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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001
갑신(甲申) 6월 27일 외사촌 김승진(金承鎭)이 미상의 인물에게 누이의 회갑연에 집안의 기제사로 참석치 못하였으니, 찬바람이 부는 대로 한번 가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숙 승진누이의 회갑연을 하던 때가 마침 기제사(忌祭事)라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여 항상 마음이 서운하던 차에, 편지를 주어 감사하면서도 오래도록 병으로 말미암아 답장을 하지 못하였으니 지나치게 몰인정하였다며, 편지를 받은 후 더위가 매우 혹심한 이즈음, 승유(承愉) 군은 잘출처 : 유교넷 -
297002
1939년 2월 12일 저녁에 권정섭(權廷燮)이 문집 만드는 일에 말은 많고 협조는 성실하지 않아 골치라고 하면서, 정오표를 만들어야 하니 잘못 인쇄된 곳이 있으면 인편에 보내주고, 연전에 부탁한 사윗감 고르는 일에도 신경 좀 써주었으면 한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연전에 헛걸음 하게 하여 지금까지 서운하고 허전한 것이 마치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아 그대로 얹힌 것 같았지만, 이후 오래도록 당신에게 진 빚을 갚을 길이 없이 이렇게 편지 쪼가리로 대신하면서도 다시 한 번 방문해주었으면 한다고 하고는, 일전에 병원(屛院 : 경상북도출처 : 유교넷 -
297003
갑신(甲申) 10월 3일 장인 김승진(金乘鎭)이 사위에게 딸아이 우례 날이 조카딸 혼사 일자와 겹쳐 조금 미뤄 보내려니, 주변에서 말이 많아 사돈의 귀에 들어갈까 걱정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종제 김승진뜻밖에 정성으로 가득한 편지를 받아선지 바로 옆 자리에서 있는 것 같아 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하고는, 자신은 평소 풍습증(風濕症 : 습(濕) 체질을 가진 사람이 바람 또는 감기를 만나 생기는 병)이 있어 찬바람을 맞으면 바로 발작을 하는데, 유행성감기가 더출처 : 유교넷 -
297004
계미(癸未) 2월 1일 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딸이 비록 딸을 낳았지만 한번 보러 오지 않겠느냐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박기종지난겨울 쓴 편지에 답장이 오지 않은 것은 중간에 부침(浮沈 : 홍교지부침(洪喬之浮沈)으로 진나라 장평인 은선(隱羨 : 홍교는 은선의 자임)이 예장태수로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100여 통의 편지를 전해달라고 하자, 은선이 석두에 이르러 편지 100여 통을 물에 집어출처 : 유교넷 -
297005
을미(乙未) 4월 20일 사돈의 외사촌 김봉종(金鳳鍾)이 편지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잘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하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중내종 김봉종새봄(음력 1월)에 서운하게 이별하여 아쉬웠는데, 최근엔 소식조차 막혀 그리운 마음이 답답하다며, 어느덧 90일 봄빛이 공연히 적막한 가운데 지나가고, 어느덧 요수(葽秀 : 《시경》 〈국풍 빈풍〉에 “四月秀葽 : 사월에 이삭 패고, 五月鳴蜩 : 오월에 매미 운다.출처 : 유교넷 -
297006
기해(己亥) 11월 9일 금상기(琴相基)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위문편지만 보내고 직접 조문하지 못함을 미안해하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금상기눈물을 닦고 말한다고 하고는, 뜻밖의 사고로 아들이 죽었다고 하니 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공자도 “잘났건 못났건 역시 제 자식을 생각한다.(才不才 各言其子)”고 하였듯이, 비록 재주가 뛰어난 자식이 죽어 애달프겠지만 동문오(東門吳 : 위나라 사람 동문오가 아들이출처 : 유교넷 -
297007
1911년 7월 20일 장인 김석(金㙽)이 사위에게 문집의 신저권(新著卷)이 있다고 하는데 자신이 직접 가져오지 못하니 당사자에게 한번 왔다갔으면 한다는 뜻을 알려주기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김석여름을 지내고 소식이 없던 차에 이렇게 뜻밖에 기별을 받아 기쁘고 위로된다고 하면서, 자신은 기운이 쇠하여 푹 박혀 있으면서 긴 여름 죽지도 못했다고 하고는, 소위 만계(娩戒 : 아이를 낳는 일로 인한 경계)는 전에 이미 실망하였고, 또 일전에 거듭 여아를 안았기 때출처 : 유교넷 -
297008
1936년 12월 1일 권정섭(權廷燮)이 석강 김석의 문집을 간행하면서 김석의 막내 동생 김훈의 문집을 김석의 문집 끝에 부쳐 간행할 뜻으로 이류옹에게 묘지문까지 부탁하였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스스로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이 매우 심하여 몇 년 전에 상을 당하였을 때 조문을 하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는, 자신은 시묘살이에서 돌아온 이후로 기혈(氣血)이 떨어져 없어진 듯이 지냈으며, 손자들과 어린 며느리도 남북으로 나누어 보내고도 하루도 편안히 앉출처 : 유교넷 -
297009
1938년 8월 21일 권정섭(權廷燮)이 미상의 인물에게 외삼촌이 남긴 글이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을 보아 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한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계제 권정섭작년 봄에 헛걸음하게 하여 지금까지 가시가 걸린 것처럼 마음이 불편하였으면서도 한번 편지를 하여 자신의 정을 표현하지도 못하였으니, 한번 몸을 일으킨다고 죄를 대신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고는, 자신은 당실(當室 : 부친의 뒤를 이음, 《소학》 경신의복지제 35장)하고출처 : 유교넷 -
297010
1918년 8월 29일 권정섭(權廷燮)이 다른 곳은 홍수에 큰 손해를 보지 않았는데, 자신은 밭 한 뙈기 있는 것이 황무지로 변하여 거둘 것이 없어 걱정이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열흘이라는 짧은 시간에 형 일곱 명과 다섯 친척의 방문을 받았다며, 그 사람들을 통해 이후 지내는 사정을 자세히 들었는데, 겸하여 편지까지 보내주어 가을날의 소식을 알았다고 하였다. 자신은 여름과 가을을 지내면서 식구들이 모두 속세의 일에 골몰하였다는 일 외에 전할출처 : 유교넷 -
297011
무술(戊戌) 11월 14일 이우연(李愚淵)이 사돈에게 첫 증손자 본 것을 축하한다고 하고, 자신의 손녀 초례에 와주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이우연올가을 사형(査兄)이 다녀간 이후 대개의 소식을 듣기만 하고 편지 한 장을 보내지 못한 채 지내다가, 양의 기운이 생하는 11월이 되자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면서, 자신들은 모두 늙어 궁색한 것이 세월과 함께 깊어져 마치 한 개의 저울추를 저울질 하는 것과 같다고 하고출처 : 유교넷 -
297012
1948년 5월 3일 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집안 식구 중에 아픈 사람이 있는데 약값이 없으니 약값 좀 도와달라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중춘(仲春 : 2월)에 부친 편지가 집배원이 배달하는 도중에 잃어버린 것을 나중에 원홍(源弘) 편에 보낸 편지를 받고서야 알았고, 공교롭게도 외출한 사이에 편지를 전해주어 돌아가는 인편조차 놓쳐버렸다고 하였다. 3월 초부터 세상이 어지럽더니 그곳은 그런 액까지 당했다출처 : 유교넷 -
297013
1960년 12월 14일 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한번 만나자던 인연을 어긴 사돈에 대한 서운함과 풍으로 다리가 마비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올봄에 한번 걸음 한 것은, 오랜 동안 가보고 싶었던 것을 이룬 것으로, 당신을 만나 대략 마음속에 쌓인 것을 말하고 또 새로운 얼굴을 만나서는 옛날의 감회를 억제하느라 힘들어 곧바로 자신의 감정을 표한 것은 다른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며, 기왕의 불행은 이출처 : 유교넷 -
297014
1935년 9월 그믐에 권정섭(權廷燮)이 종제의 남편 이생원(李生員)에게 상을 당했다는 소식에도 늙어 제 기능을 못하는 몸 때문에 제때 문상도 못하고 조문편지도 못하여 마음이 좋지 않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자신이 거의 죽게 되자 조섭을 잘하라는 편지를 써서 재수(梓秀)에게 보낸 준 당신이 자신을 깊이 생각해준 마음에 죽지 않았는데, 자신은 여름에 당신이 참변을 당한 것을 유감스럽게만 생각하고 길을 나서 직접 조문하지 못하였으며, 내행(內行)이 있었는데도 그 편에 편지도출처 : 유교넷 -
297015
갑진(甲辰) 12월 27일 처남 정학진(丁學鎭)이 매부에게 대부인 상사(喪事)에 묶은 병이 도져서 가지 못한다고 하면서 대신 부조금을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제 정학진뜻밖에 대부인(大夫人 : 남의 어머니의 경칭으로 모당(母堂). 모부인(母夫人)이라고도 함)의 갑작스런 부고(訃告 :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글. 부음(訃音)이라고도 함)를 듣고 놀라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고는, 자신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일이라고 하면서출처 : 유교넷 -
297016
정미(丁未) 8월 27일 류경식(柳坰植)이 사돈에게 한미하나마 관직에 매여 있다 보니 제대로 일면식이 없어서, 우례(于禮)하기 전에 한번 찾아뵈려고 하는데 괜찮은지를 묻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류경식얼마 전에 아이가 돌아오는 편에 편지를 받고, 곧바로 답장도 하지 못한 채, 어느덧 가을걷이가 반이나 지났으니, 새로 사돈을 맺은 정의가 부끄럽다고 하면서, 자신은 며느리가 현숙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차가운 날씨에 쓰러져 가는 집에서 빈지문(비바람을 막기 위해 덧댄출처 : 유교넷 -
297017
갑□(甲□) 12월 15일 정태진(鄭泰鎭)이 사돈에게 기력이 쇠하여 사돈어른의 상사에 조문도 가지 못하고 위문편지조차 늦어져 매우 죄송하다고 하고는, 조문은 따뜻한 기운이 도는 봄에나 갈 수 있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정태진사돈어른의 춘추(春秋 : 나이의 높인 말)가 이미 높은 것은 알았지만 기력이 좋아서 돌아가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다가 갑작스런 실음(實音 : 부고)을 우편으로 받고 놀랐다고 하면서, 세월이 빨리 흘러 어느덧 빈소(殯所 : 발인할 때까지 시체를 놓아두는 곳)와 장출처 : 유교넷 -
297018
음력(陰) 5월 6일 10촌 자최인(齊衰人) 이원진(李源進)이 종형에게 갚아야 할 빚을 차일피일 미룰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주어 다시 한 번 기간을 추수가 끝날 때까지 연장해주기를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 원진계군(季君)이 와서 대개의 소식을 듣고 또 직접 쓴 편지를 뜯어보고 자신을 버리지 않음을 알았다며, 사종(四從 : 10촌)은 자최인(齊衰人 : 모친상을 당한 사람)으로 죽지못해 살아가는 사람으로 그 외롭고 고단한 모양을, 자신을 아끼는 사람에게 들려서 알려줄만한 것이출처 : 유교넷 -
297019
을해(乙亥) 12월 9일 김규용(金圭容)이 미상의 인물에게 틈틈이 교남지(嶠南誌)를 살폈다며, 거주하고 있는 곳의 주소를 자세히 적어서 보내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김규용초겨울(10월)에 며칠 밤을 다정하게 이야기하면서 이 세상에 쌓은 기이한 인연을 오래 보지 못하다 보니 그리움이 날마다 깊어진다며, 추위가 매서운 이즈음, 자신은 한결같은 고단한 인생이라 할 말이 없다고 하고는, 그나저나 간절히 부탁할 일이 있다면서, 승우(承禹) 형출처 : 유교넷 -
297020
12월 25일 족제 이원규(李源奎)가 족형에게 예전 소작인은 악한(惡漢)으로 더 이상 소작을 줄 수 없어 이번에 가는 사람으로 소작인을 바꾸며, 자신이 새로운 소작인을 더할 나위 없이 신뢰하고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족제 원규한해가 저물어 가는데 기력은 좋고 식구들도 잘 있는지를 묻고, 자신은 부모님모시고 전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지낸다고 하고는, 그나저나 가을 즈음에 부탁한 일은 잊지 않았기를 바란다면서, 말한 대로 예전 작인(作人 : 농지를 빌리고, 소득의 일부를 지주에게 바치는 농민출처 : 유교넷 -
297021
1927년 12월 12일 심제인(心制人) 사촌 처남 김승진(金承鎭)이 사촌 매부에게 집안과 자신의 사정으로 회갑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회갑연에 필요한 물품조차 이바지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종제 김승진가을이 다하고 겨울의 궁핍한 시절이라, 아득한 대로 소식이 막힌 대로 그리운 마음만 하루에도 서너 번 머리를 든다고 하고는, 편지를 받는 사촌매부가 회갑연을 요즘처럼 돈가뭄이 심한 때에 잘 치렀는지 궁금하다면서, 자신 또한 쫓아가서 칭굉(稱觥 : 헌수로, 환갑잔치 따출처 : 유교넷 -
297022
편지를 받은 당일에 집안 사촌 죄인(罪人) 이운호(李雲鎬)가 사촌에게 볏짚을 갖고 있는 집을 탐문하였더니 소용처가 있다고 팔지 않는다고 하여 볏짚 값으로 받은 돈 50전을 돌려보낸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족종 운호북당(北堂 : 북당은 주로 주부들이 거처하던 방으로 훤당이라고도 하는데, 남의모친을 이르는 말)은 조상의 보호를 받아 건강하고, 혼정신성(昏定晨省 : 부모 모신 사람이 저녁이면 자리를 살펴드리고, 아침이면 주무신 자리를 정성껏 돌봐 살핌)하며 지내는 상대방도 모든 것출처 : 유교넷 -
297023
계유(癸酉) 11월 15일 이중항(李中沆)이 10촌에게 같은 고통산 기슭에 있는 일부 땅이 소유주와 이름이 같은 관계로 잘못 토지대장에 기록되어 있으니 땅을 팔 때 그 땅은 제외하고 팔기를 바란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 중항만나서 이야기한지가 어느 때에 있었던 일인지 모르겠는데, 비할 데 없이 추운요즈음, 자신은 최근의 상황을 족히 말할게 없다고 하고는, 자신의 동네 고통산(高通山 :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기슭에 있는 토지 이□(二□)은 부포동(浮浦洞) 원갑(源甲)의 소유로 세밀히출처 : 유교넷 -
297024
12월 23일 사위 정수진(丁守鎭)이 장인에게 혼사가 생각대로 잘 진행되는 것은 좋지만 심각한 경제문제로 속례대로 다 준비하지 못하니, 직접 만나서 생략할 것에 대해 의논하였으면 좋겠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외생 정수진지난 번 왔을 때 쉬운 걸음이 아니었음에도 잡다한 용무로 골머리를 앓느라 그동안 쌓은 정을 풀지도 못하고, 또 투할(投轄 : 서한(西漢) 때의 진준(陳遵)은 술자리 도중손님이 돌아가 흥이 깨지는 것이 싫어 손님이 돌아가지 못하도록 수레의 비녀장을 뽑아 우물에 던진 데출처 : 유교넷 -
297025
갑신(甲申) 5월 15일 권재기(權載基)가 사돈에게 훌륭한 사위를 맞게 되어 기쁘나 자신의 딸이 그만 못한데다 혼수까지 소략하여 매우 미안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하생 권재기새로 인연을 맺고 또 직접 자신의 집에 와주어 감사함을 말로 다할 수 없었는데, 정성이 부족하여 정할(井轄 : 서한(西漢) 때의 진준(陳遵)은 술자리 도중 손님이 돌아가 흥이 깨지는 것이 싫어 손님이 돌아가지 못하도록 수레의 비녀장을 뽑아 우물에 던진 데서, 찾아온출처 : 유교넷 -
297026
1944년 6월 27일 사촌 처남 김승진(金承鎭)이 사촌 매부에게 일본이 전쟁을 하느라 징색(徵索)을 거듭하여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종제 김승진서로 안부를 묻지 못한지 몇 년이나 된다고 하고는, 폭염이 극심한 이즈음, 자신은 귀속을 찌르는 듯한 통증과 부창(浮脹 : 붓는 것)에 시달린 지 한 달여나 되었는데 아직까지 낫지 않고 있고, 식구들은 유행성 감기에 걸려 연이어 고통을 호소하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출처 : 유교넷 -
297027
무진(戊辰) 8월 20일 정노진(丁魯鎭)이 사돈에게 날이 추워지는데 부친이 지사(地師)와 묏자리를 보러 길을 떠나 돌아올 때까지 걱정하는 마음을 놓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보름 즈음에 북협(北峽)에서 윤형(允兄 : 상대방 아들)이 일부러 찾아와주어 그동안의 소식을 들려주며 여러 날을 함께 하며 정다운 얘기를 많이 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여전히 그립다고 하고는, 자기 누이가 걱정을 끼치지 않고 잘 있는지를 편지로 여러번 묻는 것을출처 : 유교넷 -
297028
1944년 9월 15일 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가마를 질 만한 사람이 모집과 보국대에 끌려가서 제 날짜에 우례를 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고는, 정 어려우면 차편이나 걸어서라도 가야겠지만 아직은 정한 것이 없다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소식이 하도 없어서 우울하던 차에 긴 문장의 편지를 받으니 속이 확 트인 듯 기쁘고, 안개가 걷힌 듯하다며, 국화꽃이 한창인 이즈음, 다른 식구들은 다 무고한데 일곱 살 난 아들이 우연히 난화(煖火 : 승금(承金) 아래에 인목(印木)과 상수(相水)로 둘러싸인 혈토(穴출처 : 유교넷 -
297029
편지로 안부를 물은 지가 벌써 작년의 일이 되어 어느덧 40일이 지났다며 꿈속에서조차 그리운데 어느 날에나 멀리 있는 친구를 그리워만 하지 않으려는지 모르겠다고 하고는, 얼마 전 내간(內簡 : 아낙네들끼리 주고받는 편지)을 통해 지난 달 보름에 한번 왕림한다고 하여출처 : 유교넷 -
297030
임신(壬申) 5월(蜩月) 24일 내종숙(內從叔) 이지연(李智淵)이 내종조카에게 간평을 한 것과 실지로 타작을 한 말 수에 차이가 엄청나니 이러한 사정을 살펴주어 다시 소작료를 조정해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내종숙 이지연얼굴을 마주 대한 후 눈이 이미 두 번이나 녹았다고 하고는, 자신은 용렬하여 수고롭게 일만 하고 다시 말하지 않았지만, 간평(看坪 : 지주나 지주의 대리인이 소작지에서추수하기 전에 어느 정도 수확할 수 있는 지 미리 조사하여 소작인에게서 걷을 소작료를 결정하는 일)하출처 : 유교넷 -
297031
무☐(戊☐) 12월 27일, 재호(㦳鎬)가 사종질(四從姪)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종숙 재호재호(㦳鎬)가 사종질(四從姪)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종숙(四從叔)이라고 하였다. 작성 일을 “무팔십입칠일(戊八十卄七日)”이라고 하였는데, 팔십(八十)은 노인(老人)이니 섣달을 말하는 듯하다. 글 가운데 “세모천한(歲暮天寒)”이라고 하였다. 가을에 돌아오는 길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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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癸酉) 10월 24일, 정수진(鄭守鎭)이 장인에게 보낸 문안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외생 정수진정수진(鄭守鎭)이 장인에게 보낸 문안편지이다. 자신을 외생(外甥)이라고 하였다. 지난달 안에서 인편(人便)을 만들어 안부를 물을 때 집에 있으면서 일자(一字) 상서(上書)를 못하였으니 죄송하다고 하고, 겨울날씨 따뜻하여 봄과 같은데, 처조모(妻祖母)님 근력이 좋으시출처 : 유교넷 -
297033
무진(戊辰) 2월 27일, 규익(奎翊)이 사위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부옹 규익규익(奎翊)이 사위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부옹(婦翁)이라고 하였는데 성(姓)을 쓰지 않았다. 전월(前月)에 편지 받고, 그 글씨가 아름답고 말이 고와 그동안 공부 잘한 것과 이 늙은이를 잊지 않은 것을 알겠다고 하고, 그러나 나는 답장을 빨리 못하였으니, 내가출처 : 유교넷 -
297034
신사(辛巳) 3월 16일, 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박기종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제(査弟)라고 하였다. 박기종(朴基鍾)에 대하여는, 승정원일기 고종 15년 1월 25일조에, 박주종(朴柱鍾 : 疏頭)등과 함께 서원(書院)을 복구·설립해 달라는 상소문을 냈다는 기록이 있다. 어리석고 견문(見聞)이출처 : 유교넷 -
297035
신사(辛巳) 6월 5일, 박원종(朴元鍾)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계제 박원종박원종(朴元鍾)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계제(契弟)라고 하였다. 오래 바라던 것인데 하나의 초례(初禮)를 겸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느냐고 하였고 6일간의 신신(信信 : 원래는 4일간의 留宿을 말함.)이 기쁘고 흡족하였으나 이별할 때는 섭섭하였다고 하출처 : 유교넷 -
297036
임술(壬戌) 11월 4일, 김석(金㙽)이 보낸 위장(慰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김석김석(金㙽)이, 아들을 잃은 수급인 미상에게 보낸 위장(慰狀)이다. 자신을 제(弟)라고 하였다. 아드님의 참혹한 소식을 들은 뒤, 차마 붓을 먹물에 담그지 못하였으며,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하였다. 창자가 찢어지는 슬픔에 처하여 변통(變通)하는 도리(道理)을 어떻출처 : 유교넷 -
297037
신사(辛巳) 윤월(閏月) 27일. 박중락(朴重洛)이 사돈 어르신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하생 박중락박중락(朴重洛)이 사돈 어르신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하생(査下生)이라고 하였다. 이미 댁에서 가르침을 받고 돌아왔는데 또 이 편지를 받았다고 하고, 마음 쓰는 것이 항상 지극하시니, 군자(君子)가 사람 아끼는 것은 보통사람이 헤아릴 수 없다고 하였다. 상대출처 : 유교넷 -
297038
을유(乙酉) 9월 15일, 권병철(權炳哲)이 자신의 근황과 사돈의 건강을 묻는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소제(査少弟)라고 하였다. 땅의 거리가 겨우 150 리를 지날 뿐인데, 편지와 대면(對面)이 모두 막혀서 슬프다고 하고, 5월에 편지를 부쳤는데 아직 아무런 회답이 없고, 9월에 한 번 온다고 하였는데 이달이 벌써출처 : 유교넷 -
297039
1946년 4월 2일, 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딸이 다쳤다는 소식에 듣고 놀라움과 흉년에 대해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소제(査少弟)라고 하였다. 전월에 답장과 겸하여 딸아이가 불에 상(傷)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뜻 박에 놀란 것은 뭐라고 말로 비유할 수 없다고 하고, 정례(情禮) 상으로는 마땅히 직접 가서 죽은 자를 조문(弔問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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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乙酉) 4월 25일, 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소제 권병철권병철(權炳哲)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소제(査少弟)라고 하였다. 앞의 두 간찰보다 앞선, 광복(光復) 직전의 것이다. 저번에 가서 뵈었을 때, 몇 밤 온토(穩討 : 조용히 토론하는 것)한 것은 10년 책을 읽은 것보다도 나았으며, 도산서원(陶山書院)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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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甲申) 5월 14일, 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사제 박기종박기종(朴基鍾)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사제(査弟)라고 하였다. 하늘이 만들어준 인연으로, 며칠 동안 대화를 나누어 위로되고 시원하였는데, 손을 놓고 돌아오니 그리워하는 마음이 평상시보다 배나 더하다고 하였다. 도보(徒步) 기마(騎馬)로, 어지러운 일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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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丙子) 7월 24일, 정수진(鄭守鎭)이 장인 이생원(李生員)에게 오랜 장마에 대하여 걱정하며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수진정수진(鄭守鎭)이 장인 이생원(李生員)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외생(外甥)이라고 하였다. 봉피(封皮)에 의하여, 정수진(鄭守鎭)은 영주군 부석면 소천리(榮州郡浮石面韶川里)에 살았고, 장인인 판교댁(板橋宅) 이 생원은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安東郡陶山面遠村里)에 살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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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庚辰) 3월 18일. 정태진(丁泰鎭)이 이원갑(李源甲)에게 어린 손자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정태진정태진(丁泰鎭)이 이원갑(李源甲)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제공복인(弟功服人)이라고 하였다. 봉피(封皮)에 의하여, 정태진(丁泰鎭)은 영주군 영주면 상줄리(榮州郡榮州面上茁里)에 살았고, 이원갑(李源甲)은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安東郡陶山面遠村里)가 주소(住所)라는 것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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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丁卯) 3월 2일, 정노진(丁魯鎭)이 원촌(遠村) 판교댁(板橋宅)의 사돈에게 보낸 안부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정로진(丁魯鎭)이 원촌(遠村) 판교댁(板橋宅)으로 보낸 사돈 사이의 편지이다. 자신을 첨하생(忝下生)이라고 하였다. 정로진(丁魯鎭)은 주소를 줄포(茁浦)라고 하였는데, 앞서 정태진(丁泰鎭)과 형제인 듯하니 주소는 영주군 영주면 상줄리(榮州郡榮州面上茁里)일 것이다. 판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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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甲戌) 5월 9일, 정로진(丁魯鎭)이 원촌(遠村) 판교댁(板橋宅)으로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정노진(丁魯鎭)이 원촌(遠村) 판교댁(板橋宅)으로 보낸 사돈 사이의 편지이다. 자신을 첨하생(忝下生)이라고 하였다. 앞의 간찰을 참조할 것. 문안하는 소식이 꽤 오래 없어서 그리워하던 차에 전임(專任)의 인편이 와서, 그 감사함을 뭐라고 할 지 모르겠다고 하였다.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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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壬寅) 2월 19일, 김윤호(金允鎬)·김호양(金浩養)·김천종(金千鍾)·김선종(金善鍾)·김봉종(金鳳鍾) 등이 원촌(遠村)으로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김봉종 등 5인사촌(沙村)에 사는 김윤호(金允鎬)·김호양(金浩養)·김천종(金千鍾)·김선종(金善鍾)·김봉종(金鳳鍾) 등이 연명(連名)으로, 판교댁(板橋宅 : 李源甲댁)으로 추정되는 원촌(遠村)으로 보낸 편지이다. 자신들을 비등(鄙等)이라고 하였다. 편지가 장문(長文)이지만, 자신들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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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戊☐) 12월 3일. 권정섭(權廷燮)이 이 생원(李生員)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제 권정섭권정섭(權廷燮)이 이 생원(李生員)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제(弟)라고 하였다. 계절 인사에 이어, 당위(堂闈 : 상대방의 어머니)께서 시석(匙席 : 먹는 것과 잠자는 것)이 어떠한지를 묻고, 어머니 침소(寢所)에 문안하는 여가에 건강이 어떠냐고 물었다. 세 아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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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癸未) 2월 20일, 정노진(丁魯鎭)이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정로진(丁魯鎭)이 수급인 미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첨하생(忝下生)이라고 하였다. 다음의 동인(同人)의 간찰과 같다고 볼 때, 이 편지도 영주(榮州) 줄포(茁浦)에 사는 정로진(丁魯鎭)이 안동군 도산면 원촌의 생원 이원갑(李源甲)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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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癸酉) 12월 26일, 정노진(丁魯鎭)이 이원갑(李源甲)씨에게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로진영주(榮州) 줄포(茁浦)에 사는 정노진(丁魯鎭)이 안동군 도산면 원촌의 생원 이원갑(李源甲)씨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첨하생(忝下生)이라고 하였다. 지난 그믐 우송(郵送)한 편지는 받아 보았을 것이고, 그 후 한 달이 지나, 올 해도 저무니 회포(懷抱)가 간절하출처 : 유교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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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戊辰) 6월 6일, 정규익(丁奎翊)이 원촌(遠村)으로 보낸 편지. / 기록자료>고문서 / 정규익주(榮州) 줄포(茁浦)에 사는 정규익(丁奎翊)이 안동군 도산면 원촌의 생원 이원갑(李源甲)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을 첨제(忝弟)라고 하였다. 지난달 말[馬]이 돌아가는 편의 편지는 보았을 것이라고 하고, 상대방 어머니의 건강을 묻고, 모시는 몸이 건강하며, 사위가출처 : 유교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