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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백송
이 백송은 추사 김정희가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동라 올때 종자를 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소 앞에 심은 것으로 전해온다. 지상 50cm에서 갈라진 세 줄기 중 서쪽과 중앙의 줄기는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중기만 남아 있다. 나무의 나이가 200년이 넘는 고목으로 나무의 형세가 매우 약한 편이다. 1980년도에 줄기의 피해 부분을 외기ㅘ 수술하여 치료하였고, 그후 철저한 보호 관리로 나무의 형세가 회복 단계에 있다. 백송은 소나무과이며 중국이 원산지로서 묘지 주변에 많이 심는 나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어려워 잘 자라지 않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잎은 침엽으로 삼엽속생이고 껍질은 어릴떄는 담회색으로 매끄러우나 20년 정도 되어야만 껍질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40년 이후에는 백색의 큰 껍질 조각이 떨어져서 백송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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