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및 고택

  • 삶의 공간과 유물유적
  • 종가 및 고택
충의당
이 건물은 병자호란 때 순절한 정무공(貞武公) 최진립(崔震立, 1568~1636)이 기거하던 곳으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흠흠당(欽欽堂)이라 하였으나 1760년경 건물을 고치면서 이름도 충의당으로 바뀌었다. 앞쪽 취의당을 중심으로 뒤에 흠흠당과 고방채, 그 뒤에 안채가 있다. 조선시대 남부지방 양반집의 전형인 'ㅁ'자 모양을 하고 있다. 충의당은 앞면이 4칸이고 옆면은 2칸으로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왼쪽 2칸은 온돌방으로 하고 오르쪽 2칸은 마루로 하였다. 흠흠당은 가운데 사랑채로 사용하고 있다. 정무공을 추모하여 세워진 용산서원(龍山書院)과 인조 18년(1640)에 정려를 받아 세워진 정려비각(旌閭碑閣)이 있다.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