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 삶의 공간과 유물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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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사 경절사
이 곳은 고려조(高麗朝) 충절신(忠節臣) 하공진(河拱辰)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향례를 받드는 곳이다. 공(公)은 현종원년(顯宗元年, 1010), 안으로는 왕실의 위난(危難)을 수호(守護)한 공을 세웠고, 밖으로는 거란(★丹)의 40만 대군을 삼촌설로 퇴각케 하였을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하여 적국의 볼모가 되어 절개를 굽히지 않고 의를 쫓아 신명(身命)을 홍모(鴻毛)와 같이 버리신 분이다. 그러므로 나라에서는 문하시랑동평장사(門下侍郞同平章事)를 추증(追贈)하고 영정을 기린각(麒麟閣)에 모시었다. 공(公)의 죽음은 곧 위국충절(爲國忠節)의 상징이 되어 이곳 진주(晉州)를 충절의 고장이라 일컫는 효시(嚆矢)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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