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 삶의 공간과 유물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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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묘
이 건물은 유림과 안씨종중에 의하여 건립되었으며 회암 주자와 회헌 안향(安珦)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당초 이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주자학을 창도한 회헌선생의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1676년(숙종 2) 우곡면 승법리에 지었다. 1659년(효종 10) 백운사(白雲祠)의 영정을 보사한 3본을 14세손 안응창(安應昌)의 가묘에 봉안 하다가 그중 1본은 봉잠원(鳳岑院)에 이안하고 또 1본은 16세손 안호가 여기에 모셔오니 그 영정이다. 그후 1790년(정조 14)에 오지리의 현재 묘우에 이안 하였는데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철향 되었다가 1902년(고종 39)에 주자를 주벽으로 하고 회헌션생을 배향으로 하여 다시 향사하다. 도동묘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사당 내에는 두붕의 초상화(120cm×80cm)와 용의 형상을 나타낸 향로와 술잔 등이 있다. 춘추로 3월 15일과 9월 15일 두차례의 제사를 유림들이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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