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실

  • 삶의 공간과 유물유적
  • 장서실
숭원각 1전시관 전경
안동댐 건설로 인해 현 위치로 이전되면서 보물급을 포함한 고문서 1천여점과 3천여권의 소장서적, 그리고 각종 유물들 또한 함께 이전되게 되었다. 지금 오천 군자리에 있는 집들은 모두 입향조에서 시작하여 그의 증손자들에 이르는 분들이 지은 사랑채와 정자들로 이런 예는 참으로 드문 것으로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고, 세 채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건물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여기에는 교지, 호구단자, 토지문서, 분재기, 혼서 등 고문서 2천점과 고서 2500여권이 들어 있었다한다. 유물전시관인 숭원각을 지어, 1350년대 고려말기의 호적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5백년 동안의 호적, 교지, 노비문서, 분재기 등 고문서 1.000여점과 각종 문집 2.000여권 등 광산 김씨 문중의 중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문서 7종 429점은 보물 제1018호로, 구서 13종 61점은 보물 제 1019호로 지정받았다. 이러한 유물 중 대표적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 이곳 숭원각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