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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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향교 내삼문 입구 계단
이 향교는 고려(高麗) 인종(仁宗) 5년(1127) 지금의 강루리(江樓里) 구인동(九印洞)에 창건한 후 조선 세종(世宗) 때 다른데로 옮겼다가 영조(英祖) 28년(1752)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겼다고 전한다. 경사지에 배치됨에 따라 외삼문 안에는 학당부인 명륜당(明倫堂)을 두고, 내삼문(內三門) 안에는 문묘부(文廟部)인 대성전을 배치하여 전학후묘의 배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대성전(大城殿) 좌 · 우에는 동 · 서무를, 명륜당 좌 · 우에는 동 · 서재를 두었다. 현재의 건물들은 조선 후기 이후의 수법을 보이고 있으나 명륜당 전면을 누 형식으로 꾸며 중앙칸 밑으로 들어가게 만든 동선처리와 지붕 구조 및 내삼문 좌 · 우에 편문을 둔 것은 특이한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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