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및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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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종택
이 건물은 조선 선조(宣祖)때에 문신이자 학자인 오봉 신지제(申之悌, 1562~1624)선생의 종택으로 선생 사후에 건립하였으며, 종택 안에는 선생을 불천위(不遷位)로 모시는 오봉사당(梧峰祠堂)이 있다. 선생의 호는 오봉(梧峰)이요, 본관은 아주로 선조 22년(1589) 증광시(增光試)에서 문과(文科) 갑과 (甲科)로 급제하여 정언. 예조좌랑을 역임했으며, 창원부사(昌源府使) 동부승지(同副承旨)로 선정을 베풀었고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일으켜 대구 팔공산(八公山) 등지에서 활약하면서 나라를 구한 공로(功勞)로 사후에 이조참판(吏曹參判)으로 추증되었다. 사당에는 선생의 유물인 갓과 칼을 보존하고 있으며 종택에는 많은 문집들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