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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서원 강당 상량문
이 상량문은 화산서당(중리 111번지 소재)을 영남대학교 민속촌으로 이건하기 위하여 2009년 4월 3일 해체작업을 하던 중 대들보에서 나온 것이다. 경자년(1840)에 신축 상량할 때 대들보에 홈을 파고 넣었던 상량문이 170년 만에 세상에 나와서 다시 햇빛을 보게 된 것이다. 역사적인 귀중한 자료이다. 이 상량문을 보면 화산서당이 아닌 화산서원 강당 상량문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서당을 화산에서 중리로 이건할 때 서원으로 승원할 것을 결정하고 먼저 강당을 신축한 후 계축년(1853)에 묘우를 낙성하여 명실 공히 화산서원으로 승원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목천 현감 장석우 근찬'이라고 한 것을 보면 글을 짓고 직접 쓰신 것으로 추측도며 도감 3명과 유사 3명도 기록되어 있다. 원본은 영남대학교 홍우흠 교수의 이건상량문과 함께 2009년 5월 19일 건 상량 시에 다시 대들보 속에 넣어 영남대학교 민속촌 화산서당 건물 중심에 영구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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