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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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당
보인당은 조선 중기 노성현감 유몽열(柳夢說)이 세운 서당이다. 1566년(명종 21) 학당리 도룡골에 건립된 보인당은 노성현감 유몽열(柳夢說)의 주도로 세워졌다. 율곡 이이가 지은 「보인당기」에는 노성현감 유몽열이 사재를 희사하여 허물어진 절을 학문하는 곳으로 수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617년(광해군 9)에 작성된 「강안(講案)」, 「청금록(靑襟錄)」, 「동서제생(東西諸生)」, 「강회사안(講會事案)」 등이 현판(1957년)으로 걸려 있어 보인당 창건 이후 운영상을 살필 수 있다. 안에는 강장 김상헌, 청강 김집, 강유사 윤황, 직일 이위, 독법 송국택, 집례 정온, 동반수 윤순거, 서반수 송준길, 동조사 송시열, 서조사 김익희 등 뒷날 호서사림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어 주목된다.[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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