위를 심하게 타는병으로 집에 꽉 들어 박혀 있는 것도 모자라 아들이 아침저녁으로 아궁이에 불을 때야만 하여 가더라도 오래 머물지 못한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옹 김석새해가 지나고도 날마다 번거로워 소식이 막혔으며, 마음이 있어도 이런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추위가 여전한데 인봉배(麟鳳輩 : 손자)는 나이 한 살 더 먹고 재주도 그만큼 자랐는지를 묻고는, 묘곡(卯谷 :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의 교기(珓期 : 의미 불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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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癸□) 10월 작은 그믐에 장인 석강(石矼)이 사위 범경(範卿)에게 문집 만드는 일에 방해되는 일들이 많다며 정본을 베낄 때에 참여해서 손을 보고 보내주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석강인편이 돌아가고 10일이 지났는데, 애들은 잘 회복되었고, 그 어미도 병을 떨쳤는지를 묻고는, 자신은 빈곤으로 기력이 쇠한 것은 전과 다름없고, 안질로 오래 고생하였는데 최근에 회복되었다고 하였다. 책을 간행하는 일을 점치는 사이에 심한 방해를 받아 고민이라 하고,출처 : 유교넷 -
296987
신사(辛巳) 8월 27일 박원종(朴元鍾)이 사돈에게 신행(新行)하는 딸을 데리러 올 때에 차편(車便)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계제 박원종당신의 사랑을 받아 다행히 무식한 사람이 되는 것을 면하였다며, 이별 후에 세월이 흘러 가을 바람소리가 소슬하니 어찌 사모하는 마음이 깊어진다고 하고는, 자신은 남쪽에 갔다가 북쪽으로 돌아온 지 오래되었고, 집안 식구들은 다 평안하다며, 신행(新行 : 혼인을 하고 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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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丙戌) 10월 7일 박중락(朴重洛)이 사돈에게 임신한 며느리가 근행을 가는데, 세상이 어수선하고 차편도 마땅치 않아 걱정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하생 박중락서로가 지금까지 막힌 소식에 답답할 뿐만 아니라 서로가 상중에 있기 때문에 더욱 애틋하다고 하고는, 초겨울 상중(喪中)에 있는 자신은 완고한 목숨을 구차히 연장한 채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어느덧 선고(先考 : 남에게 세상을 떠난 자기의 아버지를 일컫는출처 : 유교넷 -
296989
임오(壬午) 9월 9일 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흉년과 전염병이 돌아 임신한 딸을 데려가라는 사돈의 부탁을 집안 사정으로 들어주지 못하니, 차라리 사돈이 딸을 데리고 함께 오는 것이 어떻겠냐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계제 박기종이즈음 보내준 편지는 마치 한 세대를 뛰어넘은 기쁜 소식으로 구화산(九華山)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황홀하였다며, 말씀하신 길몽이 비록 훼사(虺蛇 : 딸을 낳을 태몽)인지 비웅(羆熊 : 아들을 낳을 태몽)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자신의 집안에 매우 이로운 조짐으로, 조금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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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졸렬하여 손을 나누었는데도 물자가 부족하니 대사(大事 : 혼인(婚姻)을 지내는 큰 예식(禮式))의 범백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하고는, 여진(汝眞) 형이 거처를 옮긴 것이 당신과 관계함이 적지 않고, 고산재사(孤山齋舍)는 아직까지 재료를 모으지 못하고, 편곡지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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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심부름꾼을 통해 받은 편지를 살피니, 부치신 뜻이 너무나 정성이 지극하여 매우 감사하였다며, 자신은 독감에 걸려 이불을 끼고 세월을 보낸 지 이미 6 ~ 7일이나 될 정도로 기력이 쇠함이 이에 이르렀는데, 형의 건강도 평안하지 않다고 하니 걱정이라고 하고는,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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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받은 날로 12촌 기복인(朞服人) 이중항(李中沆)이 미상의 족형에게 하필이면 자신이 외출한 사이에 조문을 와서 만나지 못해 서운하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오종 중항상을 당한 몸으로 집을 지키고 있다가, 어제는 공교롭게도 외출을 한 사이 당신이 헛걸음을 하였다며, 한번 만나 좋은 인연을 맺는 것이 전생에 정해진 것이었는데 하늘이 무심하였다고 하고는, 지금 보내주신 편지를 받으니 마치 얼굴을 마주 대하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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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10촌 복인(服人) 이중항(李中沆)이 미상의 족형에게 자신이 일으킨 물의(物議)를 조처(措處)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 중항비할 데 없이 더운 이즈음, 자신은 흐트러진 정신을 수습할 수조차 없으니, 어떻게 적절히 조처해 나갈지 모르겠는데, 또 적병(積病 : 음식이 체하여 소화가 안 되어 일어나는 위병)이 도져서 가시지 않으니 걱정이라고 하고는, 하찮은 일로 변절을 면하기 어려우니 문중과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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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壬午) 5월 5일 기강인(朞强人) 박중락(朴重洛)이 사돈에게 며느리와 아이들을 보내면서 노친은 뜨거운 철이라 거동하기가 불편하여 가을이나 한번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하생 박중락오래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은 비록 골몰할 일이 있어서라고 하여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 하고, 호상(濠上) 편에 편지를 받고서야 중간에 체우(遞郵)가 석두(石頭 : 마을이름)를 지나가서 한번 온다는 말이 허공으로 떨어진 줄을 알았다고 하였다. 양의 기운이매우 왕성한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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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辛巳) 10월 29일 사위 정수진(丁守鎭)이 장인에게 말씀하신 혼처는 구하기어려우니 좀 더 조건이 헐한 곳으로 정하면 혼사가 쉬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외생 정수진지난번 왕림한 것은 쉬운 걸음이 아닌지라 몇 밤을 지내며 순회(諄誨 : 정성스럽게 차근차근 가르쳐 줌)하여 주어 매우 감사하였으며, 가시는 길을 만류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다고 하면서, 자신은 노모가 약간의 격병(格病 : 토하는 병) 증세로 몸이 많이 수척하여지셨는데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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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辛巳) 9월 1일 기강인(朞强人) 김병철(金秉澈)이 미상의 인물에게 지난봄부터 아이들 근무처인 김천에 있는데 주변의 경관이 매우 빼어나 즐길 만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김병철인생의 취산부침에 정해진 수순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들 지난달 모임은 강가에서 낚시를 하며 등불을 걸어놓고 부(賦)와 시(詩)를 지으며 즐기던 때의 맑은 흥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소식도 없어 바람에 임하여 머리를 빼고 기다리다 못해 편지를 한다며, 봄을 지낸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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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丁丑) 8월 13일 정재덕(鄭載德)이 사돈에게 서원과 관계된 사람은 아니지만 우수한 인재니 사돈이 잊지 말고 힘써 추천해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정재덕차마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으면서도, 마치 소식을 듣지 않은 것처럼 하였으니 지나치게 소홀하였으며, 지난여름에도 빚을 갚을 길이 있었는데도 가보지 못하였으니, 비록 형편상 그럴 수밖에 없었다 하여도 매우 죄송하다고 하고는, 하늘이 높고 맑아지는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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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丁丑) 4월 25일 김영배(金英培)가 제노지향(齊魯之鄕)에 가서 원노산(元魯山)과 소원명(蘇源明) 같은 분을 만난 것 같았으며, 첫 대면임에도 융숭히 대접해 주어 감사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손제 김영배한번 당신의 집에 가서 당신의 맑은 법도를 보고 자신의 고루함이 부끄러웠으며, 늦은 첫 만남임에도 보잘 것 없다고 도외시하지 않고 한결같이 친구처럼 만나주고, 살뜰하고 각별한 정성으로 대해주어 자신의 가슴 속 다랍게 인색한 것이 사라져 없어진 것이 마치 순료(醇醪 :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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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2월 26일 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병으로 오래 소식이 없었는지 몰랐다며 한번 가고자 하여도 여러 상황으로 몸을 움직이기 쉽지 않은데, 완쾌하였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달려가겠노라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몇 달 동안 소식이 없었다며, 평소 일이 없을 때라도 답답하여 본디 그립거늘, 하물며 당신이 오래도록 병으로 누워 고생하였고, 이즈음에는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걱정스런 마음이 더욱 깊다고 하면서, 차후로 건강해지고 후유증이 없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신은 며느리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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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甲申) 1월 21일 박기종(朴基鍾)이 미상의 인물에게 돌아오는 봄에 한번 다녀가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계제 박기종자신은 한겨울에도 갈옷을 입고 감기에 걸려 가래침을 캭캭(咯咯)거리며 뱉는 일 외에 보고할 만한 정황이 없고, 다만 모든 지체(肢體)를 이바지하고 받드는 일은 새 며느리에게 듣고 있으며, 입에 대한 웃음거리는 아이들에게 일임하고 있다 보니 그 어미와 아이가 없이는 거출처 : 유교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