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를 남긴
사람들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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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산서원(屛山書院)의 전신 풍악서당도 당시 이같은 지역문화의 배경하에 설립되었으며, 여기서 주도적 역활을 한 사람이 유성룡이었다. 유성룡 사후 1613년 그를 모시기 위한 존덕사(尊德祠)가 정경세(鄭經世) 등 지방사림에 의해 서당내에 건립되면서 부터이다. 당시는 비록 사액을 받지 못했으나 서원으로 승격되어 풍산지방 뿐만 아니라 안동의 대표적 사학(私學)으로 발전하였던 것이다. 묘호(廟號)를 존덕사(尊德祠)라 한것은 도산서원의 상덕사(尙德祠), 려강서원(廬江書院)의 존도사(尊道祠)를 염두에 둔 작명(作名)이었다고 여겨지며 이 지방에서의 유성룡의 위치를 가늠케 한다.
  • 유진이 서원에 종향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산림(山林)으로 징소되어 사헌부지평을 역임하는 등 정치, 사회적, 학문적 비중이 높았고, 서애년보를 찬하는 등 위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