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덕 은진송씨 동춘당 후손가

동춘당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분가하여 거주한 건물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왼편에는 독서나 손님맞이 할때 사용하였던 큰 사랑채가 있고, 오른편에는 부모나 장성항 자녀의 방으로 사용하였던 작은 사랑채가 나란히 있다. '작은 사랑채 왼쪽의 중문을 들어서면, 안주인의 생활 공간인 'ㄱ'자 모양의 안채가 있고, 안채 뒷뜰에는 "송씨가묘"라고 쓴 사당이 있다. 안채와 큰사랑채, 사당 등이 남아 있어 조선시대 양반집의 구조를 잘 살펴 볼 수 있는 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